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은 이산화탄소(CO₂)를 일산화탄소(CO)로 전환할 수 있는 전기화학 촉매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 발판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연구 성과는 18일 환경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어플라이드 커탤리시스 비: 인바이러멘털(Applied Catalysis B: Environmental)’에 온라인 게재됐다.전기화학적 전환 기술은 전기를 이용해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일산화탄소 등의 탄소화합물로 바꾸는 기술이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수단으로 주목받는다.일산화탄소는 초산, 플라스틱을 비롯한 다양한 화학제품을
SK그룹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성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SK는 26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울산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2022 울산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SK이노베이션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회사의 모태인 울산 지역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해결책을 논의하기 위해 울산포럼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울산포럼은 SK가 올해로 6년째 개최해온 이천포럼의 경험과 지식을 지역사회로 나누기 위한 첫 번째 행사다.최태원 SK그룹 회장도 3월
SK이노베이션은 2021년 연간 9281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26일 발표했다.전년 대비 1조1473억원 늘어난 수치로 최근 3년 내 최고 수준이다. 2020년에는 코로나19와 유가 폭락 등에 따른 영업손실로 인해 '마이너스 2192억원'을 기록했었다.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영역별로 살펴보면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전년 대비 129%(9631억원) 증가한 1조7115억원을 기록했다.'환경성과'도 전년보다 11% 증가했지만 여전히 큰 폭의 마이너스(-9489억원)를 나타냈다. '사회성과'는 33% 증가한 1656억원으로 집
SK이노베이션이 주주들에게 보통주·우선주 1주당 자사주 0.011주를 배당하기로 결정했다.SK이노베이션은 현금 부족과 신규 사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 등을 사유로 '무배당'을 추진했지만, 이사회에서 무배당 계획을 부결시킨지 열흘 만에 주식 배당을 확정했다.SK이노베이션은 7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2021년도 기말 현물 배당을 의결했다고 이날 밝혔다.SK이노베이션은 향후 3년간 이뤄질 대규모 투자를 고려해 자기 주식을 활용한 현물 배당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9월 배당을 금전 외에도 주식과 기타 방식으로 할 수 있
SK이노베이션이 기존 중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보다 성능을 개선한 LFP 배터리 양산을 목표로 개발에 돌입했다.SK이노베이션은 27일 열린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LFP 배터리는 NCM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가 60% 작지만, 최근 테슬라와 폭스바겐 등이 LFP 배터리 탑재 의사를 밝히면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SK이노베이션은 LFP 배터리 시장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에너지 밀도가 낮고 부피가 크다는 단점이 명확하다고 지적했다. 다양한 OEM에 대응이 가능할지에도 의구심을 드러냈다.SK이노베이션은 "당사는 기술
SK이노베이션이 역대 최대 실적을 낸 윤활유 사업에 힘입어 올해 3분기 6000억원이 넘는 흑자를 달성했다. 배터리 사업은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지만 영업손실을 이어갔다.SK이노베이션은 유가와 석유·화학 제품 시황 개선, 배터리 판매 실적 증가 영향으로 올해 3분기 매출 12조3005억원, 영업이익 618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48.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2분기 대비 매출은 10.6%, 영업이익은 22.1% 각각 증가했다.SK이노베이션의 영업이익은 3분
국내 배터리3사가 올해 2분기 뚜렷한 실적개선 흐름을 보였다. 미국·유럽에서 생산능력 확대와 배터리 소재 부문 투자를 지속하고 기업공개(IPO), 사업분할 전략을 통해 세계 배터리 패권 경쟁에 대응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4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 사업 부문 선전에 힘입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LG화학은 2분기 영업이익 2조230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90.2% 증가했다.배터리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은 매출 5조1310억원, 영업이익 8152억원을 기록했다. 전방
SK이노베이션이 미국 포드와 합작공장을 2025년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분할을 발표한 배터리 법인 기업공개(IPO)에 대해서는 시장상황을 감안해 판단하겠다고 설명했다.4일 SK이노베이션은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포드와 배터리 합작사 상업 가동 시기는 2025년으로 예상된다"며 "포드는 2030년까지 글로벌 자동차 생산량의 30%를 전기차로 생산하기 위해 240GWh 규모의 배터리 공급이 필요하다고 밝혔는데, 협력관계를 고려하면 추가로 180GWh 규모의 협력이 존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이날 분할을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사업에서 손익을 개선하며 올해 들어 2분기 연속 5000억원 이상의 흑자를 냈다. 반기 영업이익은 1조원을 돌파했다.SK이노베이션은 유가·석유화학 제품 가격 상승과 배터리 판매 실적 호조 등에 힘입어 2분기 매출액 11조1196억원, 영업이익 5065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코로나19 타격을 받은 2020년 동기 대비 매출은 3조9877억원(55.9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628억원 늘어 흑자전환했다.SK이노베이션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1조90억원이다. 2018년 이후 3년만에 1조원을 넘겼다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와 석유개발(E&P·Exploration&Production) 사업을 각각 독립 회사로 분할한다.SK이노베이션은 3일 이사회를 통해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이같이 의결했다고 4일 밝혔다. 9월 16일 임시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친 후, 10월 1일부로 신설법인 'SK배터리 주식회사(가칭)'와 'SK이엔피 주식회사(가칭)'를 각각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이사회, 배터리 및 E&P사업 분할 의결…9월 16일 임시주총서 승인 결정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 친환경 포트폴리오 개발을 담당하는 지주회사로서 역할에 중점을 둔다.
