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하 KIST)과 손을 잡고 미래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포스코홀딩스는 11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KIST와 인공지능(이하 AI)·이차전지소재·수소·저탄소 등 미래기술 분야에서 양측이 적극 협력키로하는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KIST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MOU를 통해 양 측은 AI분야에서 ▲위험지역 원격작업 로봇 지능화 연구 ▲영상인식 기반 CCTV 재해예방 기술 개발 ▲계산과학을 통한 전고체 전지용 신물질 개발 등을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또 이차전지소재 분야
HLB생명과학이 천연물 유래 성분을 활용해 항암제 등 의약품 소재 개발에 나선다. HLB생명과학은 27일 강릉에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릉 천연물연구소와 ‘천연물 유래 조성물 공동 연구개발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HLB생명과학은 양해각서 체결에 앞서 KIST 강릉분원으로부터 천연물 유래 조성물 및 제조방법에 대한 기술을 전달받았다. 향후 해당 물질과 관련한 추가 기술도 확보할 계획이다.KIST 강릉 천연물연구소는 2003년 설립된 정부 출연 연구소로 국내의 고유한 식물자원으로부터 유용한 천연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테라헤르츠파 분광기술을 이용해 OLED 구성물질의 투과 특성을 실시간·비파괴로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전영민 박사(센서시스템연구센터), 서민아 박사(센서시스템연구센터, KU-KIST 융합대학원) 연구팀이 고려대학교 주병권 교수(전기전자공학부)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했다.빛과 전파의 중간영역에 존재하며 1초에 1조번 진동하는 ‘테라헤르츠파’는 직진성과 침투성을 가지면서도 에너지가 낮아 물질을 파괴하지 않고 인체에 무해한 성질을 가진다. ‘꿈의 주파수’로 불리며 의료
LG화학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손잡고 공기 중 이산화탄소로 플라스틱 원료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LG화학은 KIST와 공동연구를 통해 이산화탄소(CO₂)의 일산화탄소(CO) 전환 효율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일 수 있는 전기화학 전환 반응기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일산화탄소는 합성가스, 메탄올 등 대체 연료와 플라스틱을 비롯한 다양한 화학 원료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고부가 물질이다.전기화학적 전환 기술은 전기를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일산화탄소 등 부가가치가 높은 탄소화합물로 전환하는 기술이다.LG화학과 KIST가 개발한
국내 연구진이 양자컴퓨터 시대의 새로운 암호체계인 양자내성암호(PQC)를 공략할 수 있는 양자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양자컴퓨터뿐 아니라 수학, 암호학 등 관련 산업 분야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서울대, 한양대, 고등과학원(KIAS), 영국 임페리얼 대학 등 국내·외 연구진과 PQC 주요 기반 문제인 선형 잡음 문제를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양자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PQC는 양자컴퓨터 조차 해결하기 어려운 수학 난제를 활용한 차세대 암호 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2022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IT제품 전시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2’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KIST가 CES에 기관 단위로 참가하는 것은 202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출연연구원 중 유일하게 기관 차원의 독립 전시관을 꾸민다. KIST 전시관이 위치한 유레카파크는 스타트업 기업을 중심으로 2022년 새롭게 선보일 신기술과 신제품을 전시하는 곳이다. KIST는 생각으로 제어하는 식사보조로봇 시스템(김래현 책임연구원)
KT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인공지능(AI) 로봇 플랫폼 등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편익 강화, 국가와 사회 현안 해결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KT와 KIST는 앞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사업 역량과 연구 역량을 결합해 로봇 분야와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협력한다.KT와 KIST는 5세대(5G) 이동통신에 기반한 AI 로봇 플랫폼을 활용해 물품 배송 로봇과 방역 로봇을 선보일 계획이다. 로봇 개발 플랫폼 연구개발(R&D) 국책과제에 공동 참여한다. 화학 공장과 발전소 등 유해사업
LG화학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혁신기술을 개발한다.양 측은 탄소포집활용(CCU), 수소 에너지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 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29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유지영 LG화학 CTO와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양 측은 탄소포집활용 및 수소 에너지 기술 연구·개발과 상용화 추진, 인재육성 등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한다.유지영 LG화학 CTO는 "국내 탄소중립 관련 혁신기술을 선도
국내 연구진이 일체형 재생 연료전지의 효율을 크게 높일 연구성과를 보고해 주목받는다. 일체형 재생 연료전지는 수소생산과 연료전지 운전이 모두 가능한 장점을 지닌 친환경 독립 에너지 저장·전력생산 장치다. 이를 활용하면 수전해 장치와 연료전지 장치를 각각 설치했을 때보다 비용과 공간 효율을 확보할 수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하 KIST)은 박현서 수소·연료전지연구단 박사팀이 김종민 물질구조제어연구센터 박사, 성영은 서울대학교 교수 연구팀과 함께 일체형 재생 연료전지 효율 향상에 기여할 연구성과를 얻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팀은
테슬라를 비롯한 전기차에서 잇달아 화재가 발생했다. 차량에 탑재하는 배터리에 충격을 가하는 등 상황 발생 시 불이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전기차 구매를 주저한다는 소비자도 많다. 이에 최근 열이나 충격이 가해져 폭발할 가능성이 있는 전해액을 고체로 전환한 ‘전고체 배터리(All-Solid-State Battery)’가 큰 주목을 받는다. 전고체 배터리가 상용화되면 불에 타지 않고 기존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대폭 늘리는 등 효과가 나타난다. 전고체 배터리를 ‘꿈의 배터리’라 부르는 이유다. 삼성SDI, 현대차 등 전기차·배터리 업체는
