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초 미국과 스페인에서는 CES와 MWC 등 세계 양대 IT쇼가 열린다. 이들 전시회에 출품되는 제품과 기술에 전 세계인은 놀라움과 찬사를 보내곤 한다.그런데 여기에 나오는 제품이 정말 그렇게 누구도 예상할 수 없었던 사상 초유(cutting-edge)의 것일까. 그렇지 않다. 대부분은 이미 수개월, 멀게는 수년전 이미 세상에 공개된 기술이다. 개막도 되기 전 출품작을 미리 예견할 수 있었다는 얘기다. 그 열쇠는 바로 ‘특허’다.◇ 인기작, 특허는 알고있다2월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
SK텔레콤과 도이치텔레콤이 R&D 합작회사(조인트벤처)를 설립해 5G 시장 개척에 함께 나선다. 5G 네트워크, 미디어, 보안 등 기술 공동개발 및 사업협력은 물론 합작회사를 통해 5G 기술 기반 지식재산권(IP) 라이센싱 사업화도 검토할 계획이다.SK텔레콤은 2월 25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9에서 유럽 최대 통신사 도이치텔레콤과 5G 네트워크, 미디어, 보안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도이치텔레콤과 협력을 통해 유럽의 네트워크, 미디어 및
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IT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2019년 3월 1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착한 소셜미디어 핀터레스트’, ‘스마트폰업계 합종연횡’, ‘일상으로 다가온 5G’ 등입니다.◇ 미국 엄마들의 놀이터 ‘핀터레스트'미국 이미지 공유 플랫폼 핀터레스트가 미국 학부모 사이에서 ‘착한’ 소셜미디어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최근 소셜미디어가 아동
세계 208개국·2400개 이상 기업이 신기술을 선보이고 20만명 이상이 관람한 세계 최대의 모바일 전시회 ‘MWC 2019’가 나흘간 5G 기술의 향연을 펼친 뒤 2월 28일 막을 내렸다.MWC 2019의 화두는 단연 5세대(5G) 이동통신이었다. 단말기 제조사, 통신 장비사, 이통사 등은 5G에 집중한 기술력을 선보였다.삼성전자·LG전자·화웨이·샤오미 등 스마트폰 제조사는 폴더블폰 및 5G 스마트폰 신제품을 내놨고, 퀄컴·인텔·미디어텍 등 주요 통신·모바일용 반도체 제조사도 5G 관련 생태계 강화에 나섰다. 화웨이·노키아·에릭슨
LG유플러스는 28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9’ 부스에서 ‘태극기’를 전면에 내세운 이색 퍼포먼스를 열었다. 3월 1일은 일본 제국주의 침략에 맞선 한국 민중이 만세 운동을 벌인 뜻깊은 날이다. 2019년 3.1절 100주년이다. LG유플러스 한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과거 100년을 기억하고 현재를 성찰하여 미래 100년을 준비하자는 뜻에서 MWC 2019에서 태극기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28일 ‘MWC 2019’에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다양한 스타트업들과 함께 ‘세상을 바꾸는 착한 ICT 서비스’를 선보이며 사회적 가치(Social Value)의 중요성을 전했다고 밝혔다.MWC 부대행사인 ‘4YFN(4 Years from Now)’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창업을 돕기 위한 박람회로, MWC와 동 기간에 피라 바르셀로나 몬주익 전시장에서 열린다.SK텔레콤은 ‘SK텔레콤과 함께 하는 소셜 임팩트’를 주제로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6개 혁신 스타트업과 함께 ICT 기술을 활용한 사회적 문제 해결 및 사
SK텔레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에서 3·1절에 맞춰 전시관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태극기 변천사를 소개하고, 소셜 VR 시연을 활용해 관람객에게 대한민국 100주년을 알렸다.SK텔레콤은 ‘대한민국 100년 발전상’ 영상을 제작했으며, ‘옥수수 소셜 VR’ 시연을 활용해 이를 상영했다. 영상에는 대한민국의 상해 임시정부 수립부터 비약적인 경제 발전, 이동통신 발전과 함께 ICT 강국으로 거듭난 역사가 담겼다.옥수수 소셜 VR은 서로 다른 곳에 있는 이용자가 VR 기기를 쓰고 가상현실 속에서 함께 스포츠∙영화∙드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25일(이하 현지시각)부터 2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 2019에 한국 강소 스타트업 16곳을 위한 전용 부스를 열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왔다. MWC에 참가한 16곳의 기업은 IITP가 운영하는 ICT 디바이스랩에 참여 중인 기업이다. ICT 디바이스랩은 스마트 디바이스 벤처, 스타트업, 예비창업자의 시제품 개발과 창업, 투자유치 등 제품화‧사업화를 지원하는 전주기 지원 인프라다. 2014년 12일 경기도 성남 판교에 처음 문을 열었고, 이후 인천 송도, 대구, 경기도 용인, 전
