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선박제작기업 보고인더스트리즈는 미국 전기항공사 바이에어로스페이스(Bye Aerospace) 지분을 취득하고 전기항공기 제조 판매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보고가 미국 전기항공기 제작업체 바이에어로스페이스사에 총 500만달러(약 69억원)의 지분 투자를 하고 전기항공기 관련 판매 및 제조에 관한 아시아 독점 권한을 갖는 것이다. 보고는 이 중 25만달러를 8월 22일 계약금으로 지급했다. 11월 최종 잔금을 지급할 예정이다.보고는 이번 계약으로 바이에어로스페이스 전기항공기 아시아 판매영업 권한과 제조, 전기
2025년 국내 상용화 예정인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에 힘을 쏟는 SK텔레콤이 글로벌 UAM 기체 제조사인 조비 에비에이션과의 협력을 택했다. 양사 시너지를 모색해 국내 UAM 시장에서 주도권을 쥐겠다는 목표다.UAM은 전기로 구동하는 비행체 기반의 항공 이동 서비스다. 도심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고 여러 육상 교통수단과 연계할 수 있는 차세대 교통수단이다.SK텔레콤은 UAM 기체 제조사인 조비 에비에이션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조비 에비에이션은 UAM에 활용하는 수직이착륙비행체(eVTOL) 최장
미국 교통부가 항공기 운항 안전 문제로 현지 이동통신사에 5세대(G) 이동통신 중대역의 상용화 연기를 요구했다.로이터통신과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외신은 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교통부와 연방항공청(FAA)이 현지 이동통신사인 AT&T와 버라이즌에 항공 지역의 5G 중대역(C-밴드) 도입을 연기해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보도했다.피트 부티지지 미 교통부 장관과 스티브 딕슨 FAA 청장은 AT&T와 버라이즌에 "C-밴드 기반의 5G와 안전한 비행의 공존을 위해 상용 C-밴드 서비스 도입을 중단할 것을 요청한다"는 서한을 보냈다. 연기 요
항공업계 양대 산맥인 보잉과 에어버스가 미국애서 상용화한 서브6 대역(6㎓ 이하 주파수) 기반 5세대 통신(5G)망 구축에 항의했다. 항공기 운항 중 전파 간섭에 따른 안전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한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이미 서브6 5G 상용화가 이뤄진 만큼 문제가 없다는 평가다. 21일 로이터통신은 에어버스와 보잉이 5G 네트워크의 간섭 가능성에 대해 우려한다고 보도했다. 항공 업계는 비행기 이착륙 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고도계가 5G 주파수 탓에 오작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이통사 AT&T는 2022년
하늘을 나는 자동차의 실현이 가시화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의 플라잉카 제조업체인 테라푸지아가 미국 연방항공청(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 FAA)으로부터 하늘을 나는 자동차에 대한 이륙 허가를 받았다고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테라푸지아는 FFA로부터 특수경량 스포츠항공기인 테라푸지아 트랜지션(Terrafugia Transition)이 ‘감항증명서(airworthiness certificate)'를 획득하며 운행 허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테라푸지아 트랜지션은 1분 이내에 비행에서 운전
화재 발생 현장에 드론이 사용될 전망이다. 구글이 미 정부에 관련 제품의 테스트를 요청하며 구체화에 나선다. 3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구글의 지주회사 알파벳은 캘리포니아주 파이어보의 한 사유지 내에서 드론을 사용하겠다는 계획을 미국 연방항공청(FAA)에 제출했다. 알파벳이 사용할 드론의 무게는 44.8kg다. 미국 HSE LLC가 제작했으며, 농업용으로 대량 생산되는 제품이다. 알파벳의 드론은 농작물에 화학 물질을 뿌리도록 설계됐다. 이론적으로 화재 현장에서 불을 끄는 데 사용할 수 있다. 20ℓ의 액체를 담을 수 있
미국 연방항공국(FAA)이 도입하려 하는 무인기(드론) 원격식별 기술 ‘리모트ID(RemoteID)’를 두고 업계가 강하게 반발한다. 드론 시장의 맹주 DJI는 컨설팅 기업 NERA 이코노믹컨설팅의 분석을 빌어 FAA의 리모트ID 시행 비용이 예상보다 9배 비쌀 것이라고 비판했다.1월 DJI는 성명을 내고 ‘미국 FAA의 리모트ID NPRM이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했다. 모든 드론에 온라인 네트워크를 장착, 민간 기업의 서버에 연결해야 하는 리모트ID가 현실화되면 드론 소비자와 제조사의 비용 부담이 커진다는 논리다. 미국 FAA가 드
