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는 6월 삼성전자에 공급하던 TV용 LCD 패널 생산을 중단했다. LCD 관련 특허는 중국 2위 디스플레이 제조사인 차이나스타(CSOT)에 전량 매각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LCD 패널 공급 중단은 삼성전자에 득일까 아니면 실일까. 표면적으로는 LCD 패널 수급에 난항을 겪을 듯 보이지만, 업계에서는 오히려 패널 공급망이 안정화 국면에 들어섰다고 분석한다. 삼성디스플레이와 CSOT의 관계를 면밀히 살펴보면 우려보다는 호재가 더 크다는 것이다. 15일 외신과 디스플레이 업계 발언을 종합하면, 삼성디스플레이는 LCD 관련 5
주연테크가 구글 안드로이드 OS 11 기반 스마트 TV 3종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스마트 TV 3종은 ▲43인치 JD431GUN-M ▲65인치 JD651GUN-M ▲75인치 JD752QGUN-M 으로 안드로이드11 OS를 탑재해 넷플릭스, 유튜브 등과 같은 스트리밍 플랫폼부터 실시간 TV, 게임까지 약 1만여 개의 앱 이용이 가능하다.돌비사의 최신 기술인 돌비비전을 적용해 명암과 색상을 보다 디테일하게 표현할 뿐만 아니라, 프레임 보간 기술인 MEMC를 통해 잔상 없는 깨끗한 화질로 높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LG전자가 주력으로 미는 OLED(올레드) TV가 매년 고속 성장을 이어간다. 매 분기마다 최대 출하량을 기록하며 대세 TV로 떠오른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OLED TV는 올해 1분기 출하량 148만6000대를 기록했다. 2021년 동기 대비 24.7% 늘어난 것으로, 같은 기간 세계 LCD TV 출하량이 5% 줄어든 것과 대조적이다.하지만 OLED에 주력하는 LG전자의 속내는 여전히 편치 않다. OLED TV 판매 증대의 가시적 성과가 대부분 LG전자 나홀로 성장한 결과물인 탓이다. 글로벌 TV 제조사들
삼성디스플레이가 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패널 수율(결함이 없는 합격품의 비율)을 75%까지 높였다. 지난해 11월 본격 양산을 시작한지 5개월 만의 일이다. 초반 생산 당시 수율은 50%에도 미치지 못했고 애당초 연내 목표율이 70%였던 것을 고려하면 75% 달성은 ‘퀀텀점프’ 수준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11일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사내 게시판에 QD-OLED 패널 수율이 75%를 달성했다고 공표했다. 회사 측은 수율 75%를 달성한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하며 조만간 수율 9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프리미엄 전략으로 2021년 세계 TV 시장의 48% 점유율을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큐엘이디(QLED), LG전자는 올레드(OLED, 유기발광다이오드) TV 제품을 앞세우며 각각 1위, 2위 점유율을 기록했다. 세계 TV 소비자의 절반가량이 한국 제품을 구매한 셈이다.삼성전자는 2021년 글로벌 TV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1년 세계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으로 29.5%의 점유율을 차지해 1위 사업자로 이름을 올렸다. 출하량 기준으로는
삼성전자는 올해 새로 선보인 TV 신제품들이 글로벌 인증기관들로부터 '시청 안전성'과 '색상 정확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13일 밝혔다.2022년형 삼성 라이프스타일 TV 3종(더 프레임·더 세리프·더 세로)은 독일 시험·인증 전문 기관인 'VDE'로부터 '아이 케어 인증'을 받았다.삼성 라이프스타일 TV는 기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 방출량과 멜라토닌 억제 수치 모두 인체에 무해한 수준이라고 인정받았다. 눈의 피로감이나 두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화면 깜빡임도 기준을 충족했다.TV 콘텐츠 시청시 얼마나 눈이 편안한지를 평가하는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조민행 분자 분광학 및 동력학 연구단장(고려대 화학과 교수) 연구팀이 양자점 디스플레이(QLED) 등 양자점(Quantum Dot)을 활용하는 광전소자의 발광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고 5일 밝혔다.양자점은 지름이 수 나노미터(㎚, 10억분의 1m) 수준인 반도체 입자다. 입자 크기에 따라 다른 주파수의 빛을 방출하는 등 독특한 광학적 성질을 지녀 QLED 등 다양한 광전소자로 응용되고 있다.양자점과 같은 반도체는 전자가 존재할 수 있는 두 개의 밴드를 갖는다. 전자가 차 있는 아래쪽의
