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의 투자전문회사 SK스퀘어가 야심차게 추진했던 가상자산 사업이 결국 대규모 손실만 남긴 채 실패로 막을 내리는 모양새다.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의 2대주주인 SK스퀘어가 최대주주인 NXC(넥슨 지주사)와 함께 코빗 매각을 추진 중이다. 지난 몇 년간 협업 노력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실적에 사업 지속 이유를 찾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14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SK그룹 계열사인 SK스퀘어가 코빗 지분 매각을 위해 인수 대상자를 찾고 있다. SK스퀘어는 코빗 지분 32.3%를 보유, 62.67%를 들고 있는 NXC에 이어 2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의 최대주주인 NXC가 코빗과 헤어질 결심을 하고 있다. 7년간 지켜온 코빗의 최대주주 자리를 내려놓겠다는 것이다. 6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 중 한 곳인 코빗의 최대주주이자 넥슨 지주사인 NXC가 코빗 지분 48%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상자산 업계 한 고위 관계자는 “NXC가 코빗 지분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며 “코빗 인수 이후 지분매각 관련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코빗은 국내 최초 비트코인 거래소다. NXC는 지난 2017년 코빗의
코빗이 고객 점유율 확보를 위해 초강수를 뒀다. 지난주부터 시작된 거래 수수료 무료 이벤트와 함께 오늘부터는 다른 가상자산 거래소로에서 코빗으로 가상자산을 입금하면 비트코인(BTC)을 지급한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거래 수수료 전면 무료 기념으로 가상자산 입금시 비트코인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2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코빗은 이날부터 바이낸스나 코인베이스와 같은 코드(CODE) 트래블룰 솔루션 가입 거래소에서 보유 중인 가상자산을 100만원 이상 코빗으로 입금하는 고객 전원에게 5000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지급한다. 이번
고(故) 김정주 넥슨 창업주 겸 NXC 전 이사의 지분 상속 작업이 완료됐다. 이에 따라 부인인 유정현 NXC 감사가 본격적인 총수 역할을 하게 됐다. NXC는 8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가 유정현 NXC 감사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고 김정주 NXC 전 이사의 상속 절차가 완료되면서다. 김 전 이사 명의의 NXC 지분 196만3000주(지분율 67.49%)가 유정현 감사와 두 자녀에게 상속됐다. 이에 유 감사의 지분은 29.43%에서 34%로 늘어나 최대주주에 올랐다. 두 자녀는 각각 31.46%의 지분을 보유한다. 주식분할비율은 유
고(故) 김정주 넥슨 창업자 겸 NXC 전 이사의 유족이 세금당국에 상속세를 신고했다. NXC는 김 전 이사가 세상을 떠난 이후 지분 승계 등에는 말을 아끼는 분위기지만 이번 상속세 신고를 통해 유가족이 지분을 승계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김 창업주의 유가족이 세무당국에 상속세 과세표준 신고 기한에 따라 8월 31일 6조원 규모의 상속세 신고를 마쳤다. 이는 김 창업주의 지분과 일본에 상장된 넥슨의 시가총액 등을 고려한 수치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창업주 지분은 67.49%다. 배우자 유정현 NXC
아시아의 디즈니 꿈꾸던 괴짜 승부사…"한국 게임 큰 별이 지다"아시아의 디즈니를 꿈꾸며 넥슨의 영역 확장을 주도하던 김정주 창업자가 2월 말 미국 하와이에서 별세했다. 향년 54세다. 1일 넥슨 지주사 NXC는 "정확한 날짜는 알 수 없으나 넥슨을 창업한 김정주 NXC 이사가 지난달 말 미국에서 유명을 달리했다"며 "유가족이 황망한 상황이라 자세한 설명은 할 수 없는 점 양해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정주 창업자는 1968년 생으로 서울 종로구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 후 1994년 넥슨을 설립했다. 그는 넥슨 설
