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포섹과 합병한 ADT캡스가 내부 융합에 어려움을 겪는다. 일부 직원이 불만이 외부로 표출되는 등 성장통을 앓는다. 2020년 11월 SK텔레콤은 보안 자회사 ADT캡스와 SK인포섹의 합병을 발표하며 기업가치 5조원의 융합보안기업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2021년 3월 통합법인이 출범했고, 통합법인의 사명은 ADT캡스가 됐다. 23일 보안업계 등에 따르면, 두 회사가 하나로 합쳐지는 물리적 병합은 이뤘지만 내부 갈등으로 화학적 시너지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익명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 ADT캡스를
3월 출범할 SK인포섹과 ADT캡스의 통합법인이 ‘ADT캡스'라는 사명을 이어간다. 새로운 기업이미지(CI)와 사명이 정해질 때까지 임시적으로 ADT캡스라는 이름을 쓰겠지만, 상황에 따라 사명 교체 작업이 해를 넘길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SK텔레콤 역시 사정은 비슷하다. 모회사인 SK그룹은 2년쯤 전부터 CI를 교체하겠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같은 로고를 사용 중이다. 통신업계에서는 비용적 효율을 고려해 SK텔레콤의 지주사 전환과 함께 전반적인 CI 교체가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1일 SK인포섹 등에 따르면, SK인포
SK통합 법인 SK인포섹 3월 출범삼성계열 에스원 독주 막을지 주목SK텔레콤 보안 자회사간 합병이 에스원이 독주하던 국내 보안시장의 판도변화에 업계 관심이 쏠린다. SK인포섹은 2020년 말 ADT캡스의 모회사인 라이프앤시큐리티홀딩스(LSH)를 합병한 데 이어 최근 ADT캡스도 흡수합병했다. 21일 SK인포섹에 따르면, 최근 2차 합병 계약을 완료하고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심사 등 막바지 행정절차 서류 작업에 한창이다. SK인포섹과 ADT캡스의 업종과 업태가 다르고 본사 주소지도 다르다 보니 변경을 신고해야 할 지자체나 행정기관에
연내 1차 합병 후 2021년 1분기 최종통합기업가치 5조원의 융합보안 전문기업 목표SK텔레콤이 보안 자회사 간 합병을 통해 해당 회사를 융합보안 전문기업으로 키운다. 기업공개(IPO)를 준비하며, 3년내 기업가치 5조원 규모의 기업으로 육성시킬 전략이다. SK텔레콤은 27일 SKT의 자회사인 SK인포섹과 LSH(ADT캡스의 모회사)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간 합병을 결의했다고 27일 밝혔다.SK인포섹과 LSH가 연내 합병을 하고 2021년 1분기 안에 기업결합 신고 등 절차를 거쳐 ADT캡스까지 합병을 완료해 보안전문기업을 출범
SK그룹의 자회사 SK인포섹과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MSP)기업 ‘베스핀글로벌’이 최근 제기된 인수설에 대해 양측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베스핀글로벌 관계자는 "자사는 어떤 기업과도 인수를 논의한 적이 없다"며 "앞서 한 매체의 인수관련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SK인포섹 관계자도 "양사가 협력 관계인 것은 맞지만, 베스핀글로벌 인수를 논의한 바는 없다"고 밝혔다. 베스핀글로벌과 SK인포섹은 클라우드 MSP 및 클라우드 보안 역량을 바탕으로 시너지 창출을 위한 사업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SK
서정인 GS네오텍 IT사업총괄 상무 인터뷰"고객 니즈가 무엇인가에 집중합니다. 그러다 보면 어떤 사업을 해야 할지 방향이 보입니다. GS네오텍이 여러 사업을 두루 경험하며 성장한 비결입니다."서정인 GS네오텍 IT사업 총괄 상무의 말이다. 1974년 건설기계 산업 전문 기업으로 설립한 GS네오텍은 이제 명실상부 국내 대표 종합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으로 변신했다. 2000년부터 CDN(Contents Delivery Network) 서비스를 시작한 후 클라우드를 신성장동력으로 삼은 결과다. CDN은 콘텐츠를 임시 저장 서버에 올