SK이노베이션은 2분기 506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2020년 2분기 4563억원의 영업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한 것이다.매출액은 11조119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5.91%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415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계열사의 분리를 검토한다. 지주회사로써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 개발을 주도하는 역할을 수행하면서, R&D와 M&A 등 대외적 기업 성장에 집중하되 향후 분할되는 자회사들의 독립적인 경영을 장려할 전망이다.1일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SK이노베이션 스토리 데이 발표를 통해 배터리 사업과 석유 개발 분야의 분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자회사별 IPO를 통해 R&D와 M&A 등 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 수혈을 꾀하고 지주회사로써의 SK이노베이션과 자회사 간의 역할 분담에 나선다.SK이노베이션은 올해 그룹 내 배터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삼성SDI가 참전하는 북미시장의 전기 픽업트럭 전쟁이 성큼 다가왔다. 제너럴모터스(GM)·포드·리비안 등 3개사는 2022년부터 북미시장에 본격적으로 전기 픽업트럭을 출시하는데, 국내 배터리 3사는 이들 회사에 각각 배터리를 납품한다. 전기 픽업트럭 시장은 전기차 선도 기업인 테슬라도 아직 진출하지 않은 분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2020년 300만대 이상 판매된 픽업트럭은 북미 시장의 주요 차종인 만큼, 픽업트럭 판매 경쟁은 LG·SK·삼성 배터리의 대리전이 될 전망이다. 글로벌 완성차 판매데
조 바이든 행정부가 1월 출범 이후 대(對)중국 강경 기조를 이어간다. 중국의 첨단 기술·IT 굴기에 제동이 걸기 위한 목적이다. 직간접적 영향권에 들어온 우리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 IT 연관 산업에는 위기이자 기회다. 우리 기업의 중국 수출길이 막히는 불안요소가 있지만, 미 정부의 새로운 공급망 구축에 부합할 경우 경영 환경에 날개를 다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IT조선은 [바이든 시대 韓 IT] 시리즈 연재를 통해 바이든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춘 산업별 해법을 제시한다. 전기차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은 단연코
조지아는 북미 지역의 대표적인 한국 제조기업의 생산거점으로 완성차 기업과 관련 부품사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한국 완성차 산업의 북미진출 교두보 역할을 수행했다. 조지아주는 2006년 웨스트포인트 지역에 기아 북미 생산공장을 유치했고 시작으로 2021년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공장도 유치했다. 1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앞으로 조지아주의 한국 공장 영향력과 역할이 더 늘어날 예정이다. 기존 완성차 산업의 코리안 벨트가 탄탄하게 구성된데다, SK이노베이션 배터리 공장 완공으로 조지아가 향후 20년 가까이 내연차와 전기차를 아우르는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가 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SKIET는 최근 중국 강소성 창저우에 위치한 분리막(LiBS·Lithium-ion Battery Separator) 2공장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상업 가동을 시작한 중국 창저우 1공장에 이어 5개월만이다.SKIET는 2공장 총 생산능력 3.4억㎡ 중 1.7억㎡를 부분 가동 중이다. 이로써 기존 1공장 생산능력인 3.4억㎡를 포함해 중국에서만 5.1억㎡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이는 매
LG에너지솔루션이 SK이노베이션의 ICT 특허소송 승소 관련 입장 발표에 대해 ‘자의적이고 투박한 해석'이라는 비판으로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LG는 SK가 글로벌 기업에 필요한 ESG 경영에 맞지 않는 태도로 일관 중이며, 비방전 대신 정당한 배상 협상을 통해 사업 영위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요구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6일 분리막 특허 소송전 관련해 SK이노베이션에서 ‘10년만에 사실상 SK의 승리로 마무리되고 있다'고 표현한 내용을 두고 ‘아전인수격이며 입장을 급선회한 투박한 주장'이라고 밝혔다.LG는 "SK에서 투박한 자료를
SK이노베이션은 환경과학기술원의 ‘녹색을 생각한다(THINK GREEN!)’ 환경 캠페인의 첫 활동으로 식목일을 맞아 ‘반려식물 키우기’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은 ‘반려식물 키우기’를 신청한 구성원 중 선착순 100명에게 개별적으로 스투키 또는 스킨답서스 화분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나무 심기 행사를 대신해 개최됐으며, 구성원들의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동시에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사무실에서 반려식물을 키울 경우 공기정화 효
폭스바겐의 폭탄 선언에 국내 배터리업계가 휘청인다. 폭스바겐에 파우치형 배터리를 공급하는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이 타격을 입을 것이란 전망에 양사의 주가가 급락했다.폭스바겐은 15일 ‘파워데이(Power Day)’를 열고 향후 폭스바겐의 배터리 미래전략과 진행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생산하지 않는 각형 배터리를 중심으로 전기차 설계에 나서겠다는 내용이 핵심이다.각형 배터리는 파우치·원통형 배터리와 함께 전기차에 주로 투입된다. 중국 CATL이 주로 생산한다. 폭스바겐은 전기차 모델 80%에
SK이노베이션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구성원들이 기본급 1%로 기부한 기금이 100억원을 넘어섰다.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 기본급 1% 행복나눔기금’ 누적금액이 2021년까지 총 116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9일 밝혔다.1% 행복나눔기금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기본급 1%를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모금활동이다. 노사가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다.회사의 매칭그랜트까지 포함하면 1% 행복나눔기금은 2021년까지 224억원이 조성된다. 기금 조성 5년차에 접어든 올해는 구성원 모금액이 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