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분배·의료·장애인복지·친환경차 등 4대 사례 선정17개 기관 참여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관계부처는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위한 가명정보 제도를 확산시키기 위해 2021년 시범사례에 이어, 2022년 가명정보 결합 4대 중점 선도사례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2020년 8월 ‘개인정보 보호법’을 비롯한 데이터 3법이 개정·시행됨에 따라 개인정보위는 이종 산업간 데이터의 안전한 연계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가명정보 결합제도를 도입했다.개인정보위는 관계부처와 함께 국민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1기 시범사례에 이어 2기 가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가 가명 정보 결합 전문기관으로 공식 지정됐다. 가명 정보 결합 전문기관은 데이터 유출이나 침해를 방지할 수 있는 보안 대응력을 우선으로 갖춰야 한다. 신세계아이앤씨는 데이터 분석, 보안 관련 전문 인력과 신세계 그룹과 유통 분야의 IT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현장 심사를 거쳐 가명 정보 결합 전문기관으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가명정보는 개인 정보 중 일부를 알아볼 수 없도록 삭제하거나 대체해 개인을 식별할 수 없도록 조치한 것이다. 특정인임을 식별할 수 있는 ‘개인 정보’
정부가 가명정보 활용 활성화를 위해 세부 규정을 정비했다. 가명정보 결합 과정의 복잡성을 줄이고 결합전문기관 지정 요건을 완화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9월 29일 제16회 위원회 회의에서 의결한 ‘가명정보 결합 및 반출 등에 관한 고시’ 일부 개정안이 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7월 28일 발표된 ‘가명정보 활용성과 및 확산방안’에 포함된 제도 개선방안 중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의 개정 없이 개선 가능한 과제를 우선 추진한 것이다.이번 개정안 시행으로 결합전문기관의 지원범위와 역할이 확대돼 결합신청자에 대한 종합적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 개인정보 관련 법제 거버넌스가 집중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개인정보보호법 2차 개정안을 추진하며 개인정보 통합 감독기구로서의 위상을 다잡고 있지만, 각 부처에 혼재한 개인정보 관련 법을 통일성 있게 추진할 콘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은 아직은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6일 출범 1주년 개인정보 정책 토크 콘서트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토크 콘서트에는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장, 윤성로 4차산업혁명위원장, 류재철 한국정보보호학회장, 이성엽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장, 최경진 개인정보보호법학회장, 정태명
롯데정보통신이 보안 컨설팅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롯데멤버스의 ’가명·익명정보 관리체계 수립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인증 획득 컨설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개정된 데이터 3법 시행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위해 롯데멤버스의 안전한 가명·익명정보 관리체계를 수립한 것이다. 컨설팅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고도화 ▲가명·익명정보 관리체계 수립 ▲ISMS-P 인증심사 지원 ▲법무 검토 사례집 작성 ▲개인정보 수탁사 점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정책 제·개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기업에서 각종 정보를
2022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예산이 전년대비 34.9% 늘었다. 데이터 안전과 국민서비스 관련 예산을 증액했으며, 마이데이터와 신기술 연구개발(R&D) 관련 예산이 신규 편성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일 2022년도 예산(안)이 497억원으로 편성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368억원보다 129억원(34.8%) 늘어난 규모다. 개인정보 안전 지킴이, 안전한 데이터 활용, 국민참여·미래준비, 포용사회·일자리를 위한 사업에 예산을 중점 편성했다. 개인정보보호 강화기술 연구개발,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보장에 55억원이 신규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의 개발사 스캐터랩은 인공지능(AI) 개발과 관련해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사내 체계를 재정비했다고 30일 밝혔다. 스캐터랩은 4월 28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과태료 등의 행정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스캐터랩은 1월 개인정보 이슈가 발생한 직후 사내 프라이버시 TFT를 수립해 6개월에 걸쳐 개인정보보호 조치를 강화하는 사내 체계 재정비 작업에 집중했다. 이 작업은 외부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영역별로 진행했다. 개인정보위가 5월 발표한 AI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표에 따라 개인정보를 최소한으로 활용하고
롯데정보통신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데이터 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1일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은 다년간의 IT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종 현장 심사 및 결합 테스트를 거쳐 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정을 통해 롯데그룹이 지닌 유통, 화학, 물류, 건설 등 다양한 산업군의 빅데이터를 이종 간 결합해 데이터 경제시대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고객사 또한 전 산업군에 걸친 빅데이터 연결을 통해 트렌드 및 고객 분석은 물론 서비스 개선, 신사업 발굴 등에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예를
불법 스팸전화·문자 신고는 남성과 50∼60대가 주로 하고, 신고 내용의 절반쯤은 도박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방송통신위원회는 빅데이터 가명정보 결합 시범연구 세 번째 사례로 성별·연령대별 스팸신고 현황과 수신유형 등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지난해 스팸신고 정보와 SK텔레콤 고객의 성별·연령별 정보 등 양 기관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가명처리한 뒤 결합했다. KISA 스팸신고 정보와 SK텔레콤 고객정보를 결합전문기관인 삼성SDS에서 결합했다.KI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인공지능(AI) 관련 스타트업과 만나 AI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표를 소개하며 개인정보보호를 권장·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업 현장에서는 일반론적인 기준 탓에 여전히 모호한 내용이 포함됐다는 반응이 나온다.개인정보위는 최근 ‘AI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표 설명회’를 개최했다. AI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표는 인공지능 설계, 개발·운영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해 지켜야 할 주요 의무·권장사항을 담은 가이드라인이다. 인공지능 윤리기준이 추상적이라 서비스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만들었다. 자율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이루다’ 제재 처분을 법조계에서도 관심있게 지켜본다. 기업들의 개인정보 활용에 규제리스크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1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개인정보위가 최근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의 개발사인 스캐터랩의 카카오톡 대화 등 비정형 데이터 처리에 대해 과징금과 과태료를 합산해 총 1억33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하자 관련 업계의 긴장이 고조된다. 법무법인 세종은 뉴스레터를 통해 이루다 제재처분에 비춰 봤을 때 기업들이 비정형 데이터 활용과 관련해 점검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비정형 데이터란 일정한 규격이나