신임 NXC 대표에 이재교 브랜드홍보본부장 선임넥슨 창업자 김정주 회장이 16년만에 지주사인 엔엑스씨(NXC) 대표직을 내려놓는다. 김정주 대표는 앞으로 사내이사로 재임해 NXC 등기이사직을 고수한다. 신임 NCX 대표는 이재교 브랜드홍보본부장이 선임됐다. 넥슨은 창업자 김정주가 엔엑스씨(NXC) 대표(CEO)직을 사임한다고 29일 밝혔다. 김정주 회장은 "역량 있는 다음 주자에게 대표 자리를 맡길 때가 됐다고 판단했다"며 "보다 자유로운 위치에서 넥슨컴퍼니와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는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그의 후임으로는 이재교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은 넥슨 지주사인 NXC와 알파자산운용, 제이씨현시스템 등으로부터 각사가 보유한 디지털자산을 수탁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KDAC은 독자 기술 기반 콜드월렛과 운영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특정 기업에 종속되지 않는 서드 파티(Third-party)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상자산 거래소 내 수탁 사업부 형태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타사와 달리 투명하고 신뢰성 높은 커스터디 서비스가 가능하다. KDAC은 이번 수탁을 시작으로 향후 NFT 게임 아이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디지털자산에 대해서도 수탁
넥슨 창업자인 김정주 NXC(넥슨 지주회사) 대표가 사비 100억원을 어린이병원 건립에 기부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26일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넥슨은 2019년 대전충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2020년 서울대 어린이완화의료센터 건립에 각 100억원씩을 기부했다. 이 중 100억원이 김 대표 개인 재산으로 알려졌다. 50억원은 이미 전달했고, 나머지 50억원은 2022년까지 기부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기부를 이어갈 계획이다. 2018년 사재 1000억원을 조성해 사회에 환원할 뜻을 밝히기도 했다. 대전충남 넥슨어린이재활
김정주 NXC(넥슨 지주회사) 대표가 투자 목록에 우주 산업을 추가했다.1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NXC는 미국 민간 항공우주기업 ‘스페이스엑스’가 2020년 8월 모집한 전환우선주 신주(시리즈 N)에 1600만달러(175억원)를 투자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넥슨 투자 금액은 전체 금액(19억달러)의 0.84%에 해당한다. 스페이스엑스는 일론 머스크가 ‘언젠가는 화성에서 살겠다’는 포부를 담아 2002년 설립한 기업이다. 2020년 5월 세계 최초로 민간 유인 우주선 발사에 성공했다.김정주 대표는 게임 외에도 다양한 분야 사업
국내 최대 게임사인 넥슨의 창업자 김정주 NXC(넥슨 지주사) 대표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업계는 넥슨이 빗썸을 인수하려는 배경에 관심을 집중한다.8일 IB(투자은행) 업계와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김정주 NXC 대표는 이정훈 빗썸코리아 의장이 보유한 지분 모두를 인수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인수가는 5000억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넥슨이 빗썸코리아 인수를 완료할 경우 넥슨은 빗썸 지분의 65%를 취득하게 된다. 현재 빗썸홀딩스는 빗썸 지분 74%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상
넥슨 지주회사 NXC가 미래 먹거리 사업 중 하나로 디지털 금융 산업을 주목하고 외연 확대에 나선다. 새로운 금융 플랫폼 개발을 위한 자회사 아퀴스(Arques)를 설립했다고 30일 밝혔다.아퀴스가 개발하는 새로운 금융 트레이딩 플랫폼은 기존 트레이딩 경험에 ‘자산관리 편의성’ 요소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해외 시장에서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밀레니얼·Z세대(MZ세대)를 겨냥한다. 전문 용어의 생소함, 거래과정의 번거로움으로 인한 문턱을 낮추고 접근성을 높인 트레이딩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전문 인력 충원과 더불어,
암호화폐거래소 코빗이 신임 대표이사에 오세진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오세진 신임대표는 서울대학교에서 경역학을 전공한 뒤 바클레이즈 서울지점,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 서울지점 등에서 경험을 쌓은 금융 전문가다. 코빗에는 2019년 최고전략책임자로 입사했다.오세진 신임대표는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비즈니스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초석을 다지고 싶다"며 "2020년은 가상자산 시장에도 큰 변화가 예상되는만큼 시장에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 코빗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게임업계 1위 기업 넥슨의 매각이 공식적으로 철회됐다. 김정주 NXC 대표는 넥슨 성장을 위한 최선의 방안으로 기업 매각 카드를 꺼냈지만, 방향을 돌려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등 넥슨이 보유한 지식재산권(IP) 강화에 힘을 쏟을 것이 게임업계의 시각이다.8일 투자은행(IB)와 게임업계에 따르면 김정주 대표는 넥슨 매각에 참여했던 기업에게 e메일을 통해 매각 철회 의사를 전달했다. e메일에는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넷마블, 카카오 등 입찰 참여 컨소시엄 대표
