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과 GC셀이 차세대 세포치료제 공동개발에 돌입한다. HK이노엔(HK inno.N)과 GC셀은 6월30일 서울 중구 을지로 HK이노엔 서울사무소에서 세포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HLA-G 타깃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고형암에 우수하게 작용하는 면역항암 세포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HK이노엔은 HLA-G 타깃 항체의 단편을 접목한 CAR-T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GC셀은 동일한 항체의 단편을 접목한 CAR-NK 세포치료제를 개발한다.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핵심기술을
GC셀은 최근 T세포 림프종 치료제 후보물질 ‘CT205A(CD5 CAR-NK)’를 자사 파이프라인에 추가 했다고 28일 밝혔다. CT205A는 T세포 림프종에서 발현하는 CD5를 타깃하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를 장착한 동종 제대혈 유래 NK세포치료제다.GC셀의 독자적인 CAR-NK플랫폼을 활용한 CT205A는 자가 CAR-T치료제와 비교해 제조공정이 효율적이고 예상되는 부작용이 적다는 것이 장점이다. T세포 림프종은 B세포 림프종 대비 치료옵션이 거의 없고 미충족 수요가 높은 희귀난치성 질환이다.T세포 림프종의 표준치료법으
항암제를 대표하는 T세포 치료제 열풍이 다소 누그러 들고 ‘NK세포(자연살해세포) 치료제’가 더욱 각광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NK 세포 치료제는 CAR-T나 일반 T 세포 치료제의 살상 능력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제약바이오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T세포에 열광하던 면역항암제 시장이 점차 NK세포 관련 연구들이 이따라 공개됨에 따라서 대세가 기울어지고 있다. 애브비와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같은 글로벌 제약사부터 엔케이맥스, 차바이오텍, 박셀바이오 등 국내 기업까지 NK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해 투자
지씨셀은 항-HER2 항체와 이를 포함하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에 대한 호주 특허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관련 특허가 등록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미국을 포함한 5개국에서 출원된 상태다.지씨셀은 이번 특허를 통해 NK세포 내 활성화를 위해 최적화된 CAR구조와 선택성이 높은 항-HER2 세포 외 도메인(extracellular domain)으로 구성된 독자적인 항-HER2-CAR의 권리를 보장받는다.항-HER2-CAR의 특징은 HER2 과발현 암종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표적항암제 트라스투주맙과 상이한 에피토프(Epit
"이르면 내년부터 탈모 치료를 위한 모유두세포 보관·배양 서비스를 시행하려고 합니다. 탈모 치료는 이제 희망고문이 아닙니다. 세포로 나 자신을 치료하는 진정한 ‘마이 셀 케어(My Cell Care)’ 시대를 열겠습니다."윤정인 한모바이오 대표는 1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처럼 밝혔다. 한모바이오는 이날 ‘세포 배양을 통한 새로운 탈모 치료의 희망’을 주제로 탈모치료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겠다는 계획을 알렸다. 한모바이오는 세포 전문 바이오 기업 한바이오 자회사다. 모발 성장 핵심 역할을 하는 모유두세포 대량 배
GC녹십자웰빙은 NK세포배양액에서 유래된 엑소좀(Exosome, 생체분자들을 주변 세포에 전달하는 물질)의 피부세포 증식 효과와 관련한 화장료 조성물 특허를 출원했다고 2일 밝혔다. GC녹십자웰빙에 따르면 이번 특허명은 ‘NK세포배양액 유래 엑소좀을 함유하는 피부질환 개선, 예방, 치료용 화장료 조성물 및 약학 조성물’이다. NK세포 유래 엑소좀은 인체에서 유래된 물질인만큼 안전하고 세포 투과율이 높아 화장품 소재로서 높은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특허는 NK세포배양액으로부터 농축된 엑소좀에서 확인된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