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2021년 연간 9281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26일 발표했다.전년 대비 1조1473억원 늘어난 수치로 최근 3년 내 최고 수준이다. 2020년에는 코로나19와 유가 폭락 등에 따른 영업손실로 인해 '마이너스 2192억원'을 기록했었다.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영역별로 살펴보면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전년 대비 129%(9631억원) 증가한 1조7115억원을 기록했다.'환경성과'도 전년보다 11% 증가했지만 여전히 큰 폭의 마이너스(-9489억원)를 나타냈다. '사회성과'는 33% 증가한 1656억원으로 집
신생 해커집단 ‘랩서스'가 전 세계 기업을 공포 속에 몰아 넣었다. 랩서스는 최근 몇 달 사이 유수의 글로벌 IT 기업을 잇달아 해킹하며 악명을 떨쳤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어 보안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이상)으로 주목받던 ‘옥타’마저 해킹을 당했다.국내 기업들도 랩서스의 공격을 피하지 못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연이어 랩서스의 해킹 피해 기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랩서스는 다음 목표로 가상자산거래소를 겨냥했다. MS는 최근 "랩서스가 가상자산 거래소에 접근해 개인 계정을 탈취, 피해자의 보유 자산을 빼돌리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이번주 본 가동에 돌입했다. 인수위 조직 체계(거버넌스)는 예전 인수위와 거의 유사하다. 전세계는 ICT 기술과 전통 산업을 결합한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았지만, 새정부 거버넌스는 구시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정부 조직개편 등을 위한 논의가 제대로 될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ICT 콘트롤 타워 역할을 했던 과기정통부 해체설까지 고개를 든다. 21일 ICT 업계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4차 산업혁명시대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는 14년전 이명박 정부 때와 유사한 거
클라우드 딜리버리 플랫폼 기업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거버넌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클라우드 운영 관리 자동화 솔루션 옵스나우의 대규모 ‘거버넌스’ 기능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클라우드 거버넌스란 클라우드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클라우드 운영과 모니터링을 위한 정책을 만들고 적용하는 것을 말한다.옵스나우 거버넌스는 클라우드 자원과 비용 관리 효율화와 보안 위험 해결을 위한 정책 수립 및 모니터링을 자동화하는 솔루션이다. 클라우드 상의 위험요소를 자동으로 모니터링해 위반 사항이 발생할 경우
미디어 생태계 발전을 위해 마련된 방송통신발전기금(방발기금)이 조성 목적과 달리 국가 사무에 활용된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방발기금 재원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기존에 방발기금 조달 대상이던 방송·통신 사업자의 부담과 불만이 늘어간다. 문제 해결을 위해 사업자 중심에서 사안을 보고 대안을 마련하기 보다 시청자 입장에서 이를 해석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전송 수단별로 사업자를 구분해 방발기금 조달 주체와 운용 방향을 따지는 대신, 전송 수단을 구분하지 않고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청자 행태에 맞춰 제도를 개편해야 한다는 논지다. 최근 방송
차기 정부가 새롭게 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는 거버넌스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통합미디어법 제정과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에 힘써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미디어미래연구소는 16일 오후 서울 중구에 있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23회 미디어리더스포럼을 개최해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미디어리더스포럼은 미디어 학계 전문가가 모여 차기 정부가 살펴야 하는 다섯 가지 정보통신기술(ICT) 정책 아젠다를 제시한 후 이를 토대로 토론하는 자리다.김국진 미디어미래연구소장은 이번 포럼에서 좌장을 맡았다. 발제자이자 토론 패널로는
SK텔레콤이 선진 경영체계(거버넌스)를 강화하고자 이사회를 회사 경영 전면에 내세운다.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5대 위원회를 꾸려 대표이사 선임부터 보상, 경영 계획 심의 등의 사업 전반을 살필 예정이다.SK텔레콤은 이사회 소위원회를 5대 위원회로 개편, 강화했다고 27일 밝혔다. 소위원회는 ▲미래전략 ▲인사보상 ▲사외이사후보추천 ▲환경·사회·경영체계(ESG) ▲감사 등으로 구성된다.미래전략위원회는 연간 경영 계획과 핵심성과지표(KPI)를 승인 및 평가한다. SK텔레콤의 ‘파이낸셜스토리(Financial Story)’를 창출하기 위
