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전력 반도체 개발…전 세계 데이터센터 등 전력 절감 기여초절전 제품∙자원순환 극대화…'삼성 제품 사용이 지구 환경 개선'극한의 수자원 재활용…자연으로부터 취수 최소화삼성전자가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전력사용량을 줄이고 스마트폰·가전 제품에 재활용 소재 적용을 확대하며 친환경 경영을 강화한다. 삼성전자 제품 사용이 곧 지구 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탄소 배출을 절감하는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선다는 목표다.삼성전자는 16일 '신(新)환경경영전략 간담회'를 갖고 기후위기 극복 등 지구환경 개선에 기여하게 될 친환경 혁신기술을 소개
삼성디스플레이는 6월 삼성전자에 공급하던 TV용 LCD 패널 생산을 중단했다. LCD 관련 특허는 중국 2위 디스플레이 제조사인 차이나스타(CSOT)에 전량 매각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LCD 패널 공급 중단은 삼성전자에 득일까 아니면 실일까. 표면적으로는 LCD 패널 수급에 난항을 겪을 듯 보이지만, 업계에서는 오히려 패널 공급망이 안정화 국면에 들어섰다고 분석한다. 삼성디스플레이와 CSOT의 관계를 면밀히 살펴보면 우려보다는 호재가 더 크다는 것이다. 15일 외신과 디스플레이 업계 발언을 종합하면, 삼성디스플레이는 LCD 관련 5
삼성전자, LG전자, 코웨이 등 국내 전자업체가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으로 꼽히는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대거 수상하며 K-디자인의 위상을 높였다.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는 1980년부터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를 심사해 IDEA 디자인상 수상작을 선정했다. IDSA는 14일 소비자 기술, 가정, 디지털 인터랙션, 디자인 전략 등 20개 부문의 제품을 수상작으로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IDEA 2022'에서 금상 2개, 은상 5개, 동상 1개
LG전자는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포함해 총 13개 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올해는 라이프스타일 올레드 TV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Posé)가 금상(Gold)을 받았다. 미니멀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제품 디자인은 물론, 벽이나 구석에 설치하던 TV의 정형화된 인식을 깨고 제품이 설치되는 공간의 품격까지 높이는 데 기여하는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LG전자는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가 어떤 공간과 각도에서 바
삼성전자가 자사 TV를 모방하고 있는 중국 업체들이 기술력은 따라올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강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2일(현지시각) IFA 2022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나 중국의 표절에 대해 지적했다. 정강일 상무는 "코로나 시기 거치면서 TV에 대한 요구가 굉장히 많이 바뀌고 있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며 "그 전에는 보여주는 디바이스로서 하드웨어 성능 요구 컸지만 이제는 훨씬 더 다양한 기능과 용도에 대한 요구가 굉장히 많다"고 말했다.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삼성전자는 네오(NEO) QL
중국 TCL이 몇년 내 LG전자의 TV 기술력을 따라잡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LCD만 보면 현재도 90% 수준으로 따라잡았으며 몇 년 내 동등한 수준이 될 것이라는 얘기다. LG전자는 TCL 등 중국 기업의 성장세에 주목하며 고객 경험과 프리미엄화 등을 전면에 내세워 대응에 나선다. 3일(현지시간) IFA 2022가 열린 독일 베를린에서 만난 백선필 LG전자 TV CX 싱무는 중국 TV 업체들의 추격에 대응하기 위해 프리미엄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백선필 상무는 "중국의 하이센스와 TCL의 경우 액정표시장치(LCD) TV 기
LG전자가 9월 2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2'에서 화면을 휠 수 있는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31일 LG전자에 따르면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플렉스’(FLEX)는 시청 환경에 맞춰 42인치(대각선 약 106㎝) 화면을 자유롭게 구부렸다 펼 수 있는 가변형 TV다. LCD(액정표시장치)와 달리 화면 뒤쪽에서 빛을 쏴주는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구부리거나 휘는 것이 쉬운 올레드 제품이다.LG전자 측은 자체 발광 올레드의 특성을 기반으로 한 시청경험과 고성능 게이밍
LG전자가 9월 2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2에서 세계 최대 크기의 올레드 TV인 97형 올레드 에보 갤러리 에디션(OLED evo Gallery Edition)을 처음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는 77·83·88인치에 이어 97인치 올레드 에보를 연중 최대 성수기인 4분기 중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로써 올레드 TV는 40인치 대부터 90인치 대에 이르는 풀라인업을 완성한다. 70인치(대각선 길이 178㎝) 이상 초대형 올레드 TV 라인업은 2021년 7개 모델에서 올해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사장)가 폭발적 성장이 예상되는 자발광 디스플레이 시장을 주도하고 연 매출 500억달러(67조원) 달성을 위한 전략으로 ▲8세대 IT용 OLED 라인 투자 ▲IT 및 자동차 시장 확대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투자를 제시했다.최 사장은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IMID(국제 정보 디스플레이 학술대회) 2022' 개막식에 기조 연설자로 나서 "팬데믹 이후 라이프 스타일이 변화하고 소비자들의 요구가 진화하면서 IT 기기의 다양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런 변화에 최적화된 기술 솔루션인 '자발광 디스플레이
삼성전자가 9월 2일(이하 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2에 QD-OLED(QD디스플레이) TV를 전시한다. 유럽시장에 QD-OLED TV를 출시한지 6개월쯤 지난 상황에서 전시를 하지 않을 이유가 없어서다. 시제품을 만들고도 꽁꽁 숨겼던 1월 CES 2022와는 상황이 달라졌다.18일 전자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IFA 2022에서 네오 QLED 8K, 마이크로 LED TV를 주력 제품으로 소개하겠지만, 전시장 부스 한켠에는 QD-OLED TV를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삼성전자가 OLED
