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간접광고(PPL)로 인공지능(AI) 솔루션이 등장했다. 식품, 생활용품 등을 파는 B2C 기업들은 흔히 PPL 마케팅 기법을 활용하지만, 기업에 솔루션을 판매하는 B2B 기업이 PPL을 하는 사례는 드물다.13일 라온피플에 따르면, JTBC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시지프스'에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선보이며 자사 브랜드 홍보 효과를 노린다.라온피플은 AI 머신비전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하는 기업이다. 머신비전이란 기계가 카메라와 영상 인식 알고리즘을 통해 사물을 인식하고 판단하는 시스템이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IT 검사
CJ ENM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JTBC와 제휴 통해 사업을 본격화한다. JTBC는 티빙 합작법인의 2대 주주로 참여했지만, 티빙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기로 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1일 JTBC 한 관계자는 "JTBC 측 이사, 감사 등을 티빙에 보내지 않기로 했다"며 "이미 사업협력 초기 논의 단계서부터 경영에 간섭하지 않기로 양사 오너 간 합의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CJ ENM 관계자는 "JTBC가 관계자를 보내지 않는다는 것은 처음 듣는 얘기다"며 "이사와 감사 선임 문제는 공시된 내용이 아
‘던파 OST로 겨룬다’ 경연 프로그램 ‘띵곡가들’ ‘익명 참가자’ 싱어게인, ‘AI 활용’ 다시 한번’한동안 음악 경연 프로그램 열풍이 있었던 이후, 최근에는 게임 배경음악(OST), 인공지능(AI), 익명 참가자 등으로 ‘차별화’를 내세운 음악 프로그램이 주목받는다.딩고 뮤직은 15일부터 게임 OST 최근 게임 OST를 소재로 한 음악 프로그램 ‘띵곡가들’을 5회에 걸쳐 방송했다. 띵곡가들은 넥슨의 인기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던파)’의 새 OST 주인공을 선발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넥슨은 던파 OST를 제작할 때,
野 "공수처 미화" vs 與 "성탄절 궤변"제 1여당 국민의힘이 JTBC에서 방영예정인 드라마 ‘언더커버'가 공수처를 미화한다고 지적하자, 여당에서 성탄절 궤변이라고 응수했다. 2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성명서를 통해 "국민의힘이 성탄절을 맞아 마법 같은 재주를 보여줬다"며 "방영되지도 않은 한 방송사 드라마를 공수처 홍보물로 규정하고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겁박했는데, 무슨 근거와 권한으로 특정 방송국의 드라마 기획, 제작, 편성에 간섭하고 조치하냐"고 따져 물었다.이어 "혹여 정
MBN이 ‘승인 취소'라는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방송통신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30일 승인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종합편성 방송채널사용사업자(JTBC, MBN)의 재승인 여부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JTBC ‘재승인’을 의결하고 승인유효기간을 2020년 12월 1일부터 2025년 11월 30일까지 총 5년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MBN은 ‘조건부 재승인’ 처분을 받았다. 승인유효기간은 2020년 12월 1일부터 2023년 11월 30일까지 총 3년간이다.이번 재승인 심사의 경우 ▲방송의 공적책임·공정성의
종합편성사업자 JTBC가 재승인에 통과했다. 함께 심사를 받은 MBN은 기준 점수 미달로 추후 청문절차를 거쳐 재승인 여부가 결정된다.방송통신위원회는 11월 30일 승인유효기간이 만료되는 JTBC와 MBN에 대해 재승인 심사를 9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9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MBN과 JTBC에 대한 재승인 심사 결과 점수를 발표했다.심사평가 결과 JTBC와 MBN은 총점 1000점 중 각각 714.89점과 640.50점을 획득했다. 종편이 재승인을 받으려면 방송의 공적책임·공정성의 실현 가능성 및 지역·사회·문화적 필요