미국 연방항공청(FAA, The 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이 발표한 드론의 원격 식별 (리모트ID)규칙 결정 통지(NPRM)를 두고 업계 반발이 상당하다. 세계 드론 시장 맹주 중국 DJI도 비판에 나섰다. FAA의 NPRM에 독소 조항 및 과도한 규제가 숨어있다는 논리다.FAA 리모트ID NPRM 골자…"모든 드론은 운영비 내고 온라인 네트워크 하에 써라"FAA의 NPRM에 따르면 미국에서 운용되는 거의 모든 드론은 민간 업체가 운영하는 리모트ID 서비스에 온라인 네트워크로 연결돼야 한다. 이 과정
첫 상업용 ‘배송 드론’이 호주와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 본격적인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미국의 드론 전문기업 윙(Wing)은 18일(현지 시각) 미국 버지니아주에 위치한 크리스천스버그(Christiansburg) 지역에서 미국 최초의 상용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윙은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Alphabet)의 산하 기업이다. 지난 4월 업계 최초로 미국 연방 항공국(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 FAA)으로부터 무인 드론을 이용한 항공 배송에 대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크리스천스버그 거주자
미국 항공 촬영 드론 제조사 밴티지로보틱스는 20일(현지시각) 자사 항공 촬영 드론 스냅(Snap)이 미국연방항공청(FAA)의 군중 촬영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항공 촬영 드론은 추락 시 인명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사람이 많은 곳에서의 비행이 금지된다. 밴티지로보틱스 스냅은 FAA로부터 군중 촬영 허가를 받은 최초 사례다. 단, 이 허가는 미국 테네시 주 러더퍼드카운티에서만 유효하다.밴티지로보틱스측은 스냅의 무게를 가볍도록 설계, 추락 시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프로펠러 주변에는 가드가 설치되며 본체는 추락 시 충격
미국연방항공청(이하 FAA, 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은 허리케인 ‘마이클’의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의 드론 비행을 금지한다고 9일(현지시각) 공지했다.FAA는 공지에서 드론 무단 비행 시 허리케인 피해 지역의 대응 작업을 심각하게 방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허리케인 마이클 피해 지역에는 긴급 구호와 응급 물품을 실은 저공 항공기와 헬기가 운용된다. FAA의 조치를 어긴 이에게는 최대 2만달러(2270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다만, FAA는 피해 대응 및 복구 작업 지원에 한해 자원봉사 드론 운
미국 연방항공청(FAA)가 드론의 상업적 비행을 처음으로 허용했다. 25일(현지 시간) 컴퓨터월드, 더 버지 등 매체에 따르면 FAA는 TV방송국과 영화제작사에 비디오 촬영용 드론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전미 영화협회(MPAA)’ 산하 6개 기업이 TV프로그램과 영화 제작시 드론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드론은 허가받은 조종사에 의해 통제되어야 하며 야간 비행은 금지된다. 또 사고발생시 자세한 내용을 FAA에 제출해야 한다. 그동안 FAA는 드론의 상업적인 비행이 항공 교통에 혼란을 줄 우려가 있으며 사생활
미 연방항공청(FAA)이 항공기 이착륙 중 태블릿 사용을 허가한 가운데, 아마존이 자사 태블릿 킨들 가격을 15% 할인 판매 행사를 열어 화제다. ▲ 아마존의 킨들파이어 제품군 할인판매 스크린샷 (출처-아마존) 아마존은 4일(미 현지시각) 킨들파이어HD와 킨들파이어 HDX, 킨들파이어 전자책 단말기 등 가격을 종전보다 15% 할인해 판매를 시작했다. 단 하루동안 열리는 이번 할인 판매는 아마존이 FAA의 결정을 환영하며 실시하는 행사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킨들파이어HD를 종전 139달러에서 118달러에, 킨들파이어 HDX는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