반도체·전자 업계가 제조원가 부담이 커져 올해 상반기 수익성 개선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의 상반기 원재료 매입 비용은 2021년 대비 총 16조 8000억원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완제품 수요 둔화 여파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재고 자산은 늘었고, R&D 투자는 감소세를 보였다.17일 삼성전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2년 상반기 원재료 매입액으로 58조 521억원을 썼다. 2021년 상반기(46조 6000억원)보다 24.6% 증가한 11조 4000억원쯤을 더 투입한
LG전자는 10일 올해 선보인 2022년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LG 올레드 에보'가 유럽 소비자매체에서 연이어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독일 소비자매체 '슈티프퉁 바렌테스트'는 315개 TV제품에 대한 평가에서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C2)를 가장 뛰어난 제품으로 선정했다. LG 올레드 에보의 뒤를 이어 LG 올레드 TV 8개 모델이 이 매체 TV 성능 평가 2~9위를 휩쓸었다.LG 올레드 에보는 스웨덴 소비자매체 '라드앤론'이 진행한 TV 성능 평가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이 매체는 236개 제품 중
LG전자가 2분기 흑자로 전환한 전장 사업에서 큰폭의 성장을 자신했다. 60조원대의 수주 잔고와 마그나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B2B 영역 중심으로 실적 개선을 이뤄내겠다는 의중으로 풀이된다.LG전자는 29일 진행된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전장 사업의 경우 인포테인먼트 사업은 소프트웨어 역량과 사이버 시큐리티 대응 강화 등을 통한 고부가가치 제품군의 사업 강화 전략을 기반으로 10% 중후반대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이어 "전기차 부품 사업은 마그나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고객 제품 포트폴리오의 다각화와 사업기반 역량 확보를 통해
LG전자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7922억원으로 12% 감소했다고 29일 공시했다.같은기간 매출액은 19조4649억원으로 15% 늘었다. 역대 2분기 가운데 최대 규모다. 당기순이익은 338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TV 사업에서 189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은 치명적이다. LG전자 TV 사업이 영업손실을 낸 것은 2015년 1분기(62억원 손실) 이후 28분기 만이다. 반면 미래 먹거리인 전장 사업이 26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이 위안을 삼을만하다.사업별로 보면 H&A사업본부는 올 2분기 매출액 8조676억원, 영업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 사업을 중단할 것이라는 일각의 관측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삼성전자는 28일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밝힌 뒤 "현재 시스템온칩(SoC) 사업 모델을 재정비하고 있고, 중장기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라고 설명했다.이어 "특히 차세대 모바일 엑시노스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고, IP 선도업체와 협력 강화 및 조기 개발 착수 등을 통해 주요 고객사의 시장점유율을 극대화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강조했다.삼성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에 매출 77조2000억원, 영업이익 14조1000억원의 실적을 냈다고 28일 공시했다. 역대 2분기 중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고, 분기 기준으로도 매출액은 역대 두 번째로 많다.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중국 주요 도시 봉쇄, 인플레이션 및 공급망 불안 등 여러 대외 악재에도 반도체 부문 호조와 환율 효과 등에 힘입어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풀이된다.하반기에는 각국의 금리인상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진데다 IT 수요 부진으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 역시 둔화될 것으로 전망돼 실적 전망이 밝지 않다.삼성
삼성전자가 현재 기후변화 대응을 포함한 포괄적인 중장기 환경경영 전략을 수립 중이며 조만간 세부적인 계획을 공유하겠다고 28일 밝혔다.삼성전자는 6월 ▲이사회 내 지속가능경영 감독기능 강화 ▲사업부별 지속가능경영 활동 확대 ▲지속균형발전 분야 글로벌 주요 이니셔티브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가입 등 최근 1년간 주요 활동 결과를 반영한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세부 내용은 회사 홈페이지에 있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5월에 제품과 사업장의 에너지효율 제고 성과를 인정 받아 미국 환경청이
삼성전자는 2022년 2분기 시설투자금액이 12조3000억원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는 2분기 영업이익 14조1000억원에 조금 못 미치는 규모다.사업별 투자액은 반도체 부문이 10조9000억원이다. 메모리는 1분기와 같이 수요 증가에 대비해 평택 3기 인프라 투자와 화성·평택·시안 증설과 공정전환을 중심으로 투자가 집행됐다.파운드리는 5나노 이하 첨단공정 생산능력 확대를 중심으로 투자가 이뤄졌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QD(퀀텀닷) 디스플레이 생산능력과 중소형 신기술 공정 중심으로 투자를 늘려가는 디스플레이 부문 투자액은 8000억원
삼성전자가 2022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7조2036억원, 영업이익 14조971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공시했다.삼성전자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21.25%, 영업이익은 12.18%가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이슈 등 매우 어려운 경영 여건이 지속된 가운데서도 2분기 기준 최대 및 역대 두번째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분기 기준 두 번째 규모다.DS 부문은 견조한 서버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시스템 반도체 공급을 확대해 1분기에 이어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하며 성장을 견
삼성전자가 2022년 2분기 매출 77조2036억원, 영업이익 14조971억원을 달성했다.28일 삼성전자 공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21.25%, 영업이익은 12.18%가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역대 두 번째, 영업이익은 2분기 기준 두 번째 규모다.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