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노동균] 2014년 태블릿 시장은 그동안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온 만큼 성숙기도 빨리 찾아오면서 새로운 대안이 모색된 시기였다. 그 와중에서도 윈도 태블릿의 약진에 힘입어 생태계를 확대하는데 성공한 인텔의 급부상이 돋보였던 한 해였다.최근 몇 년간 매년 50% 이상의 고공성장을 기록했던 태블릿 시장은 올해 들어 완만한 성장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올해 태블릿 시장 성장률이 7.2%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태블릿의 교체 주기가 스마트폰 대비 길다는 점과 함께 5인치 이상의 대화면을 갖춘 스마트폰의 확산
급성장하는 세계 전자책 시장과 달리 국내 전자책 시장은 아직 걸음마 단계에 머물러 있다. 최근 아마존의 국내 진출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전자책 업계에 미칠 파급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마존은 이미 전자책 단말기인 킨들부터 풍부한 전자책 콘텐츠로 전 세계 도서부문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국내 출판업계도 전자책에 대한 인식 제고와 이에 따른 저렴한 단말기 보급, 풍부한 콘텐츠 확보 등이 시급한 상황이다. 19일 시장조사전문기관 마크로밀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에서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국
휴가철을 앞두고 다이어트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요즘 최근 방영된 SBS스페셜 '끼니반란'에 소개된 '간헐적 단식'이 화제의 키워드로 급부상했다. 이에 7월 둘째주 전자책 베스트셀러도 가 1위로 올라섰다. 은 ‘먹고 단식하고 장수하는 끼니반란’이라는 부제답게 현대인들이 관심을 기울이는 단식과 다이어트에 대한 색다른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4위를 차지한 역시 스타 강사 숀리가 전하는 족집게 다이어트 비법으로, 휴가를 앞두고 다이어트를 실천하고자 하는 많은 독자들의
본격적인 장마에 접어들었던 6월 셋째주 전자책 베스트셀러 1위는 5주 연속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 차지했다. 영화는 이미 극장에서 내렸지만 고전소설이 독자들의 선택을 받아 경쟁작 없는 1위를 질주했다. 2위 역시 지난 주에 이어 이 뒤를 쫓고 있다. 무더운 여름날 오싹하고 짜릿한 공포를 원하는 독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아 2주 연속 2위를 차지하며 퇴마록 시리즈의 인기를 이끌어나갔다. 올해 초부터 불어 닥친 ‘꾸뻬 씨 시리즈’ 중 이 3위에 다시 진입했다. 젊은 정신
한때 로맨스 소설이 휩쓸었던 전자책에 최근 다양한 자기계발서와 소설이 지속적으로 독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5월 셋째 주 전자책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살펴보면 직장인들을 위한 자기계발서와 학생들을 위한 공부법, 소설이 포진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5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1위는 가 차지했다. 평범한 사람도 직장에서 최고의 인재로 거듭날 수 있게 조직능력을 키워주는 책으로 출간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꾸준히 독자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특히 사회 초년생이나 조직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직장인들의 바이블
영화 '레미제라블', '7번방의 선물'이 스크린에서 흥행에 힘입어 전자책에서도 베스트셀러로 사랑받았었다. 최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위대한 개츠비'에 대한 기대감 역시 전자책으로 이어져 새로운 스크린셀러가 탄생했다. 5월 첫 째주 전자책 베스트셀러는 가 1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여러 출판사에서 다양한 ‘개츠비’ 버전이 출간됐지만, 저렴한 가격에 한글판과 영문판을 함께 제공하는 더클래식 출판사의 도서가 독자들의 지지를 얻었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어 개츠비 열풍은 계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역시