티빙 지분 축소는 공정위 심사 회피용"오죽하면 그랬겠냐" 반응도JTBC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청했던 티빙 주식 취득에 대한 기업결합심사를 철회했다. 정부의 규제를 피하기 위한 꼼수이자 자구책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CJ ENM 등에 따르면 JTBC는 CJ ENM과의 합작법인 '티빙' 출범을 앞두고 돌연 티빙의 주식을 취득하는 내용의 기업결합심사 신청을 철회했다. 10월로 예정한 티빙 출범에는 그대로 참여한다는 입장이지만 JTBC의 지분은 당초 예상보다 적은 20% 이하로 줄어들 전망이다.이는 공정위 기업결합 심사를 피하기
기업공개(IPO)를 준비하는 SK브로드밴드의 홀로서기가 쉽지 않다. 넷플릭스와 ‘망 사용료'를 두고 장기 소송전에 돌입한데다, 넷플릭스 대항마로 내세운 신규 서비스 ‘오션'도 안착하지 못했다. 티브로드 합병 후 수익을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에서 여러 잡음이 나오면서 IPO 일정이 늦춰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 자회사 IPO 순서 중에서 가장 후순위다. 통신 분야 한 애널리스트는 "원스토어, ADT캡스 등 다른 자회사는 1조~2조원 수준의 공모금액을 목표로 잡았지만, SK브로드밴
공정위의 ’티빙’ 심사 지연에 과기부만 ‘뻘쭘'M&A 간소화 정책에 OTT 사업자 해당 안 된 결과기약없는 심사기한에 사업자는 발 동동공정거래위원회가 JTBC의 티빙 주식 취득 관련 기업결합 심사 결과를 발표하지 않으면서 업계는 당황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뻘쭘’한 상황에 처했다. 6월 말 과기정통부는 야심차게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 발전방안'을 발표하며 M&A 절차를 간소화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는 기간통신사업자에 한해 적용되는 얘기였다.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는 부가통신사업자다. 공정위는 기존처럼 부처별로 기업결합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춘추전국시대다. 국내외 OTT 시장이 격동하며, 하반기 출범할 ‘CJ ENM-JTBC 연합군'에 관심이 쏠린다. 국내외 업체 간 합종연횡과 토종 OTT 사업자의 해외 진출 추진 등 관심 요인이 상당수 있다. 17일 OTT 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외 OTT 사업자들 간 물밑 협상이 이어진다. CJ ENM 한 관계자는 "JTBC 외 국내외 다양한 업체들과 협력을 논의 중이다"며 "아직 구체적인 사업자명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어제의 경쟁사가 오늘의 동지…합종연횡 가속화CJ ENM과 JTBC가 협력해 만든
지상파3사와 SK텔레콤이 만든 OTT플랫폼 ‘웨이브’에 이어 CJ ENM과 JTBC가 OTT플랫폼을 만든다. LGU플러스와 KT, 넷플릭스를 비롯한 해외 기업이 어느 OTT플랫폼에 참가하느냐에 따라 한국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전망이다.CJ ENM은 최근 OTT 사업부문(티빙)을 별도 법인으로 분사하기로 결정했다. 2019년 JTBC와 합작 OTT 법인을 만든다고 밝힌지 반년 만이다. CJ ENM과 JTBC는 OTT 법인을 올 상반기 내 구성,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KBS·MBC·SBS와 SK텔레콤은 2019년 9월 OTT
KT는 올레 tv에서 CJ ENM과 JTBC를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월정액 결합상품 ‘CJ ENM+JTBC 같이 즐기기’를 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지금까지는 CJ ENM 월정액 상품(월 1만4300원, 이하 부가세 포함)과 JTBC 월정액 상품(월 7700원)을 각각 가입할 경우 월 2만2000원에 이용할 수 있었다. KT CJ ENM+JTBC 같이 즐기기 결합상품에 가입하면 10% 할인된 1만9800원에 JTBC와 CJ ENM의 인기 프로그램 ‘이태원클라쓰’, ‘하이바이 마마’, ‘방법’, ‘슈가맨3’ 등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
JTBC가 2년 연속으로 시청자평가지수(KI)에서 1위에 올랐고, KBS1이 동점을 기록하며 체면치레 했다. 지상파 중 최저점을 받은 곳은 KBS2다.KI 지수는 방송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해 시청자가 직접 방송프로그램의 만족도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매겨진다. 정부 주도로 진행되는 KI 조사는 과도한 시청률 중심의 방송 경쟁을 지양하고, 방송프로그램의 품질향상을 도모할 목적으로 매년 실시된다. KI 지수 평가 대상은 지상파 4개 채널(KBS1, KBS2, MBC, SBS)과 종합편성PP 4개 채널(TV조선, JTBC, 채널A, MB
