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인 미국 제너럴모터스(GM)로부터 '2021 품질우수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품질우수상은 GM이 매년 엄격한 품질 기준을 통과한 부품 협력사에 수여하는 상이다. LG이노텍은 2017년 이후 5년 연속 이 상을 받았다.LG이노텍은 2010년부터 GM에 DC-DC(직류-직류)컨버터, 전기차 충전용 통신 컨트롤러(EVCC) 등 전기차용 부품을 공급해왔다.DC-DC컨버터는 배터리에서 나오는 고압 직류 전력을 차량 내부 장치에 적합한 저압 직류로 바꿔주는 부품이다. EVCC는 전기차와 충전 기기 간에 충전
LG에너지솔루션이 제너럴모터스(GM)와 합작해 만든 첫 번째 배터리 공장이 시제품 생산을 시작했다. 8월 31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 합작법인 얼티엄 셀즈는 생산 소식을 전했다. 오하이오주에 있는 얼티엄 셀즈 첫 공장인 워런 플랜트에는 직원 800명 이상이 재직 중이며 생산 확대를 준비 중이다. 얼티엄 셀즈의 첫 전기차용 배터리 시제품 생산은 LG화학과 GM 간 합작법인 설립 계약 후 2년 8개월만의 일이다. 얼티엄 셀즈는 테네시주와 미시간주에도 제2, 제3 공장을 건설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미 네 번째 배터리 공장 설립지로 애리조나주를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양사 합작사인 얼티엄 셀즈는 미 당국에 세금 감면 신청서를 제출했다. 얼티엄셀즈 대변인은 "인디애나주의 뉴 칼라일에 들어설 수 있는 잠재적인 대규모 투자를 위한 경쟁력 있는 사업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얼티엄 셀즈의 첫 공장은 미 오하이오주에 있다. 8월 말 양산을 시작한다. 이외 테네시주, 미시간주에서도 각각 제2, 제3 공장을 건설 중이다.LG엔솔은 스텔
제너럴모터스(GM)는 3열 좌석 안전벨트 문제로 3열 좌석을 가진 ‘에스컬레이드’, ‘타호’ 등 48만4000여대의 차량에 대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이하 리콜) 하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GM은 이날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에 게시한 문서를 통해 3열 좌석 안전벨트 고정 버클에 사용되는 리벳이 제조과정에서 잘못 제작돼 사고 시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리콜 사실을 공개했다.대상 차량은 2019년 11월12일부터 5월27일 사이에 생산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4만1636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
LG에너지솔루션이 5년 내 연 매출 3배 이상 성장,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올해 연 매출 목표도 19조2000억원에서 22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27일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주요 고객사와 북미 조인트 벤처(JV) 확장, 원통형 전지 공급 확대 및 신규 폼팩터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지속적 신사업 기회를 발굴해 5년 내 3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차별화된 소재 및 공정 개발을 통한 기술 리더십 확보, 업스트림 지분 투자 및 장기공급계
LG화학이 전기차 배터리 소재 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 1위 자동차 업체인 GM(General Motors)과 손을 잡았다.LG화학은 27일 GM과 양극재 공급을 위한 포괄적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양극재는 배터리 생산 원가의 40%쯤을 차지하며, 배터리 수명 등 핵심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다.이번 합의를 통해 LG화학은 올해 하반기부터 2030년까지 95만톤 이상의 양극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고성능 순수 전기차(EV) 500만대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규모다.GM이 확보한 양극재는 LG에너지솔루션과의 합작법인인 얼티움
쉐보레는 19일 ‘2024 쉐보레 블레이저 EV(이하 블레이저 EV)’를 북미시장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쉐보레는 블레이저 EV의 북미시장 출시로 소비자의 전기차 접근성을 높이고 중형 전기 크로스오버 세그먼트에서의 경쟁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블레이저 EV는 제너럴모터스(GM)의 얼티엄 플랫폼이 기반이며 가솔린 모델인 2018 블레이저의 디자인을 계승함과 동시에 카마로와 콜벳의 퍼포먼스에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블레이저 EV는 완충 시 최대 320마일(515㎞·GM 자체 인증 기준)의 주행가능 거리를 기록했다. 또 다양한 트림과 전륜·
