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고객이 씽큐 앱에서 원하는 컬러를 선택해 냉장고 색상을 바꿀 수 있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을 22일 국내에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독일 베를린에서 최근 열린 IFA 2022 전시회에서 첫 선을 보였던 제품이다. 신제품은 노크온 기능 유무에 따라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2종, 김치 냉장고 등 총 3종으로 구성된다. 제품의 기본 색상은 룩스 그레이(상칸)와 룩스 화이트(하칸)로, 도어 조명이 꺼져 있을 때도 글라스와 자연 암석의 재질감이 느껴진다. 냉장고와 김치 냉장고를 세트로 구성하면 하나의 제품
초저전력 반도체 개발…전 세계 데이터센터 등 전력 절감 기여초절전 제품∙자원순환 극대화…'삼성 제품 사용이 지구 환경 개선'극한의 수자원 재활용…자연으로부터 취수 최소화삼성전자가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전력사용량을 줄이고 스마트폰·가전 제품에 재활용 소재 적용을 확대하며 친환경 경영을 강화한다. 삼성전자 제품 사용이 곧 지구 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탄소 배출을 절감하는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선다는 목표다.삼성전자는 16일 '신(新)환경경영전략 간담회'를 갖고 기후위기 극복 등 지구환경 개선에 기여하게 될 친환경 혁신기술을 소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제품 사용 경험을 공유하고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찐팬(진짜팬)’ 만들기에 돌입했다. 양사의 이같은 소비자 접점 확대 노력은 자사 스마트폰·가전 제품을 쓰는 고객이 타사 제품을 구입하지 않도록 유도하는 ‘록인(lock-in) 효과’를 노린 전략이다.삼성전자는 10월 8일 에버랜드 장미원에서 '갤럭시 팬파티'를 진행한다. 갤럭시 팬파티는 갤럭시 사용 경험을 공유하고 팬들과 교감하기 위해 2018년에 시작한 문화 행사다.갤럭시 팬파티는 갤럭시 유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되는
수년 전 유럽 시장 공략 특명을 받아든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2’에서 자취를 감췄다. 그 주인공은 삼성전자가 6년 전 인수한 미국 브랜드 ‘데이코’의 제품군이다. 삼성전자는 IFA 2022 기간 부스에 데이코 라인업을 전시하지 않았다. IT조선 취재 결과 데이코 제품이 IFA 2022에 등장하지 않은 데는 나름의 속사정이 있었다.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업을 중심으로 유럽 빌트인 시장에 도전장을 던지기로 한 결과, 데이코를 내세운 시장 공략 전략은 잠정 중단한 것으로
삼성전자, LG전자, 코웨이 등 국내 전자업체가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으로 꼽히는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대거 수상하며 K-디자인의 위상을 높였다.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는 1980년부터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를 심사해 IDEA 디자인상 수상작을 선정했다. IDSA는 14일 소비자 기술, 가정, 디지털 인터랙션, 디자인 전략 등 20개 부문의 제품을 수상작으로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IDEA 2022'에서 금상 2개, 은상 5개, 동상 1개
LG전자는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포함해 총 13개 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올해는 라이프스타일 올레드 TV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Posé)가 금상(Gold)을 받았다. 미니멀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제품 디자인은 물론, 벽이나 구석에 설치하던 TV의 정형화된 인식을 깨고 제품이 설치되는 공간의 품격까지 높이는 데 기여하는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LG전자는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가 어떤 공간과 각도에서 바
IFA 2022는 3년만에 오프라인에서 열렸다. 유럽 각지에서 전시장을 찾은 바이어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부스에는 일반 관람객은 물론 주요 기업 ‘VIP’가 모여 들었다. 글로벌 가전업체로서의 위상이 남달랐다. 2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메쎄 베를린 전시장은 IFA 2022 개최 장소다. 개막 직후인 오전 9시 쯤부터 전시장은 북새통을 이뤘고, 오후까지 부스 간 이동이 어려울 정도로 인파가 한꺼번에 몰렸다. 삼성전자는 초대형 전시관을 꾸리고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대형 발광다이오드(
삼성전자는 전 세계 미디어와 거래선 800명쯤을 초청한 자리에서 사물인터넷(IoT) 기반 솔루션 ‘스마트싱스’의 개념을 기기간 연결을 넘어 개인 맞춤형 친환경 혁신 서비스라고 선언했다. 스마트싱스가 단순히 통신 연계 기술이 아니라 일상을 바꾸는 새로운 도구가 될 것이라는 의미다. 삼성전자는 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2 개막에 앞서 ‘더욱 스마트한 일상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행사는 삼성전자 단독 전시장인 시티 큐브 베를린에서 진행됐다. 시티큐브 베를린은 3층으로 이뤄진 1만72제곱
삼성전자가 9월 2일부터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2'에서 글로벌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인 '파타고니아(Patagonia)', 해양 보호 비영리 연구기관 오션 와이즈(Ocean Wise)와 협력한 미세 플라스틱 저감 세탁기를 공개한다.삼성전자와 파타고니아는 2021년 7월 해양 환경 보호라는 공동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협력을 시작했으며, 해양 미세 플라스틱 중 35%쯤이 세탁 시 합성 섬유에서 배출된다는 점에 주목했다.삼성전자와 파타고니아는 삼성의 독자적인 '에코 버블(EcoBubble)
최근 삼성전자 드럼세탁기 유리문이 깨지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한국소비자원이 조사에 나섰다. 소비자원은 대응 방향을 놓고 삼성전자와 비공개 간담회를 가질 계획인 것으로 파악된다.소비자원은 언론 보도로 사고를 접한 뒤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관련 내용을 자체 접수하고 삼성전자에도 사실관계 확인과 해명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18일 밝혔다. 소비자원은 삼성전자에 공문을 세 차례 보냈지만, 아직 답변은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소비자원 관계자는 IT조선과 통화에서 "세탁기 사고와 관련해 삼성전자에 구두로 질의 답변을 주고 받
