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2021 국정감사(이하 국감) 증인으로 김범석 쿠팡inc 의장과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 등을 지목했다. 국감 증인은 여야 합의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16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여당은 정무위 국감 대상 부처인 공정위 관련 증인으로 김범석 의장을 비롯해 20명 이상을 신청했다. 쿠팡의 경우 김범석 의장은 물론 현 대표인 강한승 대표도 대상에 올랐다. 주요 안건은 쿠팡의 지배구조 및 기업집단 현황 공시와 관련한 내용이다. 유통업계는 김범석 의장의 국감 증인 참석이 올해도 불발될 것이라고 전망
김범석 의장이 쿠팡 이사회 의장과 등기이사에서 사임했다. 쿠팡은 17일 김범석 의장이 국내 쿠팡 등기이사에서 사임했다고 밝혔다. 사임 후 김 의장은 글로벌 경영에 전념한다는 방침이다.쿠팡은 11일 주주총회를 통해 전준희 개발총괄 부사장과 유인종 안전관리 부사장을 신규 등기이사로 선임했다. 이사회 의장직은 강한승 대표가 맡는다.신규 선임된 전 부사장은 쿠팡의 핵심 경쟁력인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유 부사장은 쿠팡케어로 대표되는 근로자 안전 정책을 더욱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전준희 부사장은 구글, 우버 등 세계적 IT 기업을 거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