JTBC가 CJ ENM과 넷플릭스 등 콘텐츠 기업과의 협업에 이어 인기 스타 '하정우' 형제까지 품에 안았다. JTBC콘텐츠허브는 최근 터널(비에이엔터테인먼트), 백두산(퍼펙트스톰필름) 등을 만든 영화제작사를 인수하며 세력을 확장 중인데,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인 하정우 형제를 주주로 영입함에 따라 영화업계 내에서 입지를 탄탄히 다질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JTBC콘텐트허브는 JTBC의 계열사로 스튜디오드래곤의 경쟁사로 꼽히는 콘텐츠 제작기업 제이콘텐트리가 최대주주로 있는 곳이다. 드라마 제작과 유통사업을 한다. 6일 금감원 전자공시
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2020년 1월 2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주요기업 신년사’, ‘삼성 3나노 공정', ‘토종 OTT 차별화 전략' 등이었습니다."역사는 만들어가는 것", "일단 도전하고 시도하라" 새해 재계 CEO들의 말말말…2020년 새해부터 재계에서 전하는 메시지가 강렬합니다. 새로운 도약을 강조하며 ‘원년’과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의 한국 시장 공세가 매섭다. 넷플릭스는 최근 1년새 가입자가 110만명이상 증가하는 등 실적을 냈다. 토종 OTT는 드라마 녹두전(웨이브) 등 오리지널 콘텐츠로 안방 사수에 나섰다.2019년 12월 넷플릭스는 자체 제작 코미디물 ‘머더 미스터리’가 2019년 미국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밝혔다. 2위를 차지한 ‘기묘한 이야기'도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콘텐츠다.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은 넷플릭스 작품으로 선정된 ‘킹덤' 역시 넷플릭스에서 자체 제작한 드라마다.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콘텐츠를 기반
미디어미래연구소가 JTBC와 YTN을 2019년 ‘가장 공정한 미디어'로 선정했다.미디어미래연구소는 11일 프레스센터에서 제13회 미디어워드를 열고 ‘가장 신뢰받는 미디어’, 가장 공정한 미디어’, ‘가장 유용한 미디어’를 선정해 시상했다. 분야별 8대 미디어도 발표했다. 2019년 13회를 맞이한 ‘미디어어워드’는 바람직한 미디어의 상(像)을 고취하고자 한 해 동안 미디어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수행한 미디어를 평가해 시상하는 행사다.미디어의 사회적 가치를 평가해 부문별 최고의 미디어를 선정하는 제13회 미디어 평가조사는
‘리드 헤이스팅스(Reed Hastings)’ 넷플릭스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아시아 콘텐츠 창작자들을 위한 투자와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CEO는 25일 부산에서 열린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문화혁신포럼의 기조 연설자로 참석해 한류를 포함한 아시아 콘텐츠를 전 세계에 더욱 널리 알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헤이스팅스 CEO는 "훌륭한 이야기는 전 세계 어느 곳에서나 나올 수 있고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며 "넷플릭스 독점작 ‘킹덤’의 경우 한국의 제작자와 출연
넷플릭스가 CJ ENM에 이어 JTBC와도 장기간 콘텐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넷플릭스는 25일 JTBC 자회사 JTBC콘텐트허브와 콘텐츠 유통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3년동안 JTBC 프라임타임에 편성하는 드라마 20편쯤을 넷플릭스에 공급한다. 단 CJ ENM과의 계약처럼 주식 매도권을 포함하지는 않았다.이번 파트너십으로 넷플릭스는 2020년부터 세계 190개 이상의 국가에 JTBC 드라마를 스트리밍한다. JTBC와 넷플릭스는 드라마 공동 프로덕션 및 공개를 위한 협업을 이어간다. 향후 제작될 JTBC 드라마 중 세계에 선보
JTBC와 CJ ENM은 새로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출범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세부 계약 조건을 논의 중인데, 양사는 CJ ENM의 ‘티빙’의 분사 가능성을 포함해 협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CJ ENM과 JTBC는 9월 17일 2020년 초 양 사의 지식재산권(IP) 기반 콘텐츠를 통합 제공하는 합작법인(JV)을 출범하고, 티빙을 기반으로 한 OTT 플랫폼 론칭을 골자로 한 MOU를 체결했다.15일 방송업계 한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합작법인을 통해 새로운 OTT 플랫폼을 내놓으려면 기존 CJ ENM ‘티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