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굉장히 의욕에 차있습니다. STO 1호 거래소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금융당국이 연초 ST(토큰증권, Security Token)시장의 제도권 편입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이후 시장 선점을 위한 기업들의 발걸음이 바쁘다. STO 입법화에 발맞춰 지난 9월 설립된 한국ST거래는 부산을 거점으로 내년 상반기 국내 1호 ST 장외거래중개업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원동 한국ST거래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ST(자산토큰화)는 시장의 거래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근본적으로 우리 산업 구조를 바꿀 수 있는 하나의
부산시가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부산에서 거래되는 금과 은, 부산국제영화제 IP(지적재산권)등 현실의 모든 자산이 토큰화돼 24시간 거래되는 ‘4세대 블록체인 거래소’를 설립한다는 것이 부산시의 미래 구상이다. 부산시와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추진위원회는 21일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BDX)’ 설립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BDX는 민간자본으로 설립되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자산거래소다. 지난해 12월 설립 추진위원회를 발족시켰다. 오는 10월 중순 민간 공모를 시작해 11월 사업
"증권형 토큰(Security Token·STO)의 정책방향 또한 금융혁신, 시장의 공정성‧신뢰성, 궁극적으로는 국민경제 발전이라는 자본시장법의 기본 원칙에 부합해야 한다."김소영(사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6일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증권형 토큰 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방향’ 세미나에 참석, "정부는 국정과제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증권형 토큰은 자본시장법 규율 정비를 통해, 그 외 디지털 자산은, 국회 법안 논의를 통해 제도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이날 금융위는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예탁결제원,
정부가 증권형토큰(STO, Security Token Offering) 규제를 본격화하는 가운데, 유통 플랫폼에 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기존 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된 코인이 증권형 토큰으로 분류될 경우, 상장 폐지로 인한 투자자 피해가 예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7일 블록체인 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을 중심으로 증권형 토큰 규제가 속도를 내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가상자산을 증권형과 비증권형으로 분류하고 증권형 토큰은 자본시장법으로 규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루나(LUNA) 폭락 사태로 대규모 투자 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거래소) 대부분이 증권형 토큰(STO, Security Token Offering)으로 해석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 거래를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가 일찌감치 증권형 토큰에 자본시장법을 적용한다고 하자 굳이 규제 리스크를 질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증권형 토큰 규제가 거래소에 미치는 충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 다만 증권형 토큰의 범위를 넓힐 경우, 대규모 상장 폐지에 따른 투자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거래소들도 투자자 보호를 위해 증권형 토큰 정책 기준
메타버스·블록체인·NFT·STO 총망라서강대학교 게임&평생교육원은 제1기 디지털자산 최고전문가 과정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디지털자산 최고전문가 과정은 메타버스, 블록체인, NFT, STO, DAO 등을 이해하고 기술의 발전 방향과 관련 사업 비즈니스모델을 구성하는 한편 법률 등 개념과 이해도를 높이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상근 서강대학교 게임&평생교육원 원장은 "디지털 환경이 급변하는 현재, 최고의 교수진과 더불어 메타버스, NFT, 블록체인 기반 가상화폐와 STO의 최고의 외부 전문가를 초빙
리플, 증권으로 인정?...탈중앙화 여부 놓고 국내 가상자산 정책 방향타 "리플(Ripple)과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소송 결과에 따라 우리 가상자산 정책도 지금과 다르게 가져가야 할 수 있다"빅민우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기획단장이 지난달 27일 서울에서 열린 ‘대한민국 블록체인·디지털 자산을 위한 정책 프레임워크’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미국 소송 결과가 국내 증권형 토큰(STO,Security Token Offering)이나 가상자산 발행(ICO)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가상자산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혁신금융 서비스가 제도권 내 연착륙할 수 있도록 증권형토큰(STO) 발행·유통 플랫폼 구축 로드맵을 마련하겠다."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 사장이 23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으로 STO 활성화를 강조했다. STO는 주식·채권 등 증권의 권리를 블록체인 기반 토큰에 내시시킨 암호화 자산을 뜻한다. 즉 부동산과 매출채권, 기업주식 등 각 증권의 속성을 블록체인 상의 토큰과 연계한 형태다.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가상자산(증권형토큰)의 국내도입 ▲국내주식 소수단위 거래지원