삼성전자가 CES 2022에서 첫 OLED 기반 TV인 QD디스플레이(QD-OLED) TV를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QD-OLED TV를 내년 주력 제품으로 두지 않더라도 급할 것이 없다는 것이다. 제품 공개 후 판매량이 적은 QD-OLED TV를 전면에 내세우는 것이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도 CES에서 소개하지 않는 주요 원인이 된 것으로 파악된다. 28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QD-OLED TV를 CES 부스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유력하다"며 "절대적 출하량이 적고 검증이 더 필요한 QD-OLED를 CES 전략 제품으로
삼성전자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인 부산 에코델타시티(EDC) 조성 사업에 참여해 미래형 스마트홈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한국수자원공사가 주관하는 에코델타시티는 부산 강서구 일대 11.8㎢의 부지에 3만 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스마트시티다. 에코델타시티의 모습을 미리 구현한 시범단지로 스마트빌리지가 먼저 건설됐다.삼성전자는 이 프로젝트에 '스마트홈 분야 혁신기술 사업자'로 참여해 에코델타시티에 최초로 입주하는 실증단지인 스마트빌리지 56세대에 가전제품과 스마트홈 솔루션을 제공했다.삼성전자는 이곳에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세탁기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DX부문장)이 최근 스마트폰, 가전에서 개인 맞춤형 기술을 구현하겠다는 비전과 함께 친환경 기술 개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 부회장은 22일 사내 뉴스룸에 올린 기고문에서 ‘지속 가능’과 ‘지구’를 각각 4회와 3회 언급했다.한 부회장은 "제품들을 넘어 우리가 사는 지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 역시 삼성전자가 그리는 미래의 중요한 한 축이다"라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소비자 가전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환경을 보호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책임이 있으며, 삼성전자가 만드는
#직장인 박모씨(37)는 최근 TV 구매를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LG전자 ‘올레드 TV’ 화질이 박씨 취향에 가깝지만, 화면에 잔상이 생길 경우 패널 무상 보증기간은 삼성전자 ‘네오 QLED’가 더 길어서다. 수백만원대 가격에 최소 10년 이상 쓸 제품이기에 무엇이 현명한 선택일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박씨의 고민처럼 TV 화면에 잔상이 발생할 경우 패널 무상 보증기간은 제조사는 물론 국내외로도 차이가 있다. 탑재된 패널 종류에 따라 화면 잔상이 생길 가능성이 다르며, 제조사가 국가별 시장 환경을 감안해 보증 기간을 달리하기도 한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DX부문장)이 8년 전 실패한 과업에 재도전한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주력 TV 라인업에 포함시키는 일이다. 16년 연속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는 데 가장 큰 공을 세운 LCD 기반 TV 일변도에서 벗어나 OLED TV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 위함이다.삼성전자 TV 사업에서 OLED는 이겨내야 할 ‘적’이었다. 삼성 QLED TV와 수년째 점유율 경쟁을 펼치고 있는 LG전자 OLED TV가 타깃으로 꼽혔다. 동시에 ‘아픈 손가락’이다. 삼성전자는 2013년에 OLED TV를 공식 출시했지
삼성전자는 12일 리움미술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을 통해 한국 고미술 작품 17점을 선보였다고 밝혔다.이번 컬렉션은 리움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대표작들로 김홍도의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군선도(국보)’, 고려시대의 금속공예품 ‘청동 은입사 보상 당초 봉황문 합(국보)’, 고려 시대의 ‘감지금은니 대방광불화엄경 권31(국보)’, 조선 후기의 ‘경기감영도(보물)’ 국보·보물 4점을 포함하고 있다. 이광배 리움미술관 책임연구원은 "보존·안전상의 이유로 유리 쇼케이스 안에 설치해야 하는 고미술품의 특성상 관람
삼성전자가 QD디스플레이, 마이크로LED 등 차세대 제품과 기존 네오 QLED로 내년 TV 시장 초격차를 이어간다. 미니LED를 백라이트로 쓰는 네오 QLED를 주력 제품으로 내세우고 중간에 QD디스플레이, 최상위에 마이크로LED를 놓는 라인업이다.27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2년형 TV 라인업으로 ▲마이크로LED ▲QD디스플레이 ▲네오QLED 등이 중심이 된 ‘쓰리 트랙’을 준비 중이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2022년형 삼성전자 TV는 대형 스크린, 폼팩터, 적용 기술 등에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다"라며 "