한국 정보보호 산업 시장, 2025년까지 20조원 확대…3만개 이상 일자리 창출 약속제9회 정보보호의 날 행사 열려… ‘비대면 시대의 DNA, 시큐리티 온’ 주제美 국토안보부 부국장 ‘비대면 시대의 안전한 사이버 세상' 주제 발표"한국은 정보보안 힘으로 정보통신 강국이 됐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도 정보보안 기술 덕입니다. 사이버 공간은 제4의 영토입니다. 이번 정보보호의 날이 국민과 기업 모두에게 정보보호 중요성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문재인 대통령은 8일 오전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SK인포섹은 베트남 정보보안 회사인 빈(Vin)CSS와 보안 관제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SK인포섹은 2019년 11월 빈CSS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SK인포섹은 이번 계약으로 빈CSS 보안관제센터에 ‘시큐디움(Secudium)’ 플랫폼을 구축한다. 시큐디움을 활용한 플랫폼 운영 기술과 노하우도 전수한다. 빈CSS는 시큐디움 기반으로 빈그룹 관계사와 외부 고객사에 보안 관제 서비스를 제공한다.양사는 향후 베트남 보안 시장 공략을 위한 사업 확대도 고려한다. 보안관제 사업을 시작으로 솔루션 유통과 융합보
SK인포섹이 모의해킹과 취약점 진단 등 대면 보안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전환,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업 업무 환경이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보안 서비스도 비대면으로 전환할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SK인포섹은 화이트해커가 기업에서 사용하는 단말과 네트워크, 서버 등에 침투해 보안 허점을 찾아내는 모의해킹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최근 금융보안원과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보안을 점검하는 원격 모의해킹을 시작한 상태다.또 자동화한 진단 도구(툴)를 활용해 기업의 주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점검하는 보안 취약점 진단도 원격으로
3월 한 달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악용해 메일 수신자를 노리는 사이버 공격이 기승을 부렸다. 세계보건기구(WHO)를 사칭하기 위해 해당 지역 인터넷 프로토콜(IP)을 경유하는 사례까지 등장했다. 보안 업계는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을 열어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SK인포섹은 14일 신종 코로나19 관련 악성 메일 공격 주의를 당부하며 관련 침해지표(IOC)를 공개했다. IOC는 해킹 공격에서 나타나는 침해 흔적을 말한다. 해커가 악성코드를 유포하거나 경유하기 위해 활용하는 도메인과 공통보안취약점공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재택근무가 확산하면서 사이버 공격도 함께 늘어 작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걸로 나타났다. 재택근무 시 내부 시스템 접근 통제와 인증을 강화해야 하는 이유다. 재택근무를 위해 도입한 소프트웨어(SW) 보안 취약점도 살펴야 한다.SK인포섹은 자사 보안관제센터인 ‘시큐디움 센터'가 탐지한 올해 1분기 사이버 공격 통계를 6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사이버 공격 건수는 총 170만건이다. 1월부터 3월까지 시큐디움 센터가탐지, 차단한 공격행위는 월평균 58만건
#스웨덴 알루미늄 제조 기업 노르스크 하이드로는 2019년 3월 랜섬웨어 공격으로 공장 생산 공정이 마비되는 사태를 겪었다. 630억원이 넘는 피해액과 함께 글로벌 알루미늄 가격이 1.2% 상승하는 영향까지 초래했다.#대만 반도체 생산 기업 TSMC는 2018년 제조 시스템이 악성코드에 감염됐다. 이로 인해 애플 아이폰 칩을 포함한 생산 라인 3곳 가동을 중단해야 했다. 하루 만에 약 110억원의 손해를 입었다.#일본 자동차 기업 혼다는 2017년 워너크라이(WannaCry) 랜섬웨어 공격으로 공장 일부 가동을 멈췄다. 약 1000
SK인포섹이 윈도(Window) 시스템 관리 도구인 AD(Active Directory) 해킹 여부를 확인해주는 무료 점검 툴(Tool)을 5일 공개했다. 윈도XP부터 윈도10까지 윈도 운영체제(OS) 대부분을 지원한다. AD는 대규모 시스템 계정을 관리하기 위해 사용되는 시스템 도구다. AD를 사용하면 시스템 계정 설정, 정책 배포 등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 많은 기업이 사용한다. 해커가 AD 서버를 공격하는 이유는 AD 서버를 장악하면 기업 내부망에 있는 시스템 침투가 가능하다. 만약 해커가 침투에 성공하면 기업 전 시스템으로