일찌감치 증권형 토큰 공개(Security Token Offerring)를 제도권으로 편입한 미국과 일본이 규제 정비에 나섰다. 아울러 투자자 보호를 계기로 마련한 제도는 산업 육성의 기반으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반면 국내는 이제 막 검토에 들어갔다. 늦은감이 없지 않지만 가상자산을 제도권으로 편입한다는 면에서 시장 기대도 높다. STO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토큰형태의 디지털 증권이다. 소유권자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토큰화를 통해 유동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을 지닌다. 거래 비용이 낮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한다는 이점도
"최근의 벤처캐피탈(VC·Venture Capital) 산업은 마치 소수만 이용할 수 있는 작은 부티크 같은 느낌이다. 유동성만 보태면 날개를 달 수 있는데 그 방안을 못 찾고 있다. 해결책은 블록체인 기술이다. VC는 펀드 자산을 토큰화해 유동성을 얻을 수 있고, 일반 투자자는 투자 기회를 얻는 등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수 있다."알렉산더 트카첸코 VNX 익스체인지 대표는 최근 IT조선 기자와 만나 "블록체인과 토큰은 (VC산업에서) 매커니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알렉산더 트카첸코 VNX 익스체인지 대표는
빗썸은 미국 파트너인 시리즈원(seriesOne)이 27일 서울 강남구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첫 밋업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리즈원 마이클 밀덴버거 대표와 시리즈원코리아 김병국 대표를 비롯해 증권형토큰(STO)에 관심이 많은 해외 투자자와 블록체인업계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밋업은 시리즈원 회사 소개와 증권형토큰 설명으로 이뤄졌다. 실제 증권형토큰 발행을 진행 중인 헬레나오일앤가스(Helena Oil & Gas) 등 미국기업 2곳이 참석했다. 원유 시추 사업을 하고 있는 헬레나오일앤가스는 증권
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IT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2019년 1월 18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2G 종료’, ‘갤S10 실사용자’, ‘인터파크 인터넷은행 유보’, ‘증권형 토큰’ 등이었습니다.◇ 2G 종료18일 이통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2G 종료를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입니다. 경쟁사인 LG유플러스가 SK텔레콤의 기존 2G 가입자를 번
2019년 1월 3일은 비트코인이 탄생한 지 10주년 되는 날이다. 사토시 나카모토는 2008년 11월 ‘비트코인 : 개인 대 개인의 전자화폐 시스템'이라는 9페이지의 논문을 공개하고 3개월 후인 2009년 1월 3일 오후 6시 15분 첫 비트코인을 채굴했다. 그가 제네시스(0번째) 블록에 남긴 메시지는 ‘은행을 위한 두 번째 긴급 구제 방안 발표 임박'. 자본주의의 폐해를 전자화폐로 해결해보겠다는 그의 바람은 실현됐을까. 비트코인은 개당 2000만원 넘게 치솟았다가 최근 400만원으로 추락하며 탄생 10년 만에 다시 중대 고비를
최근 국내 암호화폐(가상화폐) 업계가 증권형 토큰 공개(Security Token Offering, STO)에 관심을 기울이는 가운데, 국내 금융법을 준수하면서도 이용이 가능한 플랫폼을 개발할 회사가 설립된다. 핀테크·블록체인 마케팅 기업 팀위는 네오플라이, 권단 법무법인 한별 변호사 등과 함께 STOK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STOK는 국내서 처음 시도되는 STO 플랫폼이자 법인명이다. STO는 증권처럼 투자자산 성격을 지닌 토큰이다. 투자자는 소유권을 주장하고 수익금을 받을 수 있다. 최근 암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Huobi Korea)는 2019년 암호화폐·블록체인 업계를 이끌 주요 트렌드로 증권형 토큰 발행(STO) 확산, 기관 투자자 유입, 확장 솔루션(Scaling) 확보, 기업 블록체인 적용 및 활용 확산, 스테이블 코인 등 5가지를 선정했다고 7일 발표했다. 후오비코리아는 우선 STO가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으로 부동산, 예술품, 벤처캐피털 등 비유동 대체 자산으로 그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자, 의결권, 지분 등이 투자자 소유가 돼 투자자 보호 및 책임이 강화되는 장점
남유럽 몰타의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LXDX가 최근 한국 진출을 위해 물밑 작업을 진행 중이다. LXDX는 미국 민간 우주 개발사 스페이스X에서 자동화 추진 전담 엔지니어로 근무한 조슈아 그린왈드가 공동 창업자로 참여한데다가 최근 증권형 토큰(STO·Security Token Offering)을 발행한다고 밝혀 관심을 받고 있다. IT조선은 19일 조슈아 그린왈드와 LXDX 거래소와 STO에 대해 서면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치가 폭락하는 가운데 투자자 사이에서는 암호화폐 공개(ICO)에 대한 관심도 줄고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애플을 제치고 16년 만에 전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올라섰다. 미 경제지 포브스 등에 따르면 MS 주가는 11월 3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증시에서 전날보다 0.6% 상승한 주당 110.89달러(12만4420원)로 장을 마감해 시가총액이 8512억달러(955조500억원)로 집계됐다. 반면 애플 주가는 0.5% 하락한 178.58달러로 장을 마쳤다. 애플 시총은 8474억달러에 그쳐 마이크로소프트에 1위 자리를 넘겨줬다. ◇ MS, 애플 제치고 시총 1위 자리 탈환…2002년 이후 16년만전 세계 시가
국내 보안전문기업 씨커스가 2019년 1월 증권형 토큰 공개(STO) 거래소 비트탑(Bittop)을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씨커스는 이를 위해 중국 이노엔젤스투자와 최근 북경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STO는 부동산, 채권, 지식재산권, 그림 등 실물자산을 토큰과 연동해 일종의 주식처럼 배당과 이자, 의결권, 지분 등을 토큰 소유자가 취득할 수 있도록 설계한 서비스다. 기존 암호화폐 업계는 암호화폐 공개(ICO)를 추진해 왔지만 최근 세계적으로 ICO를 규제하려는 움직임이 일자 STO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