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지난 21일 최수연 CEO와 김남선 CFO가 각각 네이버 주식 314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총 규모는 각각 1억800만원쯤이다. 네이버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신임 경영진이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을 확신하고 책임 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최수연 대표는 지난 14일 네이버 주주총회에서 "지난 20년간 주주들의 아낌없는 지지로 네이버가 성장했다"며 "다양한 사업 영역의 글로벌 비즈니스 성장 속도를 높이고 꾸준히 신사업을 만들어 제대로 평가받는 시장 가치로 보답하겠다"고 기업 성장의 의지를 표했다
한성숙 네이버 전 대표가 유럽 사업 개발을 이끌게 됐다. 네이버는 16일 조직개편을 통해 한 전 대표를 유럽사업개발 대표로 선임했다. 유럽 사업 개발 대표는 네이버가 유럽에서 시작한 웹툰, 지적재산(IP) 등 콘텐츠와 자금이 투자된 스페인 중고거래 플랫폼 왈라팝 등 커머스 사업에 기술력을 전파하고 제휴하는 등 역할을 한다. 네이버는 유럽에서 커머스(상거래)와 콘텐츠 사업을 벌이고 있는 만큼, 한 대표가 이 두 사업부터 직접 이끌 것으로 관측된다. 한 전 대표는 5월께 출국한 후 스페인, 프랑스, 한국을 오가며 유럽 사업을 주도할 전
네이버가 이사회를 열고 ‘81년생' 리더 최수연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 최 대표는 라인, 웹툰, 제페토보다 뛰어난 글로벌 브랜드를 끊임없이 만들겠다는 다짐과 함께, 수평적 조직문화 창출 의지도 피력했다. 네이버는 14일 오전 10시 경기 성남시 네이버 본사 그린팩토리에서 열린 23기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최 신임 대표의 신임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인사는 사내독립기업(CIC)대표, 총괄급을 건너뛰고 네이버 재입사 2년여에 불과한 책임리더급을 대표로 선임한 파격적 결정이다. 다수의 네이버 내부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해진GIO는
네이버가 한성숙 대표를 대신해 새 리더십으로 내세운 최수연 차기 대표 앞에 산적한 과제가 적지 않다.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강화해야 할 뿐 아니라 조직 문화 개선도 필요한 시점이다. 회사 내부에서 전격 세대교체에 대한 반발 기류가 적지 않았던 만큼, ‘포스트 한성숙' 시대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한 내부 리더십 입증도 과제다. 18일 네이버 경영쇄신안이 윤곽을 드러냈다. 2017년부터 네이버를 이끌었던 한성숙 대표 교체를 결정하면서 후임자로 최수연 차기 대표를 결정했다. 최 대표는 지난 2019년 네이버에 재입사해 글로벌사업지원부서
네이버랩스가 성남시 자율주행 시험장에서 도로 자율주행 플랫폼 ALT의 사전 성능시험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ALT는 도로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이다. 도로 위를 자율주행하며 배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이버랩스 측은 고정밀 지도 제작 기술을 포함해 네이버랩스에서 다년간 연구해 온 자율주행 기술이 집약됐다고 설명했다. 시험은 성남시에서 마련한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에서 진행된다. 네이버랩스는 이번 ALT 테스트로 실제 도로에서의 다양한 서비스 시나리오와 결합된 커스텀 버전을 실증한다. 최종적으로는 실내 서비스 로봇인 ‘AROUND’ 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