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장애 질병 분류에 한국 게임산업계만 반발하는 게 아니다. 미국을 비롯한 해외 게임산업계도 반대성명을 냈다. 주목할 것은 해외 의학·심리 전문가들의 반응이다. 우리나라와 달리 "왜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많다. ◇ 국내외 게임업계 "적절한지 과학적 검증 같이 해보자" 미국 엔터테인먼트소프트웨어협회(ESA)는 사실상 세계 게임산업계를 대변하는 단체다. ESA는 "스포츠에 열광하는 팬을 환자로 보지않는 것처럼, 게임 팬을 환자로 내모는 것은 옳지 않다"고 WHO에 반박 입장을 밝혔다. 퍼거슨 등 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