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향후 5년간 30조원을 투자해 기업 포트폴리오를 탄소 중심에서 친환경 사업으로 완전히 탈바꿈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급속히 성장한 친환경 배터리 사업을 확대해 그룹의 중심축으로 삼고, 탄소 사업 리스크를 고려해 친환경 기술 연구개발 등에 투자한다. 사업 체질을 바꾸는 셈이다.1일 SK이노베이션은 ‘SK이노베이션 스토리 데이’를 통해 기업 내 사업의 중심축을 탄소 중심에서 친환경 분야로 완전히 옮기는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을 발표했다. 글로벌 친환경 산업 핵심인 배터리 사업 ‘1테라와트 +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