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2022년 1분기 단말기 수익 감소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LG유플러스는 2020년 4분기 단말기 재고를 손실로 반영한 뒤 2021년 1분기 재고 물량을 판매하며 올린 수익을 해당 분기에 반영한 결과 실적이 뛰었고, 이를 올해 1분기와 비교하다 보니 실적이 감소한 결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LG유플러스는 1분기 실적 부진에도 연초 제시했던 별도 기준의 올해 서비스 수익 가이던스(기업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한다. 영업이익은 두 자릿수 성장을 내다본다. 배당 정책에 큰 변화를 주기보단 실적을 끌어 올려 파이(배당금)를
김영진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9일 진행한 2021년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2년 가이던스를 밝히며 도전적인 목표를 뒀다고 밝혔다.김 CFO는 "연결 매출 26조원 이상, 별도 매출은 19조원 이상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며 "서비스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16조원 돌파를 노린다"고 말했다.KT는 2021년 실적에서 서비스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고 전했다. 해당 연도 서비스 매출은 전년 대비 4.2% 늘어난 21조 7275억원이다. KT는 이같은 실적을 토대로 2022년 영업이익 목표를 2021년에 조기 달성했
SK텔레콤이 통신과 비통신 사업의 인적분할 신호탄을 쏘아 올리며 기업 가치 제고에 분주한 모습이다. 액면분할을 통해 국민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도 드러낸다. 향후 계열사를 포함한 전체 실적에서 성장세를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자 시장에선 주가 상승 기대감을 표한다.이사회서 인적분할 결의한 SKT, 11월 존속·신설 회사로 공식 출범SK텔레콤은 10일 이사회를 열고 SK텔레콤(존속회사)과 가칭인 SKT신설투자(신설회사)로의 인적분할을 결의했다. 유·무선 통신 사업과 함께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인프라를 중심으로 존속회사를 두고,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나란히 어닝 서프라이즈로 호실적을 뽐냈다. 탈통신 분야 신사업에서 성과를 거두면서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 증가 등에 따른 통신 사업 호재까지 이어진 덕분이다.이통 업계과 증권가는 2분기에도 이같은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 다만 각사별 사업 과제와 함께 시장에서 불거진 5G 저품질 우려를 극복해야 할 숙제가 있다. 12일 이통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가 2021년도 1분기 실적에서 각각 전망치(가이던스)를 웃돌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SK텔레콤은 연결 재무제표
LG유플러스는 올해 이동통신(MNO) 사업 차별화 혜택을 통한 질적 성장 도모와 알뜰폰(MVNO) 사업 분야 저렴한 요금제 등 투트랙 전략을 편다. 찐팬(진성 고객) 확보를 통한 비즈니스 분야 성과를 기대한다. LG유플러스는 12일 오후 실적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컨콜)을 열고 이같은 사업 전략을 밝혔다. LGU+, 찐팬 증가로 모바일 APRU 증대 예상LG유플러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1년 1분기 영업이익에서 전년 동기보다 25.4% 오른 2756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기준 최고 영업이익 성과다. 매출은 같은 기준 4.0%
KT가 실적 전망치(가이던스)를 웃돈 1분기 실적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통신 사업과 디지털 플랫폼(디지코) 사업의 고른 성장이 주요 이유다. 향후 디지코 사업의 본격적인 확대와 함께 고른 성장을 기록해 매출 25조원을 내다본다는 계획이다.KT는 2021년 1분기 연결 기준 전년 동기보다 15.4% 증가한 444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준 매출은 3.4% 증가한 6조294억원이다. 영업이익 3869억원, 매출 6조원으로 예상되던 1분기 가이던스를 훌쩍 뛰어넘은 결과다.KT는 이날 오후 진행한 콘
퀄컴의 2020년 4분기(퀄컴 회계연도 2021년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5.2% 증가했다. 전 사업 영역에서 성장세가 돋보였다. 하지만 증권가는 사상 최대 실적에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애플이 아이폰12로 높은 실적을 기록한 만큼 관계사인 퀄컴의 수혜가 예상됐는데, 실적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것이다.퀄컴은 3일(현지시각) 회계연도 2021년 1분기(2020년 10~12월) 실적에서 일반회계기준(GAAP) 영업이익(operating income)이 25억2600만달러(2조8187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보수적인 입장에서 전망을 해봐도, 당초 추정한 가이던스에서 크게 변하지 않을 것이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10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매출 목표와 영업 이익을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가 밝힌 올해 매출 목표는 7900억원, 영업이익은 1700억원이다. 나성찬 엔씨소프트 경영지원 본부장은 “1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전망해 본 결과 세부 사항은 차이 있지만 당초 추정 범위에서 크게 변동은 없다”라며 “실적 전망을 보수적으로 하는 편이기 때문에 무리 없는 숫자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