북미 시장에 대규모 투자계획을 내놓은 국내 배터리 기업이 ‘진퇴양난(나아갈 수도 물러설 수도 없는 궁지(窮地)에 빠짐)’이다.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 합작법인(JV)을 설립해 공장을 짓는 중이거나 짓기로 한 공장의 투자 비용이 인플레이션(물가상승)과 고환율 여파로 예상보다 크게 불어날 수 있어서다.상대적으로 북미 투자 규모가 크지 않은 삼성SDI는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삼성SDI는 경쟁사인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이 북미 시장에서 앞다퉈 생산능력을 키울 동안 투자에 소극적이라는 우려를 들어야 했다. 하지만 상황이 바뀌면서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에 1조7000억원을 들여 배터리 단독공장을 짓기로 한 투자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최근 인플레이션(물가상승)과 환율 상승 여파로 계획한 투자비보다 훨씬 더 많은 비용이 투입될 것이 우려되면서 손익 재산정 작업에 들어간 것이다.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29일 "경영환경 악화에 따른 투자비 급등으로 투자 시점 및 규모, 내역 등에 대해 면밀하게 재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은 3월 미국 애리조나주 퀸크리크(Queen Creek)에 1조7000억원을 투자해 연산 11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원통
한국GM이 픽업・SUV브랜드 GMC의 국내 도입을 선언했다. 픽업트럭 시에라 드날리가 국내 시장 공략의 리프오프로 나선다. 한국GM은 22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GM 브랜드 데이를 개최해 프리미엄 픽업・SUV 브랜드 ‘GMC’의 국내 도입을 공식 선언하고 첫번째 출시 모델이 될 시에라 드날리를 공개했다. GMC는 12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GM의 프리미엄 픽업・SUV 전문 브랜드다. 1902년 출범한 GMC는 다양한 상용차를 생산해 왔다. GM은 1996년 GMC 트럭 사업본부를 폰티악의 승용차 사업본부와 합병하면서 SU
제너럴 모터스(GM)가 20일 한국지엠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 등 GM 한국사업장 최고위 경영진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한국지엠 사장 겸 CEO로는 ‘로베르토 렘펠’ GMTCK 사장이 선임됐다. 5월말 임기를 마친 후 중국 SAIC-GM 총괄 부사장직을 맡는 카허 카젬 현 한국지엠 사장의 후임이다. 렘펠 신임 사장은 1982년 GM 브라질에 입사 후, GM의 여러 글로벌 사업장에서 제품 기획과 차량 개발 부문에서 리더십 역할을 수행해 왔다. 한국지엠에는 2015년부터 근무해 신제품 개발 프로그램을 이끌어 왔다. 공석이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자국 전기차 배터리 산업 육성을 위해 31억6000만달러(4조원)를 지원한다.2일(현지시각) CNBC 방송 등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2021년 11월 통과된 인프라법에 따라 31억달러를 자국 내 신규 자동차 배터리 공장 건설이나 기존 공장의 배터리·부품 공장으로 전환을 지원하는 데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미 에너지부는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산업 육성에도 6000만달러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제니퍼 그랜홈 에너지부 장관은 "신규 자금지원을 통해 미 공급망 구축이 강화되고, 해외 공급망에 대한 의존도
LG전자의 전장사업 합작사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LG마그나)이 멕시코에 전기차 부품 생산공장을 짓는다.LG전자는 LG마그나가 19일(현지시각) 멕시코 코아우일라주 라모스 아리즈페에서 전기차 부품 생산공장 착공식을 했다고 20일 밝혔다.행사에는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은석현 VS사업본부장, 정원석 LG마그나 대표, 톰 럭커 마그나 파워트레인 대표, 제프 모리슨 GM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LG마그나는 2023년까지 연면적 2만5000㎡ 규모의 생산공장을 구축해 GM의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할 구동모터, 인버터 등 핵심부품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간 세기의 배터리 분쟁이 막 내린지 어느새 1년이 됐다. 양사는 2년 동안 깊어진 감정의 골을 뒤로 하고 2021년 4월 11일 어색한 맞손을 잡았다. SK는 기준 총액 2조원(현금 1조원+로열티 1조원)을 합의된 방법에 따라 LG에 지급 중이다. 관련한 국내외 쟁송을 모두 취하하고, 향후 10년간 추가 쟁송도 하지 않기로 했다.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대승적 결단은 결과적으로 ‘신의 한수’였다. 소송을 지속할 경우 잠재 손실이 쌓이는 동시에 글로벌 고객사의 신뢰 하락이 우려됐다. 하지만 당
