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재계 30대 그룹 중 'ESG 경영'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5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공정위가 지정한 2022년 공시대상 기업집단 가운데 상위 30대 그룹을 대상으로 ESG경영 정보량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ESG 경영' 관심도가 높은 기업 2위는 LG그룹, 3위는 롯데그룹이 차지했다. 삼성은 4위를 기록했다. 조사는 2021년 8월부터 2022년 7월까지 빅데이터 집계를 통해 이루어졌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기업, 정부
LG가 환경과 사회를 배려하고 미래 세대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 가기 위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클린테크(Clean Tech) 관련 사업을 적극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구광모 LG 대표와 계열사 경영진들은 5월 말부터 중장기 사업전략을 점검하는 전략보고회에서 바이오 소재, 폐플라스틱·폐배터리 재활용, 탄소 저감 기술 등 친환경 클린테크 분야의 투자를 확대하고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클린테크는 탈탄소와 순환경제 체계 구축 등과 같이 기업이 친환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기술을 의미한다.LG는 클린테크 분야에서 ▲바이오
구본준 회장의 LX그룹 홀로서기 절차가 마무리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친족으로 묶여있던 LG그룹과 LX그룹의 계열분리를 수용했다.공정위는 LX홀딩스 등 12개사의 친족독립경영(친족 분리) 인정 신청을 검토해 수용했다고 23일 밝혔다. LX그룹과 LG그룹이 각각 별개의 기업집단으로서 공정거래 관련 규제를 적용받는다는 의미다.구본준 회장이 이끄는 LX그룹 12개사는 기존 사명을 LG에서 LX로 변경하거나 별도 브랜드를 사용하는 등 독립경영체제를 구축하고 5월 3일 친족 분리 인정을 신청했다.공정위는 LG 측의 LX 계열사 지분보유율, L
LG가 연간 4000명 이상의 청년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에 나선다.LG는 청년 대상 AI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 'LG 에이머스'(Aimers)를 신설하고 22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에이머스는 AI와 조준(Aim)을 합성한 단어(Aim)에다 사람을 뜻하는 '-er'를 붙인 것이다. LG는 이를 주도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AI 시대를 이끌어가는 청년들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LG 에이머스는 전문가 양성 과정으로 2개월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전공에 상관없이 AI 기초지식과 코딩 역량을 갖춘 만 19세에서 29세 청년
LG가 세계적인 현대미술관 ‘구겐하임 뮤지엄(Guggenheim Museum)’과 함께 첨단기술과문화예술의 융합을 발굴하고 지원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활동을 시작한다.LG는 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의 구겐하임 뮤지엄에서 2027년까지 향후 5년간 구겐하임 뮤지엄을 후원하는 ‘LG-구겐하임 글로벌 파트너십(Art&TechnologyInitiative)’을 발표했다.LG는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발굴하고 지원하며, 현대미술 분야의 혁신적인 예술가들을 후원해 글로벌 미술계의 새로운 장을 여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LG CNS의 내부거래가 감소하는 추세다. 그동안 국내 IT 서비스 빅3 기업들은 그룹사의 일감을 통해 성장했다는 지적을 면치 못했다. 상장을 염두에 둔 LG CNS에는 껄끄러운 시선일 수 있다. 그룹사에 의존하는 형태의 SI(정보시스템 통합) 사업만으로는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기업 가치가 한정적이기 때문이다. 상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상황에서는 더욱 떼고 싶은 꼬리표인 셈이다. 2021년 상장 준비를 본격화 한 LG CNS의 그룹사 매출 비중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LG CNS 마곡사옥 / LG CNS LG
LG전자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2022년 1월 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의안은 이사 선임의 건이며 사내이사 1명과 기타비상무이사 1명을 각각 선임할 예정이다.LG전자는 "이사회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최근에 공석이 된 이사를 조기에 선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임시주총에서 선임할 사내이사는 이날 단행된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조주완 LG전자 최고전략책임자(CSO), 기타비상무이사는 같은날 LG 부회장으로 승진한 권봉석 LG전자 최고경영자(CEO)다.이광영 기자 gwang0e@