개인정보는 인공지능(AI) 시대 원유로 불리는 데이터의 한 조각이다. 개인정보를 활용하는 기업이라면 ‘보호'와 ‘활용’의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잘 해야 한다.최근 몇 년 새 글로벌 IT 기업 페이스북은 개인정보 유출 관련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한국은 AI 챗봇 ‘이루다' 사태에서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성을 경험했다. 그리고 개인정보 활용 분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지속해서 엇갈릴 만큼 복잡한 분야라는 것도 깨달았다. 어느 범위까지 가명처리를 해야 제대로 된 가명정보라 할 수 있을까. 아직 그 기준은 정립되지 않았다. 주무부처인 개인정보보
정부가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모집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5일부터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이하 결합전문기관) 지정신청을 상시 접수한다고 10일 발표했다.개인정보 보호법령 및 관련 고시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2020년 9월 결합전문기관 지정신청을 공고해 지정 심사를 통해 1월 8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 3곳을 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했다.지정분야는 과학기술과 정보통신(ICT) 분야 전반이며, 공공 및 민간의 법인, 단체 또는 기관을 지정 대상으로 한다. 지정 심사는 분기별 또는 반기별로 추진한다. 서면·현장심사 및 결합테스트를
시민단체가 개인정보 가명처리 현황 열람 청구에 응하지 않는 이통사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했다. 법적 권리 침해를 문제 삼았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디지털정보위원회, 진보네트워크센터, 참여연대 공익법센터, 서울YMCA시청자시민운동본부 등 시민사회단체는 8일 SK텔레콤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수집된 개인정보 가명처리 정지를 요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9일 전했다.시민사회단체는 2020년 10월 SK텔레콤 측에 통신사가 보유한 개인정보를 해당 통신사 혹은 제3자의 과학적 연구, 통계, 공익적 기록보존 등 목적으로 가명처리한 사
가명정보 활용에 대한 기업·기관들의 관심이 뜨겁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021년을 ‘가명정보 활성화의 원년'이라 선포하며 지원 사업에 팔을 걷어붙인다. 가명정보는 추가 정보의 사용이나 결합 없이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는 정보를 말한다. 5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에 따르면 가명정보 활용에 대한 기업과 기관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4일 열린 가명정보 활용지원 사업 온라인 설명회에서도 실시간 채팅방에 쉴새 없이 가명정보 활용 질문들이 올라왔다. 질의 응답시간이 부족해 모든 질문에 답을 해주지 못할 정
개인정보위원회가 2021년 가명정보 활용 지원사업의 윤곽을 발표했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가명정보 결합 시범사례의 성과를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발표해 가시화하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추진한다고 4일 발표했다.개인정보위는 이용자의 가명정보 활용 지원을 위해 실습을 위한 테스트베드 운영과 가명정보 결합 매칭지원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2021년 신규사업으로 가명처리 관련 전문인재양성 교육을 예비인력·실무자·전문검증가 과정별로 4월부터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중소기업 등 가명처리를 실무 지원하는 지역단위 ‘가명정
AI챗봇 이루다 개발사 "개인정보 침해 의혹, 사실 아냐"고유명사 등 비식별화 과정의 실수는 인정이루다 오늘 저녁 6시부터 무기한 정지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 개발사 스캐터랩이 개인정보법 침해 의혹에 반박했다. 개인정보 비식별화 과정에서의 기술적 실수는 인정했지만, 개인 대화 유출 등 위법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12일 스캐터랩은 추가적인 입장문을 통해 개인정보보호법 침해 의혹에 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스캐터랩 과거 재직자의 발언을 인용해 사내 대화방에서 수집된 개인 대화를 돌려봤다고 보도했다. 스캐터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민간 부문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으로 SK주식회사, 더존비즈온을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정부 기관 결합전문기관으로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지정됐다.개인정보보호법 개정으로 정보 주체 동의 없이도 다른 기관의 자료를 가명으로 결합, 활용할 수 있는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지정이 잇따르고 있다. 가명정보는 개인정보를 가명처리해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한 정보를 뜻한다. 결합전문기관은 결합신청을 받아 가명정보를 안전하게 결합해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익명·가명처리한 후 결과물을 전달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7일 삼성SDS와 통계청을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결합전문기관은 이종산업간 데이터 융합이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가명정보의 안전한 결합을 수행한다.개인정보위는 9월 1일 ‘가명정보의 결합 및 반출 등에 관한 고시’를 시행한 후, 관계 중앙행정기관에서 보건의료분야, 국토교통분야, 과학기술·정보통신분야에 대한 지정을 완료하거나 진행 중이다. 9월 1일 지정계획을 공고하고, 10~11월 서면심사 및 현장점검 등의 지정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삼성SDS는 민간 부문에서 최초로
개인정보보호 기본계획 발표정부가 형식적으로 개인정보 수집을 동의하는 관행을 개선하고 개인정보 이동권과 같은 새로운 권리를 도입해 국민의 정보주권 보호를 강화한다.이 밖에 자율규제 인센티브 제공, 개인정보 국외이전 제도 개선 등 개인정보의 보호와 활용간 균형있는 발전을 위한 정책 마련에 나선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보호 기본계획’을 마련해 24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개인정보 보호 기본계획은 향후 3년 간의 개인정보 보호 추진전략과 주요 정책방향을 집대성한 종합계획으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정부의 청사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