김정주 NXC 대표가 게임 전문 기업 넥슨의 매각 철회를 공식화한 것으로 알려졌다.중앙일보 등 매체에 따르면 김정주 대표는 매각주관사 모건스탠리를 통해 넥슨 본입찰에 참가한 후보기업에게 이메일로 매각 철회 의사를 전달했다. 넷마블, 카카오 등 입찰 참여 컨소시엄 대표에게는 개별적으로 연락한 것으로 알려졌다.게임 업계는 김정주 대표가 생각한 기업 평가액과 입찰 참여 기업이 제시한 조건이 서로 맞지 않았던 것이 매각 철회 배경이라는 시각이다.김정주 대표는 자신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NXC 지분 전량(98.64%)을 15조원 규모로 평가
넥슨 인수전에 ‘카카오', ‘넷마블', 사모펀드가 경쟁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5월 31일(현지시각) 미국에서 마감된 넥슨 매각 본입찰에 ‘카카오', ‘넷마블', ‘MBK파트너스', ‘KKR’, ‘베인캐피털' 등이 참여했다. 유력한 업체로 평가받던 중국 텐센트는 입찰에 참가하지 않았다.입찰 매물 대상은 김정주 회장(67.49%), 부인 유정현 NXC 감사(29.43%), 김정주 회장의 개인회사인 와이즈키즈(1.72%)가 보유한 넥슨 지주회사 NXC 지분 98.64%이다.게임업계는 매물 평가액을 김정주 회장이 보유한 지분과 경영권 프리
넥슨코리아 노조가 회사 매각에 대해 우려한다는 입장문을 냈다. 7일 넥슨 노동조합 스타팅 포인트는 넥슨 매각에 입장문을 발표하고 고용안정에 대한 회사의 입장을 촉구했다. 이번 입장문은 지난 4일 김정주 넥슨 창업자가 사실상 매각설을 인정한 것을 두고 회사와 직원의 미래에 대한 정확한 입장을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넥슨 노조 스타팅포인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조합원과 전 직원들의 안정된 일터를 지켜 내기 위해 앞으로 벌어질 수 있는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직원들의 헌신으로 성장한 회사의 미래를 결정하는 과정이 일방적일 수도 있다는
넥슨 10조원 매각설과 관련해 지주회사인 엔엑스씨(NXC)가 넥슨 코리아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3일 엔엑스씨는 공식 입장을 통해 매각 사실 여부를 현재 파악중이며 최대한 빠르게 공시하겠다고 밝혔다.엔엑스씨 관계자는 "공시 관련한 문제가 있어서 현재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사실여부와 상관없이 최대한 빠르게 공시를 준비하고 있으나 오늘을 넘길 수 있다"고 말했다.특히 이 관계자는 게임 규제에 따른 매각설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라고 덧붙였다.엔엑스씨 관계자는 "게임 규제 때문에 엔엑스씨의 지분 매각을 검토했다는 내용과 관련 김
국내 대표 게임사 넥슨이 매각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 업계가 충격에 빠졌다. 넥슨 매각 금액이 10조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외 기업 인수설도 거론되고 있다. 업계 맏형 역할을 해왔던 넥슨의 매각설이 현실화 될 경우 국내 게임 산업의 주도권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김정주 넥슨 창업자는 자신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넥슨 지주회사 NXC 지분 전량을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지분은 김정주 대표(67.49%)와 부인 유정현 NXC 감사(29.43%), 김 대표 개인회사인 와이즈키
김정주 넥슨 창업자가 코빗에 이어 비트스탬프까지 품었다. 넥슨의 지주회사 엔엑스씨(NXC)는 유럽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사이트 ‘비트스탬프’(Btistamp)를 인수했다. 비트스탬프는 유럽에서 유일하게 암호화폐 거래를 허가받은 회사로, NXC는 국내 암호화폐거래소 코빗에 이어 두번째로 암호화폐 관련 회사를 인수하게 됐다 29일(현지시각) 비트스탬프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회사의 임무와 경영진, 비전을 유지한다는 조건으로 NXMH가 비트스탬프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NXMH(NXMH B.V.B.A)는 NXC가 2010년 10월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