LG그룹이 2022년도 임원인사에서 132명의 신임 상무를 배출하며 구광모 회장 취임 후 최대 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상무 60% 이상을 40대로 선임한 점이 특징이다. 취임 4년차를 맞아 세대교체를 통한 구 회장의 리더십 강화가 돋보인다는 평가다.LG그룹은 25일 권봉석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을 LG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LG전자 대표이사에 조주완 LG전자 CSO를 승진 발령하는 내용을 담은 2022년 정기임원인사를 발표했다.LG는 이번 임원 인사에서 신규 임원 132명을 비롯해 총 179명을 승진시켰다. CEO와 사업본부장
LG가 유망 청년 창업가들을 발굴해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인 ‘LG 커넥트(LG CONNECT)’를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인공지능(AI),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모빌리티,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분야에서 독자 기술을 갖고 있는 한국, 미국, 노르웨이 등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 50곳이 참가한다.LG는 행사 기간 LG 관계자, 벤처 캐피탈,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등으로 구성된 내∙외부 전문가 그룹이 선정한 우수 스타트업 10곳에 개발 지원금을 지원한다.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잠재
구광모 LG 회장이 LG그룹 최고 경영진에게 재무지표에 앞서 고객 가치를 고려해야 한다며 고객이 중심이 된 경영에 대해 강조했다.LG는 9월 30일 구광모 LG 대표를 비롯한 30명의 최고경영진이 비대면 화상회의로 ‘사장단 워크샵’을 열고, 내년 이후 고객 가치 기반의 질적 성장을 위한 경영 전략 방안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구 회장은 이날 주식회사LG 대표를 비롯한 30명의 최고경영진과 비대면 '사장단 워크숍'을 개최한 자리에서 "코로나 이후 기업의 생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라며 "이런 때일수록 그동안 흔들림 없이 추진
구광모(사진) LG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보수 65억79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상반기(총 58억2400만원) 대비 13%쯤 올랐다.17일 공시된 LG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구 회장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급여(기본급 및 역할급) 22억1100만원, 상여 43억6800만원 등 총 65억7900만원을 수령했다.LG는 "임원보수 규정에 의거해 급여는 직급과 직무, 역할의 중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상여는 대내외 불확실성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달성한 실적 성과와 장기적 관점에서 사업 경쟁력 제고 기여 등 계량·비계량
LG상록재단은 청소년들이 나라꽃인 무궁화를 보다 친숙하게 접하도록 2023년까지 전국 1000개 초∙중∙고등학교에 무궁화 5000그루를 무상 보급한다. 2020년 독립운동가인 남강 이승훈 선생이 세운 서울 오산고등학교와 도산 안창호 선생의 모교인 서울 경신고등학교에 무궁화 묘목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는 전국 300개쯤 학교에 1500그루의 묘목을 보급했다.나라꽃인 무궁화는 여름철 100일간 매일 꽃송이가 피었다가 떨어지기를 반복하는 관상수다. 과거 학교나 길가, 공원 등지에서 쉽게 볼 수 있었다.산림청에 따르면 전국의 가로수
LG복지재단은 매일 등교하는 어린이 대상으로 무료 빵나눔 봉사를 이어온 제빵사 김쌍식(47)씨 등 5명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다고 2일 밝혔다.LG복지재단에 따르면 경남 남해에서 빵집을 운영하는 김씨는 동네에서 '빵식이 아재'로 불린다. 그는 1년 3개월째 매일 등교하는 아이들에게 무료로 줄 신선한 빵을 새벽부터 만들어 내놓는다.남해 장애인 복지시설과 자활센터에서도 매주 빵 나눔 행사를 하고 있다. 김씨가 한 해 동안 10개 단체에 기부한 빵은 2000만원어치가 넘는다.김씨는 "어릴 때 힘들게 자라서 그런지 주변 사람들이 나처럼