최근 해외 신인 스타 작가들이 셀프 출판을 통해 활발하게 전자책 시장에 발을 들여놓고 있다. 뱀파이어와의 로맨스를 담은 의 스테파니 메이어, 시리즈를 쓴 수전 콜린스 등이 전자책으로 먼저 데뷔해 메이저 출판사로부터 종이책 출판을 제안받았다. 이렇게 전자책은 종이책 진입 장벽을 허물어 지명도가 약한 신인 작가들이 작품을 알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 무료로 전자책을 출판할 수 있는 업체가 생겼다. 전자책 제작 업체인 키메이커는 원고만 있으면 제작 비용 없이 무료로 전자책 출판 서비스를 한다. 키메이
최근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 이후 앞다퉈 자영업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하지만 자영업은 이미 포화 상태를 맞았고 지속된 경기불황에 시장 상황도 낙관적이지 않다. e북에서도 이런 경제 상황이 반영된 모양이다. 4월 3째주 이북 베스트셀러 1위는 실전 마케팅 노하우를 담은 가 차지했다. 작가가 실제 발품을 팔아 성공한 사업가들의 흥정술, 인맥관리, 마케팅 노하우 등을 생생하게 담아 많은 독자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그 뒤를 베스트셀러 작가 더글라스 케네디의 신작 소설 가 2위로 새롭게 등극했다. 이미
현재 박스오피스를 차지하고 있는 흥행작이 e-BOOK 시장도 장악했다.1천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이 금주 인터파크 이북 차트 1위를 이어갔다. 인터파크 도서의 3월 첫째주 e- BOOK 인기 차트를 살펴보면 에 이어식을 줄 모르는 의 열기도 3위라는 순위로 증명했다. 이북 차트에서 3개월 넘게 3위권 안을 지키며 진정한 스테디셀러이자 베스트셀러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는 것. ▲한 주간 E-BOOK 차트 (2013.2.28~2013.3.6 인터파
엡손이 9.7인치 전자책을 내놓을 전망이다. ▲ 엡손의 9.7인치 전자책Engadget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최근 엡손은 E-Ink와 손잡고 9.7인치 300ppi 고해상도 전자책을 제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엡손이 내놓을 제품은 9.68인치 2400x1650 해상도의 패널을 채택, 사용자의 눈을 더욱 편하게 한다. 거기에 엡손은 E-Ink와 함께 고속의 컨트롤러 플랫폼을 활용, 화면의 구동 속도를 빠르게 한다는 전략이다. 아마존의 킨들이 주름잡고 있는 이북 시장에서 과연 엡손 제품이 어떤 모습을 보이게 될까? 향후 시장
아이리버(대표 이재우, www.iriver.co.kr)의 자회사인 북투는 아이리버 제품을 비롯, 아이폰, 아이패드, 갤럭시폰, 갤럭시탭 등 다양한 기기에서 이용 가능한 북투 모바일 사이트(m.book2.co.kr)를 정식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북투 모바일 사이트는 각종 모바일 기기에서 접속하여 전자책을 구매할 수 있으며, 한 번 구매한 전자책은 추가 비용 없이 PC를 포함한 최대 6대의 기기까지 다운로드 받아 활용할 수 있다. 북투 모바일 사이트가 지원되는 대표적인 모바일 IT 기기로는 아이리버 커버스토리, P100, D2000과
프리스케일 반도체(코리아 대표 황연호)가 급성장하고 있는 전자책 시장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분야에서 시장 선두업체로서의 입지를 이어가고 있다. 프리스케일은 i.MX 프로세서 제품군의 입증된 성능, 통합 및 에너지 효율성에 기반하여 최근 전자책 설계에 자사의 제품이 채택되는 실적을 거두었으며 E 잉크(E Ink)와 업계 최초의 모놀리식(monolithic) 컬러 전자책 솔루션 중 하나를 공동 개발하였다고 발표했다.프리스케일은 i.MX35 프로세서를 탑재한 Kobo 브랜드 전자책을 생산하는 글로벌 전자책 서비스 업체인 Kobo와 협력
테블릿PC와 스마트폰이 확산되면서 eBook 사용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인터파크도서(대표 이승훈, book.interpark.com)는 지난 12월 1일부터 업계 단독으로 종이책을 구입하면 동일한 eBook을 제공하는'eBook 같이읽기'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eBook을 체험하는 고객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패드 애플리케이션 ‘비스킷HD’는 최근 KT에서 선정한 한국의 아이패드 필수 앱 41에도 선정되며 출시 이후 3만 여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였고, 스마트폰 전용 앱 다운로드수도 월평균 170%의 증가율을 기