반도체·전자 업계가 제조원가 부담이 커져 올해 상반기 수익성 개선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의 상반기 원재료 매입 비용은 2021년 대비 총 16조 8000억원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완제품 수요 둔화 여파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재고 자산은 늘었고, R&D 투자는 감소세를 보였다.17일 삼성전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2년 상반기 원재료 매입액으로 58조 521억원을 썼다. 2021년 상반기(46조 6000억원)보다 24.6% 증가한 11조 4000억원쯤을 더 투입한
LG전자는 10일 올해 선보인 2022년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LG 올레드 에보'가 유럽 소비자매체에서 연이어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독일 소비자매체 '슈티프퉁 바렌테스트'는 315개 TV제품에 대한 평가에서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C2)를 가장 뛰어난 제품으로 선정했다. LG 올레드 에보의 뒤를 이어 LG 올레드 TV 8개 모델이 이 매체 TV 성능 평가 2~9위를 휩쓸었다.LG 올레드 에보는 스웨덴 소비자매체 '라드앤론'이 진행한 TV 성능 평가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이 매체는 236개 제품 중
LG전자가 2분기 흑자로 전환한 전장 사업에서 큰폭의 성장을 자신했다. 60조원대의 수주 잔고와 마그나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B2B 영역 중심으로 실적 개선을 이뤄내겠다는 의중으로 풀이된다.LG전자는 29일 진행된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전장 사업의 경우 인포테인먼트 사업은 소프트웨어 역량과 사이버 시큐리티 대응 강화 등을 통한 고부가가치 제품군의 사업 강화 전략을 기반으로 10% 중후반대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이어 "전기차 부품 사업은 마그나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고객 제품 포트폴리오의 다각화와 사업기반 역량 확보를 통해
LG전자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7922억원으로 12% 감소했다고 29일 공시했다.같은기간 매출액은 19조4649억원으로 15% 늘었다. 역대 2분기 가운데 최대 규모다. 당기순이익은 338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TV 사업에서 189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은 치명적이다. LG전자 TV 사업이 영업손실을 낸 것은 2015년 1분기(62억원 손실) 이후 28분기 만이다. 반면 미래 먹거리인 전장 사업이 26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이 위안을 삼을만하다.사업별로 보면 H&A사업본부는 올 2분기 매출액 8조676억원, 영업
LG전자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7922억원으로 12% 감소했다고 29일 공시했다.같은기간 매출액은 19조4649억원으로 1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38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 사업을 중단할 것이라는 일각의 관측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삼성전자는 28일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밝힌 뒤 "현재 시스템온칩(SoC) 사업 모델을 재정비하고 있고, 중장기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라고 설명했다.이어 "특히 차세대 모바일 엑시노스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고, IP 선도업체와 협력 강화 및 조기 개발 착수 등을 통해 주요 고객사의 시장점유율을 극대화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강조했다.삼성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에 매출 77조2000억원, 영업이익 14조1000억원의 실적을 냈다고 28일 공시했다. 역대 2분기 중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고, 분기 기준으로도 매출액은 역대 두 번째로 많다.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중국 주요 도시 봉쇄, 인플레이션 및 공급망 불안 등 여러 대외 악재에도 반도체 부문 호조와 환율 효과 등에 힘입어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풀이된다.하반기에는 각국의 금리인상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진데다 IT 수요 부진으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 역시 둔화될 것으로 전망돼 실적 전망이 밝지 않다.삼성
삼성전자가 현재 기후변화 대응을 포함한 포괄적인 중장기 환경경영 전략을 수립 중이며 조만간 세부적인 계획을 공유하겠다고 28일 밝혔다.삼성전자는 6월 ▲이사회 내 지속가능경영 감독기능 강화 ▲사업부별 지속가능경영 활동 확대 ▲지속균형발전 분야 글로벌 주요 이니셔티브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가입 등 최근 1년간 주요 활동 결과를 반영한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세부 내용은 회사 홈페이지에 있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5월에 제품과 사업장의 에너지효율 제고 성과를 인정 받아 미국 환경청이
삼성전자는 2022년 2분기 시설투자금액이 12조3000억원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는 2분기 영업이익 14조1000억원에 조금 못 미치는 규모다.사업별 투자액은 반도체 부문이 10조9000억원이다. 메모리는 1분기와 같이 수요 증가에 대비해 평택 3기 인프라 투자와 화성·평택·시안 증설과 공정전환을 중심으로 투자가 집행됐다.파운드리는 5나노 이하 첨단공정 생산능력 확대를 중심으로 투자가 이뤄졌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QD(퀀텀닷) 디스플레이 생산능력과 중소형 신기술 공정 중심으로 투자를 늘려가는 디스플레이 부문 투자액은 8000억원
삼성전자가 2022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7조2036억원, 영업이익 14조971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공시했다.삼성전자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21.25%, 영업이익은 12.18%가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이슈 등 매우 어려운 경영 여건이 지속된 가운데서도 2분기 기준 최대 및 역대 두번째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분기 기준 두 번째 규모다.DS 부문은 견조한 서버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시스템 반도체 공급을 확대해 1분기에 이어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하며 성장을 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