주연테크의 가전 부문 자회사 주연전자가 9월 추석 연휴를 맞아 자사 인기 스마트 TV 4종 구매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추석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10일부터 25일까지 네이버 주연TV 스마트스토어에서 단독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55형 제로베젤 스마트TV UL550ZK, 65형 제로베젤 스마트TV UL650ZK, 65형 QLED 스마트TV UL65Q0A, 75형 QLED 스마트TV UL75Q0A 등 스마트TV 4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4종 모두 리눅스 기반 전용 OS를 탑재, 전원 버튼을 누르면 3초 만에 켜지는
이재용 부회장의 가석방 확정에 따라 삼성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전략이 수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LCD 사업을 접고 미래 먹거리로 QD디스플레이(QD-OLED)를 꺼내들었다. 하지만 더 진화한 디스플레이로 평가받는 QNED(퀀텀 나노 발광다이오드) 개발에 진전이 이뤄질 경우, QD디스플레이 올인 전략이 아닌 QNED로 퀀텀 점프할 가능성도 있다. 이 부회장의 경영 복귀 후 이같은 의사결정이 빨라질 수 있다는 전자업계의 분석이다.1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가장 수요가 많은 55인치, 65인치 QD디스플레이
LG전자가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8년간 갈고 닦은 OLED TV로 삼성전자를 위협한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LED, QD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TV로 프리미엄 제품군을 재편해 초격차를 벌리는 승부수를 띄운다.5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OLED TV 출하량은 147만5000대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OLED TV 시장은 전년대비 70%쯤 늘어난 610만대에 이를 전망이다.올해 LG OLED TV 출하량은 43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204만7000대의 두 배를 웃도는 규모로, 올해
삼성전자는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에 미니 LED를 적용한 '오디세이 네오(Odyssey Neo) G9'을 29일 세계 주요 시장에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오디세이 Neo G9(모델명 S49AG950)은 49인치 크기에 1000R 곡률, 32대9 울트라 와이드 화면비, 듀얼 QHD 해상도를 갖췄다.이 제품은 삼성 네오 QLED TV와 동일하게 기존 LED 대비 40분의 1 크기로 작아진 '퀀텀 미니 LED'를 광원으로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독자적 화질 기술인 '퀀텀 매트릭스'와 '퀀텀 HDR 2000'을 탑재해 현존 최고 사양을 갖췄
TV용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이 최고점을 찍고 하락 전환하면서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가 미뤄온 ‘탈LCD’ 카드를 만지작거린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앞서 TV용 LCD 생산을 당분간 지속한다고 밝혔지만, 시황이 급변할 경우 셧다운 시점을 앞당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16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LCD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생산 중단 시기를 조율할 방침이다.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패널 수익성과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LCD 사업 철수를 고민하겠다"고 말했다.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플라
삼성전자가 QLED와 함께 투트랙으로 선보인 마이크로LED TV 대중화를 위해 신규 라인 증설을 진행한다. 3월 출시한 110인치에 이어 99·88·76인치 TV를 연내 순차 출시해 서서히 판매량을 늘려갈 계획이다.8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베트남 공장에서 마이크로LED TV 생산을 위한 사이즈별 신규 라인 증설 작업에 돌입했다. 주문량이 많은 110인치 전용 라인의 증설을 진행 중이며, 99·88·76인치도 일정에 맞춰 생산할 수 있도록 증설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전자업계 관계자는 "110인치 제품 주문량이 늘어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