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종합화학이 세계 최대 도시유전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 아래 ‘SK지오센트릭(SK geo centric)’으로 사명을 바꾼다.1972년 국내 최초로 나프타 분해설비(NCC)를 가동하며 석유화학 산업 발전을 주도한 SK종합화학은 사명뿐 아니라 사업모델까지 ‘탄소에서 그린으로’ 완전히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SK종합화학은 31일 나경수 사장 등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뉴 데이(Brand New Day)' 행사를 열고 새 사명과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나 사장은 "한국 최초 석유화학 회사에서 세계 최고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SK이노베이션은 한국중앙봉사자원센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체결해 자사의 플로깅(산책을 하며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범국민 캠페인으로 확산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SK이노베이션과 중앙자원봉사센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 중립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한다.이들은 SK이노베이션의 플로깅 자원봉사 '안녕 산해진미 함께할게' 프로그램을 범국민 캠페인으로 확산시키는 데 협력하기로 약속했다.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 SK종합화학이 만든 생분해 플라스틱 PBAT 봉투 등 캠페
SK이노베이션이 중국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다. 중국에서 근무하는 SK종합화학 구성원은 ‘산해진미(山海眞美)’ 플로깅 동참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의 산해진미 플로깅은 폐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적인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동의 일환이다. SK이노베이션 계열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친환경 봉사활동 캠페인이다. 플로깅은 산책이나 조깅을 하는 동안 쓰레기를 줍는다는 의미로 쓰이는 신조어다.SK이노베이션은 6일 SK종합화학 중국투자관리실 구성원들이 지구의 날을 맞아 상하이, 롄윈강, 톈진 등의 지역에서 폐플라스틱 쓰
SK종합화학은 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고무 산업 전시회 ‘차이나플라스 2021'에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SK종합화학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친환경 기술'(Green for Better Life)이라는 주제로 ▲생분해·재생 플라스틱 ▲친환경 고부가 패키징 제품 ▲자동차 경량화 제품을 중점적으로 전시했다.SK종합화학은 그린 존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와 공동개발한 잘 썩는 생분해 플라스틱(PBAT),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재생 폴리에틸렌(r-PE), 재생 폴리프로필렌(r-PP), 열분해유
SK이노베이션은 4일 자회사 SK종합화학과 중국 석유기업인 시노펙(Sinopec)이 합작해 설립한 중한석화가 올 하반기까지 신규 증설하고 있는 석유화학 설비를 완공하고 전면 가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중한석화는 2017년 10월 ▲에틸렌 30만톤 ▲폴리에틸렌 30만톤 ▲폴리프로필렌 30만톤 ▲부타디엔 6만톤 등 석유화학 설비 확대를 위해 총 7400억원 규모 추가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 투자금은 중한석화가 자체적으로 벌어들인 수익에서 마련됐다.중한석화는 2020년 12월 에틸렌 설비 증설을 완료해 첫 가동에 성공했다. 이
SPC그룹은 31일 포장재 생산 계열사 SPC팩이 SK종합화학과 친환경 포장재 개발부문에서 공동협력한다고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친환경 플라스틱을 활용한 포장재를 개발할 예정이다.기존 친환경 포장재들이 주로 재활용에 중점을 두고 개발되었다면,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하는 포장재는 사용하는 소비자의 안전성까지 높이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활용이 용이한 단일 소재 플라스틱 포장재 ▲재생 플라스틱(PCR) 활용 포장재 ▲친환경 생분해 포장재 등을 개발하는 등 친환경 포장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SPC팩 한