LG그룹이 기존 심벌마크 ‘미래의 얼굴'에 에 생동감을 더한 새로운 표현들을 공개했다.10일 LG는 ‘미래의 얼굴 Expressions’를 공개하고 "심벌마크인 ‘미래의 얼굴’ 본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유연하고 생기 있는 표현들로 디지털 세대의 감각을 반영하고, 심벌마크의 주목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이번에 공개한 디자인들은 ‘미래의 얼굴’이 상징하는 ‘젊음, 인간, 기술, 세계, 미래’의 의미를 담았다. 심벌마크의 기본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꽃처럼 싱그럽게 피어나는 젊음을 형상화 하거나, LG의 고객 중심 경영이
LG그룹의 여의도 트윈타워 청소근로자들이 농성을 끝내고 LG마포빌딩으로 자리를 옮겨 근무한다.LG 빌딩관리 계열사인 S&I코퍼레이션(S&I)은 건물미화업체 지수아이앤씨(지수INC),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LG트윈타워분회 등과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노사는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농성 중인 청소근로자 전원이 7월 1일부터 LG마포빌딩에서 근무하고, 만 60세인 정년을 만 65세로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만 65세 이후에는 만 69세까지 1년 단위로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트윈타워 청소근로자들은 S&I가 근로자들이 소속된 건물
LG그룹은 신설 지주회사 사명인 ‘LX’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은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사명을 공동 사용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30일 밝혔다.30일 LG에 따르면 양사는 LX 사명을 공동 사용하기로 큰 틀에서 합의를 이뤘다. 상호 발전하는 방향으로 실무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상생 협력안은 대외적으로 양사의 사업 혼동을 방지하는 상표 사용 구분, 유사 사업 분야에 대한 상표 사용 금지 등 내용이 핵심이다.LX홀딩스 자회사와 한국국토정보공사간의 협력 사업 발굴·추진하고 공간정보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하는 등 다양한 민간 상생 방안
LG그룹이 이사회 내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한다. 감사위원회의 독립성도 강화하며 지배구조 개선에 나선다.LG그룹 지주사인 LG와 상장계열사들은 2021년 이사회 내에 ESG 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한다고 19일 밝혔다.LG는 최근 지배구조 개선 방안에 대해 이사회 이사진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조만간 이사회에 안건을 보고하고 승인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LG전자, LG화학 등 다른 상장 계열사도 이사회 논의와 승인을 거쳐 실행할 계획이다.신설되는 ESG 위원회는 ESG 경영의 최고 심의 기구
LG복지재단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각각 36년, 24년 동안 ‘반찬나눔 봉사’를 한 우영순(73)씨와 이상기(60)씨에게 ‘LG의인상’을 수여했다고 15일 밝혔다.우영순 씨는 대구광역시에서 1985년부터 36년간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반찬 나눔과 무료급식, 재난구호 등 각종 봉사 활동을 해왔다. 그는 매주 나흘 이상 지역 복지관에서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위해 100인분의 반찬을 만들고, 한 달에 서너 번씩 복지관 무료급식소에서 350인분의 식사도 만든다.우 씨는 1985년 친구와 함께 대한적십자사 봉사회에 가입하면서부
LG유플러스가 기존 공유기를 사용할 때보다 더 빠른 속도의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신형 와이파이 공유기를 내놓는다. LG유플러스가 23일 출시한 기가 와이파이6 공유기는 기존 866Mbps의 속도를 1.2Gbps로 향상시킨 제품이다. 와이파이 신호를 잡을 수 있는 범위는 기존 제품 대비 15% 확장됐다. 공유기 크기는 기존 대비 40% 이상 작아졌다. 외형은 일반적인 사각형이 아닌 원통형이다. 외부에 노출되는 안테나는 기기 안으로 들어갔다. 박민호 LG유플러스 미디어디바이스 기획팀장은 "고객들의 홈 와이파이 사용량, 속도, 커버리지 수
LG그룹은 2020년 말 계약 종료와 함께 직장을 잃은 LG트윈타워 청소노동자와 관련해 일감몰아주기 논란 후 후속 조치로 대주주 특수관계인이 소유한 건물 미화 및 시설관리 용역회사 '지수INC'의 지분 전량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지수INC는 고(故) 구자경 LG 회장의 자녀인 구훤미씨와 구미정씨가 지분 전량을 소유한 LG와 별개 기업이다. 지수INC는 LG와 독자적 경영활동을 해왔지만 특수관계인 소유에 따른 일감몰아주기 논란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지분매각을 결정했다.지수INC는 사업(지분) 매각 시 종업원 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