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LUNA) 후폭풍이 거세다. 디파이 시장(De-Fi·탈중앙화 금융)이 코인 가치 폭락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관련 업체들이 줄도산 할 거란 우려가 나온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복수의 외신이 가상자산 중개·대출 업체인 보이저 디지털이 5일(현지시각) 밤 미국 뉴욕 남부연방파산법원에 파산법 11조에 따라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가상자산 인출을 요구하는 고객들이 급증하면서 뱅크런(대규모예금 인출 사태)에 직면한 결과다. 보이저의 파산보호 신청은 글로벌 금리 인상에 따라 가상자산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루나(LU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