명절 연휴는 택배와 선물, 안부가 오가는 때다. 이는 사이버 공격이 성행할 수밖에 없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일상 속 사물인터넷(IoT)・모바일 기기의 사용이 보편화하면서 관련 범죄가 잇따른다는 소식이다. 여러 사이버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범죄 유형을 익히고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부모님 댁 IoT 기기 살펴주세요"설 명절을 맞이해 부모님을 뵙는 이들이 많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명절 때 부모님 댁에 있는 각종 IoT 제품의 보안을 살펴볼 것을 조언한다. 네트워크 발달로 IoT 기기가 급
미쓰비시전기가 중국 계열의 해킹 조직에 대규모 해킹을 당했다. 일본의 다수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해킹을 당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흘러나온다. 한국의 IT 기업도 표적 대상인 것으로 드러났다.일본 다수 외신은 미쓰비시전기가 중국 계열의 틱 해킹조직에 의해 여러 차례 부정 접속 시도를 겪었다고 20일 전했다. 회사는 "개인 정보와 기업 기밀이 외부에 유출됐을 수 있다"고 해킹당한 사실을 시인했다.틱 해킹조직은 미쓰비시전기 임직원과 채용지원자, 계열사 퇴직자 등 최대 8122명의 개인정보를 노렸다. 미쓰비시전기 해킹 과정에서 내각부와
① AI+X ② 5G생태계 ③ 최고디지털전환책임자(CDO)"디지털 전환을 산발적으로 진행했다가 없어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 이를 지휘할 책임자를 꼭 두십시요."고동현 보스턴컨설팅그룹 파트너는 최근 IT조선이 주최한 ‘디지털 전환 토크쇼'에서 기업마다 디지털 전환 최고책임자(Chief Digital Transformation Officer. 이하 CDO)를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며 의욕적으로 추진하다가 가시적인 성과가 당장 나오지 않자 어느 순간 흐지부지 끝나는 것을 많이 지켜본 전문가가 내린 해법이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이 업계 구분 없이 진행되는 상황이다. 과거와 달리 복합적인 사이버 공격이 증가함에 따라 보안 업계의 고민도 짙어졌다. 한 해 동안 업계 이슈로 떠오른 보안 업계 평가와 내년도 전망을 정리해봤다. 보안 산업계가 2020년에도 힘찬 행보를 보일 것을 기대하며, 4회에 걸쳐 살펴본다. [편집자주][보안 2020] ①클라우드·블록체인·해외로 성장엔진 찾은 보안산업계[보안 2020] ②"한층 똑똑해진 해커가 당신을 노린다"[보안 2020] ③IoT・공급망・클라우드까지…보안 업계 과제로 떠오른 ‘초연결성’폭발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이 업계 구분 없이 진행되는 상황이다. 과거와 달리 복합적인 사이버 공격이 증가함에 따라 보안 업계의 고민도 짙어졌다. 한 해 동안 업계 이슈로 떠오른 보안 업계 평가와 내년도 전망을 정리해봤다. 보안 산업계가 2020년에도 힘찬 행보를 보일 것을 기대하며, 4회에 걸쳐 살펴본다. [편집자주][보안 2020] ①클라우드·블록체인·해외로 성장엔진 찾은 보안산업계[보안 2020] ②"한층 똑똑해진 해커가 당신을 노린다"업계 "지능화・고도화한 다양한 해킹 등장할 것"랜섬웨어, 지급 능력 높은 대기업・공공 노린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이 업계 구분 없이 진행되는 상황이다. 과거와 달리 복합적인 사이버 공격이 증가함에 따라 보안 업계의 고민도 짙어졌다. 한 해 동안 업계 이슈로 떠오른 보안 업계 평가와 내년도 전망을 정리해봤다. 보안 산업계가 2020년에도 힘찬 행보를 보일 것을 기대하며, 4회에 걸쳐 살펴본다. [편집자주]① [보안 2020] 클라우드·블록체인·해외로 성장엔진 찾은 보안산업계클라우드 보안 원년...전통 업체부터 클라우드 기업까지 다양한 해법 제시블록체인 상용화 흐름 보안 업계도 영향...디지털 자산 관리부터 분석 솔루션
창립 20주년을 맞는 SK인포섹이 2020년 제2의 도약을 목표로 조직을 새롭게 정비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고객의 디지털 혁신에 발맞춰 매출 3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다.SK인포섹은 고객사의 디지털 혁신에 맞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20년도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SK인포섹은 사업본부를 ▲그로스(Growth) ▲서비스 ▲영업혁신 ▲테크랩스(Tech. Labs) ▲경영지원/DT추진 등 5개 본부 체제로 재편해 본부 책임경영을 강조했다.이번 개편은 고객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