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준 회장의 LX그룹 홀로서기 절차가 마무리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친족으로 묶여있던 LG그룹과 LX그룹의 계열분리를 수용했다.공정위는 LX홀딩스 등 12개사의 친족독립경영(친족 분리) 인정 신청을 검토해 수용했다고 23일 밝혔다. LX그룹과 LG그룹이 각각 별개의 기업집단으로서 공정거래 관련 규제를 적용받는다는 의미다.구본준 회장이 이끄는 LX그룹 12개사는 기존 사명을 LG에서 LX로 변경하거나 별도 브랜드를 사용하는 등 독립경영체제를 구축하고 5월 3일 친족 분리 인정을 신청했다.공정위는 LG 측의 LX 계열사 지분보유율, L
구본준(사진) 전 LG그룹 고문이 LG에서 독립해 만든 LX홀딩스가 공식 출범했다. 자산 기준 재계 50위권으로 LG상사, 실리콘웍스 등 자회사 신사업에 박차를 가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종합 그룹사로 성장한다는 포부다.3일 재계에 따르면 LX홀딩스는 1일을 분할 기일로 출범했다. 5월 첫 영업일인 3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LX홀딩스는 LG상사, LG하우시스, 실리콘웍스, LG MMA, 판토스 등 5개 자회사로 구성된다. 계열 분리 후에 LG상사는 LX글로벌, 판토스는 LX판토스 등으로 사명 변경을 검토 중이다.LX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