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급성장하는 배터리 소재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구미시와 손잡고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건설한다.LG화학은 11일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구미컨벤션센터에서 구미형 일자리 모델이 적용되는 구미 양극재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11일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 홍남기 경제부총리,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이학영 국회의원, 구자근 국회의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시민 100명도 온라
LG화학에서 2020년 12월 물적분할해 사업을 키워온 LG에너지솔루션이 이달 말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증권가에선 LG에너지솔루션의 시가총액(시총)이 100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본다.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발생한 배터리 화재 등 사업 리스크 극복을 위해 스마트팩토리 추진에 나선다. IPO로 확보한 자금으로 글로벌 생산 기지과 연구개발(R&D) 분야 투자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경쟁사인 중국 CATL을 따라잡고 두 자릿수 이상의 영업이익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세계가 LG에너지솔루션 생산 기지…2025년 북미에만 6개 공장
LG에너지솔루션은 차세대 배터리로 각광받는 전고체 배터리 분야에서 획기적인 혁신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에 다가섰다.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샌디에이고 대학교(UCSD)와 공동 연구로 기존 60도 이상에서만 충전이 가능했던 기술적 한계를 넘어 상온에서도 빠른 속도로 충전이 가능한 장수명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실리콘을 적용한 전고체 배터리 중 상온에서 충방전 수명이 500회 이상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연구 논문은 과학계의 권위 있는 저널 '사이언스(Science)'에 실려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전고체 배터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의 제련 전문 기업의 지분을 매입하며 배터리 핵심 원재료 확보에 나섰다.LG에너지솔루션은 니켈·코발트 등을 생산하는 중국 ‘그레이트파워 니켈&코발트 머티리얼즈 주식회사(Greatpower Nickel & Cobalt Materials Co. Ltd.)’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350억원 투자로 지분 4.8%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그레이트파워는 2006년 설립된 제련 전문 기업으로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뒀다. 2023년 전기차 배터리용 황산니켈 양산을 목표로 중국 현지 공장을 건설 중이다.LG에
K반도체, EUV 도입 D램·176단 이상 낸드로 초격차K배터리, 하이니켈·전고체 배터리 양산 및 개발 집중2020년을 빛낸 K반도체·배터리가 새해에도 한차원 높은 기술을 시장에 선보인다. 반도체와 배터리 시장은 각각 170조~180조원 규모로 커질 전망인데, 성장하는 시장 규모에 맞춰 미래 제품 양산을 준비해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에 서기 위함이다.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K반도체는 극자외선(EUV) 공정을 도입한 D램, 176단 이상 낸드 등 신기술을 접목한 제품을 양산한다.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이노베이션
K배터리 3사가 코발트 비중은 낮추고 니켈 비중은 최대한 끌어올린 ‘하이니켈 배터리’로 중국 기업과 초격차를 실현한다. LG에너지솔루션이 새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 하는 전기차용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배터리가 대표적인 예다. 주행거리와 안정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NCMA 배터리는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이전까지 대세로 자리잡을 전망이다.NCMA 배터리는 기존 하이니켈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에 알루미늄을 첨가한 제품이다.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 필요한 대용량 배터리
양극재 중 니켈 비중 90%, 에너지 밀적도↑LG에너지솔루션이 니켈 비중을 높인 4원재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배터리를 2021년 상용화한다. 테슬라와 GM 등에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이 2021년부터 테슬라에 NCMA 배터리를 납품할 계획이다. 늦어도 하반기엔 LG에너지솔루션의 NCMA 배터리를 탑재한 테슬라 전기차가 중국 등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출시될 전망이다. 여기에 GM과 협업해 개발한 차세대 배터리 ‘얼티움'도 2021년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현재 전기차용 배터리
포스코케미칼이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인 NCMA 양극재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NCMA 양극재는 기존 하이니켈 NCM(니켈·코발트·망간 조성) 양극재에 Al(알루미늄)를 첨가했다. 안정성과 출력을 높여 대용량 배터리를 구현하면서도 가격은 낮출 수 있는 소재다.포스코케미칼은 시제품에 대한 고객사 평가를 마치고 상업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고객사 주문에 따라 구미와 광양에 조성한 생산라인을 활용해 상업생산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전기차에 활용하는 하이니켈 배터리의 니켈 비중을 높일수록 배터리 용량은 늘어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