"무작정 해외에서 사업을 하겠다는 마음만 갖고 시장에 진출하면 위기에 봉착할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을 수 있는 기본 세팅이 끝난 후 느긋하게 해외 현지 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2003년 부터 스페인에서 사업을 시작한 후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의 스페인 시장에 대한 컨설팅과 수출 창구 역할을 해온 '단군'을 운영하는 이진우 대표의 말이다. 이 대표는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9’에서 IT조선과 만났다. 그는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을 진행하
"듀얼 스크린은 스마트폰이 아니라 액세서리입니다."27일(이하 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9 현장에서 기자와 만난 LG전자 한 관계자는 듀얼 스크린이 앞서 ZTE가 선보인 경첩형 폴더블폰 ‘엑손M’과는 비교 대상이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다.LG전자는 MWC 2019 개막 하루 전인 24일 언팩 행사에서 5G폰 V50씽큐와 함께 듀얼 스크린을 선보였다. 듀얼 스크린은 V50씽큐를 부착해 두 개의 디스플레이를 유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제품이다.V50씽큐를 부착한 듀얼 스크린은 전반적인 제품 디자인만 놓고
MWC와 같은 글로벌 전시회는 첨단 기술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미래 기술의 청사진을 그려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MWC 2019에는 전 세계 2500개의 기업이 참가해 각자 기술력을 뽐내며 각축을 벌였다.전시장에서는 크고 화려한 부스를 차린 글로벌 대기업이 단연 눈길을 끌면서 이슈몰이의 중심에 섰지만, 규모는 작아도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중무장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선보인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의 존재감도 이들에 못지 않게 컸다는 평가가 나온다.특히 MWC 주관사인 GSMA는 메인 전시관과 별도로 ‘4FYN’이라는 스타트업 전용 전
LG유플러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9에서 ‘LG와 함께 시작하는 5G’를 주제로 전시관을 마련해 5G 통신기술 기반 B2C 및 B2B 서비스와 기술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고 27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LG전자와 함께 제3홀 내 총 792㎡(240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했다.특히 케이팝의 세계적 열풍에 힘입어 MWC에서 최초 공개한 U+아이돌라이브의 진화된 기능인 내가 좋아하는 멤버만 크게 확대해 자세히 볼 수 있는 ‘아이돌 밀착영상’이 관심을 받았다.U+아이돌라이브의 멤버별 영상에서 4G 영상과 5G 영상을
한국의 5G 조기 상용화 로드에 퀄컴도 놀랐다. 퀄컴은 역동적 시장인 한국에서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 정부 산하기관 등과 협업을 지속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짐 캐시 퀄컴 글로벌사업총괄(사장)은 25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9에서 기자와 만나 "한국의 5G 조기 상용화에 놀랐다"며 "퀄컴도 한국에 대응해 5G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짐 캐시 사장은 한국시장에 대해 빠르고 역동적이라고 평가했다.그는 "한국은 에너지가 넘치고 역동적인 시장이다"라며 "대기업이 빠르게 가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기술·기기 전시회 MWC2019에 전 세계 내로라하는 스마트폰 제조사가 총출동했다. 관람객의 시선은 폴더블, 5G 스마트폰 외에 ‘스마트폰 카메라 기술’에도 모였다.MWC2019에서 발표된 스마트폰 카메라 기술 유행은 ‘자동 초점 강화’, ‘사진 화질 개선’, ‘광학 줌 배율 확장’ 세 가지다. 소니와 HMD글로벌(노키아), 샤오미와 오포 신제품에서 이 경향을 엿볼 수 있다.