제너럴모터스(GM)와 혼다가 전기차를 공동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 내놓는다. 5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은 양사가 2027년부터 크로스오버 차종을 포함한 중저가 전기차를 수백만대 생산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GM과 혼다의 협력 발표 이후 배터리 업계의 시선은 LG에너지솔루션에 쏠린다. LG에너지솔루션이 이미 GM과 합작법인을 설립한 만큼 혼다와도 손을 잡을 것이 유력하기 때문이다.LG에너지솔루션과 GM은 1월 25일 미국 미시간주 랜싱(Lansing)에서 합작법인 '얼티엄 셀즈'(Ultium Cells) 제3공장 설립 계획을
미국 자동차 안전 규제 당국이 전기차 화재 위험과 관련해 LG에너지솔루션이 제조한 배터리 조사에 착수했다.AP·로이터 통신 등은 5일(현지시각)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 13만8324대를 대상으로 조사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이번 조사는 제너럴모터스(GM), 메르세데스-벤츠, 현대차, 스탤란티스, 폭스바겐 등 5개 자동차 회사가 2020년부터 LG 배터리 결함 등에 따른 화재 위험을 사유로 연쇄 차량 리콜을 한 데 이은 것이다.NHTSA는 LG에너지솔루션은 물론 이 회사의 배터리 장비를
한·중·일 배터리 기업이 북미 시장에 총집결한다. 중국과 유럽에 비해 전동화 시점이 늦은 미국 전기차 시장이 먹거리가 풍부해서다. 배터리를 현지에서 제조해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북미 시장 집결의 중요한 요인 중 하나다. 2025년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이 발효하면 북미 3국에서 생산하는 자동차부품의 현지 생산 비중을 75%로 끌어올려야 무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 보고서를 보면, 2021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296.8GWh다. 이 중 50.3%에 해당하는 14
SUV의 본고장 미국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온 초대형 SUV 타호가 국내 판매에 첫 시동을 건다.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하는 타호는 1994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기준 미국 내 대형 SUV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타호의 성공적인 진화는 역사를 바탕으로 한다. 타호는 쉐보레 서버번의 숏보디 버전이다. 1935년 처음 출시된 서버번은 지금까지 단 한 번의 중단 없이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역대 최장수 모델로 매일매일 기록을 경신하는 중이다.20세기초 미국 동부 지역은 자동차 대중화와 도로망 발달로 주
국내 최대 전기차용 배터리 기업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수요가 급성장하는 북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생산기지를 확장한다.그동안 투자를 조율해온 미국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와 캐나다에 배터리 합작공장을 설립하기로 공식 확정한 동시에 LG에너지솔루션만의 미국 내 배터리 단독공장도 추가로 짓겠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로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까지 북미에서만 순수 전기차 250만대에 탑재할 수 있는 배터리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친환경차 정책으로 가속화되는 북미 전기차 시장을 발판 삼아 세계 1위
LG에너지솔루션은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2차전지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2'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총 540㎡(60개 부스) 규모의 전시공간에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세계 최고의 기업'을 주제로 배터리가 만들어내는 미래 일상의 변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을 비롯해 차세대 전지, 소재·공정 혁신 기술을 함께 선보인다.올해 10회째를 맞는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 등이 주관하는 산업 전시회다.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