생활뷰티 기업 ‘애경산업’과 SK이노베이션 자회사 ‘SK종합화학’이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조성을 위해 뜻을 모은다.애경산업과 SK종합화학은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친환경 플라스틱 순환체계 조성 목적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임재영 애경산업 대표이사와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이 참석했다.애경산업 관계자는 "친환경 플라스틱 생산 기술을 보유한 SK종합화학과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 플라스틱 순환체계를 구축하고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애경산업은 플라스틱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속가능
포스코와 SK이노베이션 석유화학 사업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이 미래 모빌리티 사업 강화를 위해 경량화 신소재 개발에 함께 나선다.양사는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김학동 포스코 사장과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 등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용 경량화 복합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차량용 부품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자는 데 공감하면서 이뤄졌다.포스코와 SK종합화학은 각자 보유한 플라스틱 소재와 철강 소재의 생산·가공 기술을 통해 가볍고 튼튼한 철강·
SK이노베이션의 화학사업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은 식품 패키징 용품 전문업체 크린랲과 업소형 친환경 ‘랩(Wrap)’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양사가 개발한 업소용 친환경 랩은 대형마트에서 육류 등을 포장하거나 음식점에서 배달 음식을 포장할 때 주로 사용된 PVC 소재 랩을 PE(폴리에틸렌) 소재로 대체한 것이다.이 랩은 인체에 무해하고 패키징이 용이하도록 우수한 탄성을 갖췄다. 제품 소각 시 유해 물질이 발생하지 않는다. 합성수지 제품과 분리하지 않고도 재활용할 수 있다.업소용 친환경 PE 랩은 SK종합화학의 고기능성 폴리에틸렌
SK종합화학이 프랑스 아르케마사 인수작업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10월 인수계획을 발표한 지 8개월 만이다.SK종합화학은 프랑스 아르케마사의 고기능성 폴리머 사업부문을 인수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인수로 SK종합화학은 아르케마사의 프랑스 내 생산시설 3곳과 4개 제품에 대한 영업권을 포함, 기술·인력 등 사업 자산 일체를 확보했다. 2019년 10월 당시 SK종합화학은 자산 확보에 3억3500만 유로(약 4400억원)를 투입한다고 발표했다.고기능성 폴리머는 기능성을 강화한 폴리머 소재로 패키징, 이종재료용 특수점접착소재, 자동차, 전
SK이노베이션은 SK종합화학이 범용 화학제품 생산 비중을 줄이고 고부가 화학제품 비중을 높이는 사업구조로 전환한다고 26일 밝혔다. 고강도 딥체인지로 수익 극대화를 노리기 위함이다. SK종합화학은 26일 SK 울산CLX 내 제1 나프타분해공정인 NCC 공정과 합성고무제조공정인 EPDM 공정 가동을 중단한다. NCC 공정이 중단되는 것은 1972년 이후 48년 만이다. 공정 중단으로 SK종합화학의 에틸렌 연간 생산량은 87만톤에서 67만톤으로 줄어든다. NCC공장에서 원료를 받아 생산하던 3.5만톤 규모의 EPDM공정(1992년 상업
SK이노베이션 최고 경영진이 차세대 먹거리로 모빌리티 분야를 키우기 위해 CES 2020 현장에서 머리를 맞댔다.SK이노베이션은 7일(현지시각) 김준 총괄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20여명이 라스베이거스에서 전략회의를 갖고 미래 성장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CES를 통해 E-모빌리티 산업의 발전 속도만큼 적용 영역이 확대되는 것을 확인했다"며 "E-모빌리티 진화·발전은 SK이노베이션에 중요한 성장 기회이지만, 기술 경쟁에서 앞서 나가지 못하면 오히려 큰 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략회의를 통해
SK종합화학은 1일 서울 워커힐호텔 아카디아에서 범 국가적인 문제 폐플라스틱·폐비닐 해결 방안을 다룬 ‘플라스틱 패키징 소재 친환경 포럼’을 개최했다.SK종합화학을 비롯한 SKC, SK케미칼 등 SK계열 화학소재 기업, 포장재 최종 제품 생산기업, 중간 패키징 재질 생산 기업 등이 참석했다. 한국 포장학회 등 학계, 환경부 자원순환 담당 등의 정부, 그리고 몽세누∙마린이노베이션∙우시산 등 사회적기업도 동참했다.포럼서 플라스틱 사용 저감, 재활용하기 쉬운 개선 등 새로운 플라스틱 제품 기술이 소개됐다. 복합재질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종합화학이 프랑스 소재 및 화학 기업 아르케마의 기능성 폴리머 사업을 3억3500만유로, 4377억원에 인수한다. 그룹 차원의 소재 경쟁력 강화의 일환이다.SK종합화학이 인수한 기능성 폴리머는 상품 포장재 및 패키징에 주로 쓰인다. 성질이 다른 소재 두개를 접합해 만드는 만큼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하다. 생산 기업이 적은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아르케마는 이 부문에서 연 2억5000만유로(3070억원)의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SK그룹은 소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기업 인수합병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