업계는 이들 기술을 토대로 스마트폰 카메라의 성능과 화질을 디지털카메라 수준으로 올릴 계획이다. 소니 모바일 부문 관계자는 "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가 27일 통신사 기지국에서 미디어 전송, 커넥티드 모빌리티 및 스마트 시티 환경을 구현하는데 최적화된 차세대 컨버지드 엣지 시스템 ‘HPE 엣지라인 EL8000(Edgeline EL8000)’을 선보였다.개방형 표준을 기반으로 설계된 HPE 엣지라인 EL8000은 엣지 단계에서 대량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는 높은 성능과 낮은 지연 시간을 제공, 고품질 미디어 스트리밍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비디오 분석 등 복잡하고 중요한 기능을 원격으로 처리 및 관리할 수 있다. 이는
"미국 정부는 화웨이가 백도어를 사용한다며 보안 관련 비난을 하지만 아무런 증거가 없습니다. 전 세계가 인정하는 보안 표준을 만들고 검증하는 것은 우리의 책임입니다."구오 핑 화웨이 순환회장은 26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9 기조연설자로 나와 글로벌 시장 핵심 이슈로 거론되는 화웨이 통신장비 관련 ‘보안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미국 정부는 화웨이가 통신 장비에 백도어 시스템을 넣었고, 전세계에서 수집한 통신 관련 정보를 중국 정부에 넘긴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일부 국가는 미
KT는 26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글로벌 모바일 어워즈 2019에서 기가지니 음성간편결제서비스인 지니페이가 ‘결제&핀테크 최고의 혁신’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MO)’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관하는 통신 분야 시상식으로 2019년 24회째를 맞았다. 기술, 단말, 콘텐츠 등 총 10개 분야에 걸쳐 세계적으로 가장 뛰어난 성과를 이루어낸 기업 및 서비스를 선정한다.KT는 2018년 세계 최초로 목소리를 인증하는 방식의 결제가 이뤄지는 ‘화자인증 결제 기술’을 적용
퀄컴은 25일(이하 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9에서 오토모티브 와이파이칩인 QCA6696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퀄컴은 차세대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연결성을 오토모티브 산업에 구현할 것을 예고했다. QCA6696 칩은 퀄컴이 선보인 가장 최신 와이파이 솔루션이다. 퀄컴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4G 및 5G 플랫폼을 보완해 신속하고 안전한 와이파이 연결 효율성을 원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한다. 와이파이 사용이 많은 지역에서도 끊김 없는 저지연 사용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이 제품은 듀얼 와이파이 6 M
퀄컴은 25일(이하 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9에서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4G·5G 플랫폼을 선보이며 차량용 무선 솔루션 제품군을 확장했다고 26일 밝혔다.스냅드래곤 4G 및 5G 플랫폼은 C-V2X 직접 통신, 고정밀 다주파 글로벌 지구 항법 위성 시스템(HP-GNSS) 및 RF 프론트엔드(RFFE) 기능을 통합 제공하며 글로벌 통신사가 사용하는 주요 대역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4G 및 5G 플랫폼은 듀얼 심 듀얼 액티브(DSDA), 차선 레벨 탐색 정확도를 위한 정밀한 위치 확인,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9’에서 5G 상용 장비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삼성전자는 26일(현지시각) MWC 2019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 2홀에 마련한 거래선 대상 네트워크 부스에 한국 기자단을 초청해 5G 상용 장비 현황과 이동통신사 등 글로벌 협력 진행 상황 등을 소개했다.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의 4G 장비 시장 점유율은 5% 수준에 불과했지만, 최근 두 자릿수로 점유율이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화웨이, 에릭슨, 노키아 등과 비교하면 여전히 절반 수준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