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가 자사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통해 집에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으며 교육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기존 영어교육 전문업체와 손잡고 서비스를 내놓음에 따라 학습 효과를 노리는 고객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랩 나스미디어가 최근 펴낸 '2019 디지털 미디어 & 마케팅 전망'에 따르면 2019년도 국내 AI 스피커 보급 대수는 800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 집에 한 대씩이라고 가정하면, 국내 2000만 가구의 40%쯤이 AI 스피커를 보유하게 된다.이통업계는 이같이
SK텔레콤은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과 함께 인공지능(AI) 누구(NUGU)에 양방향 영어학습 콘텐츠를 결합한 ‘윤선생 스피커북’을 3일 출시했다고 밝혔다.윤선생 스피커북은 음성인식 AI와 영어학습 교재를 결합해 어린이가 자연스럽게 영어에 친숙해질 수 있는 입체적 환경을 제공한다. 사용자와 AI가 대화하듯 학습을 진행하는 인터렉티브 방식을 적용해 어린이가 영어 노래 따라 부르기, 영어 퀴즈 등을 통해 누구 스피커와 소통하며 영어 표현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예를 들어 학습자가 "아리아, 윤선생 공룡 들려줘"라고 말하면, 누구 스피커
SK텔레콤은 서울관광재단과 협력을 통해 서울의 다양한 관광명소 및 이벤트, 축제 등 관광 정보를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NUGU)에 탑재한다고 16일 밝혔다.양사는 을지로 소재 SK텔레콤 사옥에서 박명순 AI사업유닛장, 서울관광재단 이준 마케팅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지속적 협력을 다짐했다.이번 협력은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관광 콘텐츠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 이용자는 2019년 3월부터 서울관광재단이 운영하는 비짓서울 사이트 내 서울 명소, 행사, 쇼핑, 음식점
SK텔레콤은 AI 플랫폼 누구(NUGU) 확산을 위해 창업진흥원과 함께 시행한 ‘누구 플레이 개발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종료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개발 부문’과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눠 실시됐다. 개인과 기업 등 총 240팀이 지원했다. SK텔레콤은 14개팀을 선발해 6일 중구 소재 SK텔레콤 사옥에서 프레젠테이션으로 수상자를 결정했다.‘개발 부문’은 음성으로 항공권 가격을 조회할 수 있는 ‘누구에어(NUGU AIR)’ 서비스를 개발한 ‘섭섭하이’ 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아이디어 부문’은 누구로 취업 면접을 준비
SK텔레콤이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의 영어학습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박명순 SK텔레콤 AI사업Unit장과 윤수 윤선생 사업총괄 상무 등 양사 관계자는 12일 서울 을지로 소재 SK텔레콤 사옥에서 ‘누구(NUGU)’ 활용 ‘윤선생 스피커북’ 서비스 출시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윤선생 스피커북’은 7~9세 아동의 영어에 대한 흥미유발 및 듣기, 말하기 실력 향상을 목표로 윤선생이 자사의 영어교육 콘텐츠를 SK텔레콤의 AI 스피커 ’누구’와 결합해 선보이는 신규 영어학습 서비스다. ‘스피커북’
SK텔레콤의 AI 스피커 ‘누구’의 월간 실사용자 수가 출시 2년만에 400만명을 넘어섰다. SK텔레콤은 AI 스피커 ‘누구’ 출시 시점인 2016년 9월 대비 현재 월간 발화량은 72배, 음악 재생은 10배 증가하는 등 국내 AI 이용층이 대폭 늘었다고 11일 밝혔다.AI가 적용된 디바이스는 AI 스피커에 조명 기능을 추가한 ‘누구 캔들’까지 총 7종이다. 출시 초반 뮤직·날씨·일정 등 14건이었던 서비스의 종류는 누구 백과·금융·11번가·프로야구 등 36건으로 늘었다.‘누구’를 기반으로 AI와 연계한 스마트홈 전기·전자 제품은
비스타 워커힐 서울 객실에서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NUGU)’를 활용한 AI 음성서비스가 제공된다. SK텔레콤은 9일 누구의 ‘비스타 워커힐 서비스’를 비스타 워커힐 서울 44개 객실에 우선 적용하고, 3분기 중으로 전체 객실에 적용된다고 밝혔다. 44개 객실에 적용되는 것은 SK텔레콤이 준비 중인 오픈 플랫폼 베타 버전을 활용한 것으로, 7월 초 24시간 편의점 ‘씨유(CU)’에 적용된데 이어 두 번째 시도다.비스타 워커힐 서울의 객실에 설치된 누구를 통해 고객은 조명, 커튼, 온도설정 및 게스트 서비스 설정
이통3사가 지속되는 무선사업 부진에 ‘탈통신’ 행보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선택약정할인율 상향, 취약계층 요금 감면 등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 여파에 무선사업 수익 개선은 기대하기 어려워졌다. 이에 이통사는 인공지능(AI), 커넥티드카, 블록체인 등에 투자를 집중하며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이통3사는 2분기 무선사업에서 나란히 불만족스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SK텔레콤의 2분기 무선 매출은 2017년 2분기 7.4% 감소한 2조4978억원에 그쳤다. LG유플러스와 KT의 무선 매출도 2017년 2분기 대비 각각
SK텔레콤이 현대차 블루링크·기아차 UVO와 연동되는 차량 제어 서비스 ‘홈2카(Home2Car)’를 24일 시작한다고 밝혔다.SK텔레콤 스마트홈 ‘Home2Car’는 이용자가 집에서 SK텔레콤 AI스피커 누구(NUGU)를 통해 자동차를 제어하는 서비스다. SK텔레콤 스마트홈이 현대·기아차의 커넥티드카 서비스인 블루링크, UVO와 연동되는 방식이다.SK텔레콤 ‘Home2Car’는 24일 출시된 기아차 신형 스포티지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이후에는 다음달 출시예정인 현대차 신형 투싼을 포함해 현대·기아차에서 출시될 신형 자동차에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