새로운 변화에 모든 사람이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전 것은 현재의 것에 밀려나게 된다. 종이는 예외적으로 그 변화가 더디지만 이제 그 변화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지고 있다. 이메일이 종이편지를 대체하기 시작했고 전자책이 종이책을 대체하기 시작한 것이다. 물론, 아직까지는 종이의 편리함과 시인성이 전자책의 그것보다 높게 평가 받고 있다. 하지만 일반 인쇄물에 근접한 시인성을 보여주는 E-ink의 등장과 수천 권의 책을 일반 책 절반도 안 되는 두께에 담을 수 있다는 편리함은 전자책만이 가능한 장점이다. 그렇다면 과
2010 네티즌이 뽑은 ‘한국의 젊은 작가’ 1위에 빛나는 김영하 작가의 소설들이 KT 전자책 서비스 ‘쿡북카페’(http://bookcafe.qook.co.kr)를 통해 전자책으로 출간된다. 판매되는 소설은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오빠가 돌아왔다’, ‘퀴즈쇼’, 최신작인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등 9권이다. 낱권은 3,500원, 9권 전권 세트는 2만원으로 가격도 종이책 대비 최대 70% 저렴하다. 기념 이벤트도 펼쳐지고 있어 낱권 도서 구매 고객에게는 바나나맛우유 기프티쇼, 세트 도서 구매 고
30만원대의 전자책 단말기를 10만원대에 구매전자책 전문기업 북큐브네트웍스는 전자책 서점 북큐브(www.bookcube.com) 오픈 1주년을 기념해 35만 2,000원인 전자책 전용 단말기를 오는 5월 15일까지 43% 할인된 가격인 19만 90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전자책 단말기 북큐브(모델명 : B-612)는 6인치 전자종이를 탑재하고 있어 가독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Wi-Fi 무선 인터넷이 내장돼 ‘언제, 어디서나’ 구매한 전자책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북큐브는 국내에서 출시된 전자책 단말기
LG디스플레이가 올해 하반기에 컬러 재생이 가능한 전자종이를 양산할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간 컬러 전자종이는 몇몇 전시회를 통해 시제품이 공개된 적은 있었으나 이를 양산형으로 생산하는 것은 LG디스플레이가 처음이다. LG디스플레이 측은 컬러 전자종이가 기존 전자책의 전자종이와 달리 유리섬유로 만들어져 휘어지거나 구부릴 수 있는 플렉서블 형태가 아닌 솔리드 타입이라고 밝혔다. < 지난 KES 2009에 공개된 컬러 전자종이. 두께는 1.5mm이며 백라이트를 사용하지 않는다. >LG디스플레이는 컬러 전자종이 표시 장치와 관련된 특
아이리버는 6인치의 이잉크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전자책 단말기 스토리의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편리하고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했다고 16일 밝혔다.아이리버는 지난 9월 전자책 출시 이후 보다 편리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펌웨어 업그레이드 전담팀을 구성, 운영해 스토리의 집중관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고객문의 게시판 등에서 수렴한 사용자의 의견을 빠르게 적용해 세 차례에 걸친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진행했으며, 초기 소프트웨어에서 보여지던 단순한 오류부터 사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29가지의 새로운 기능까지 추가해 스토리의 사용자
아이리버는 전자책 ‘스토리’를 독일의 최대 서점체인 후겐두벨에서 본격적 판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후겐두벨은 1893년 독일 뮌헨의 서점에서 시작해 현재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슈트트가르트 등 독일 전역에 38개 직영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8년 말 기준 2억6200만 유로의 매출을 기록한 독일 최대의 서점체인이다.아이리버는 독일 최대 전자양판점 자툰(SATURN)에서도 스토리를 판매 중이며, 독일의 미디어 및 통신판매 업체로 아마존에 이어 세계 2위권 온라인 도서 소매점을 운영하고 있는 벨트빌트(Weltbild)의 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