국내 연구진이 자성체 내 스핀 전도 현상을 기술하는 스핀 확산 방정식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상용화에 걸림돌이던 전력 소모, 생산 수율 등 최적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개발 중인 차세대 메모리 ‘M램’의 상용화도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김경환 스핀융합연구단 박사팀이 차세대 메모리 소자인 스핀 메모리 소자에 관한 새로운 원리를 제시함으로써, 기존 패러다임과 다른 새로운 응용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24일 밝혔다.기존 메모리 소자들은 램(RA
국내 연구진이 차세대 반도체 ‘스핀트로닉스’의 소재인 자성체의 물성을 순식간에 분석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스핀융합연구단 권희영·최준우 박사팀이 경희대학교 원창연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AI 기술을 활용해 자성체의 스핀 구조 이미지로부터 자기적 물성을 추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스핀트로닉스 소자는 자성을 띠는 자성체 내 전자의 ‘스핀(spin)’ 특성을 이용하는 반도체다. 이를 이용해 실리콘 반도체의 집적도 한계를 극복하고 초저전력, 고성능의 차세대 반도체를 개발하기
국내 연구진이 항암제 내성과 부작용을 동시에 잡는 신규 약물을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김광명 박사 연구팀이 항암제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암세포 특이적 항암제 전구체 나노약물 개발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현재 암 치료에는 항암제를 이용한 화학요법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사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른 항암 치료법보다 상대적으로 치료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암세포는 선천적으로 또는 치료 과정 중 후천적으로 항암제에 내성을 가질 수 있다. 이 경우 치료 효능이 크게 떨어지고 암 재발
넉달 넘는 수장 공백 마침표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17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 제132회 임시이사회에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신임 원장에 윤석진 전 KIST 책임연구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윤 원장은 연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전기공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8년부터 KIST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연구기획조정본부장, 미래융합기술연구본부장, 재료소자본부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부원장을 맡고 있다.윤 원장은 NST 첫 비(非)서울대 출신이다. 국내에서 학업을 모두 이수한 국내파이며, 첫 호남
"전고체 전지와 나트륨이온전지, 레독스흐름전지 등 차세대 배터리 관련 원천기술 연구·개발로 배터리 1등 국가 도약에 일조하겠습니다"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만난 정경윤 KIST 에너지저장연구단장이 밝힌 포부다. 정 단장에게 KIST 에너지저장연구단의 중점 연구와 산업 전망, 차세대 배터리 기술에 관해서 들었다. 1990년경부터 이차전지 연구를 시작해 30여년간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KIST 에너지저장연구단은 1978년 설립된 전기화학연구실에서 출발했다. 전기화학을 기반으로 다양한 친환경·고효율 에너지 저장
국내 연구진이 3차원 구조를 지닌 고성능 고체 산화물 연료전지를 개발했다. 3차원 전지는 평면 구조 연료전지 대비 성능을 50% 이상 향상했을 뿐 아니라 대량 양산에도 적합한 구조를 지녀 상용화를 크게 앞당길 성과로 주목받는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김형철 에너지소재연구단 박사팀이 최만수 서울대학교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3차원 구조를 지닌 고성능 고체 산화물 연료전지(Solid Oxide Fuel Cell)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고체 산화물 연료전지는 750℃ 이상 높은 온도에서 작동하는 특성을 보였다. 높
극한 환경에서 속에서 ‘하이브리드(유기금속 할라이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성능저하가 발생하는 원인이 최초로 밝혀졌다. 이번 성과로 향후 차세대 태양전지 개발과 최적화에 있어 새로운 이론적 방향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이정훈 계산과학연구센터 박사팀이 Jeffrey B. Neaton UC 버클리 물리학과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극한 환경 속 ‘하이브리드(유기금속 할라이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성능 저하 원인을 이론적으로 규명했다고 18일 밝혔다. 높은 효율과 저렴한 생산비용으로 최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 번에 수십 종 검출 가능한 기술 개발국내 연구진이 바이러스 진단기술인 실시간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중합효소 연쇄반응)의 정확성을 높이고 비용과 시간은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분자인식연구센터 김상경 박사팀은 실시간 PCR을 수 차례 하지않고 한 번에 수십 종까지 간편하게 검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현재 세계에서 코로나19와 같은 고위험 바이러스는 역전사 정량 유전자 증폭 기술(RT qPCR)로 검출한다. 이는 RNA를 DN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성 탄소 플라스틱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연구진은 해당 소재를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정용채 구조용복합소재연구센터장 연구팀이 탄닌산(Tannin Acid)을 이용해 난연성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강철보다 약 1/4 가볍고 10배 강한 탄소섬유를 이용한 복합재료인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 Carbon fiber reinforced plastics)은 항공우주, 자동차, 선박, 스포츠용품 등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활용
국내 연구진이 차세대 메모리로 알려진 ‘자성메모리(MRAM)’의 전력 소비를 크게 낮출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5G 통신과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으로 처리할 데이터양이 늘어나면서 메모리 반도체 전력 소모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성과로 ‘차세대 초저전력 M램’ 상용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26일 이기영 차세대반도체연구소 스핀융합연구단 박사팀과 손지원 에너지소재연구단 단장 연구팀이 초저전력 고속 자성메모리 소자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기존 자성메모리에서 사용하지 않았던 새로운 물질인 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