한국이 추진하는 자율주행 방식의 갈라파고스화가 가시화될 위기다. 미국을 비롯해 세계 주요국이 차량·사물 셀룰러 통신 방식인 C-V2X(Cellular Vehicle to Everything)의 손을 들어줌에 따라, 한국이 추진하는 DSRC(와이파이 기반 지능형 교통체계) 방식에 힘이 빠진다. 기존 DSRC 방식에서 C-V2X로 전환하는 데는 장비나 솔루션 측면에서 큰 어려움이 없다는 평가도 있다. 한국은 이미 DSRC에 무게중심을 뒀지만, 글로벌 상황을 고려한 발빠른 방식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1
미국도 결국 자율주행차 표준으로 C-V2X를 선택했다. 자율주행차 상용화의 핵심인 자동차 통신기술로 셀룰러 기반의 C-V2X를 낙점한 것이다. 미국 내에서도 논란이 있지만,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입장은 단호하다. 성능은 물론이거니와 기술 발전의 방향성 등을 고려해도 C-V2X가 정답이라는 것이 FCC측 설명이다.자율주행차는 차와 차, 차와 인프라, 차와 사물 등 외부환경과 통신(V2X)이 필수적이다. 차가 스스로 움직이려면 외부정보를 잘 파악해야한다. 카메라와 센서 등이 운전자의 눈과 귀를 대신한다면, 커넥티드카 기술은 자
①‘추격자’서 ‘개척자’로 진화 노리는 韓 ②기술 적용은 ‘눈앞’ 제도 정비는 ‘먼 미래’ ③‘AI 판단 믿어도 될까’ 윤리 딜레마IT조선은 다가오는 자율주행시대 현황과 과제를 3회에 걸쳐 보도했다. 시리즈에서 언급했듯이 ICT 접목이 반드시 필요한 자율주행은 ICT 강국 우리에게는 분명 기회다. 이를 어떻게 활용해 새로운 먹거리로 만들어야 할지 핵심을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찾아본다."이통사는 자율주행 산업의 조연…고객 불안감 해소 역할" V2X 표준 놓고 ‘웨이브 vs 셀룰러’ 진영 공방 치열"자율주행 서비스 연동 객체에 따라 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