박정호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가 정기 주주총회(주총)에서 전 계열사 역량을 결집해 AI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했다. 글로벌 수준에 맞는 경영 구조를 확립하고자 독립된 이사회의 권한도 확대한다.SK텔레콤은 25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T타워)에서 제37기 정기 주총을 열고 ▲2020년 재무제표 확정 ▲사내이사 및 감사위원 재선임 ▲정관 일부 변경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박정호 CEO와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대표, 최진환 미디어사업부장 등 5대 사업부 주요 경영진은 이번 주총에서 직접 5세대(5G)
한국의 OTT 플랫폼 산업이 위기다. 구글 유튜브와 넷플릭스가 탄탄하게 정착한 데 이어 디즈니플러스까지 진출을 고심 중이다. 이대로 가다간 토종 플랫폼 기업의 텃밭마저 다 뺏길 처지다.하지만 정부 부처들은 최근 아귀다툼을 펼치며 주도권 싸움만 벌인다. 명분도 다양하다. 진흥 정책을 통해 OTT 부흥을 해보겠다는 부처도 있지만, 한쪽에서는 방발기금 등 유료방송 업계에 들이밀었던 퀘퀘묵은 규제부터 꺼내드는가 하면 플랫폼보다 콘텐츠에 방점을 찍는 곳도 있다. 진흥을 담당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규제 중심의 방송통신위원회, 콘텐츠 기반의
IBM이 인공지능(AI) 거버넌스를 통한 지속적인 관리로 바닥에 떨어진 AI에 대한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에서는 최근 이루마 앱이 AI의 편향성과 부족한 가명화 처리로 한 달도 안돼 서비스가 중단된 사태가 있었다. 세뜨 도브린 IBM AI 전략 부문 최고데이터책임자(CDO)은 23일 화상으로 진행된 미디어 세션에서 신뢰를 AI 활용 기업에 가장 중요한 가치로 꼽았다. 도브린 CDO는 "AI가 비즈니스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사람의 결정을 돕는 AI가 믿을 수 없다면 큰 문제다"고 밝혔다. 현재 대다수
최태원 SK회장이 환경 위기와 코로나19 팬데믹 극복 등을 위해 기업 차원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가속화하고, 인간에 대한 공감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역설했다.4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3일 최종현학술원과 일본 도쿄대가 '지구환경 위기와 글로벌 거버넌스'를 주제로 공동 개최한 '도쿄 포럼 2020' 개막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2019년에 이어 2회째를 맞은 도쿄 포럼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최 회장은 SK가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의 인재육성 뜻을 기려 설립한
BDSK가 새 옷을 갈아입었다. ‘OSBC(Open Source Governance Business)’라는 새 사명으로 올해 사업을 확대 진행한다. 기존의 오픈소스 거버넌스, 컨설팅 사업뿐 아니라 교육과 자격증 사업으로까지 영역을 넓힌다.오픈소스 기업 BDSK는 OSBC로 사명을 공식 변경한다고 30일 밝혔다. 새해 오픈소스 기반의 새로운 사업 전략도 공개했다.OSBC는 15년 경력의 오픈소스 노하우와 전문 인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그간 오픈소스 거버넌스와 컨설팅 사업을 주력했다. 지난해 11월 리눅스 공인 자격증을 관장하는 LPI
2020년 1월부터 자산 5000억원 이상 중견기업은 내부회계관리제도를 도입 및 시행해야 한다. 하지만 대상 기업 중 90%쯤이 구축 준비를 마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은 ‘2019 내부회계관리제도 대응 전략 세미나’를 개최하고 세미나에 참석한 중견기업 회계 담당자 18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르면,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 준비 완료된 곳은 10%에 불과했다. 아직 구축을 시작 조차하지 못한 곳도 3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11월 개정 시행된 ‘주식회사 등의
최근 전 산업군에 걸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보안에 새로운 룰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기업의 최신 기술 도입은 그 자체로 커다란 기회지만, 기술 발달 이면에 자리하는 새로운 보안 위협에 대한 적절한 대비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반대로 심각한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국내의 경우 비록 세계적인 추세보다는 한발 느리지만, 대기업에서 금융권까지 일제히 클라우드 도입을 고려하기 시작하면서 단순히 비용절감이나 운영 효율 등에 그치지 않고 조직문화, 전략, 거버
르노와 닛산이 카를로스 곤의 대체자를 찾는 일에 옥신각신하는 양상이다. 르노는 새 대표를 찾는 긴급의총을 닛산에 제안했지만, 닛산이 거부하는 듯한 모양새를 보인 것이다. 닛산은 2019년 3월 주주총회에서 새 대표를 뽑겠다는 방침이다. 카를로스 곤 전 닛산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1월 20일 일본 검찰에 체포됐다. 유가증권보고서에 임금 등 보수를 축소 기재했다는 금융상품거래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를 받은 것이다. 18일(현지시각) 파이낸셜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곤 회장의 부재로 경영 공백이 불가피한 가운데, 르노-닛산 얼
[IT조선 유진상] 전체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 중 41%가 방치된 데이터로 밝혀졌다. 빅데이터와 이를 활용한 AI 등이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처럼 방치된 데이터를 관리함으로써 기업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 우선 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베리타스코리아는 22일 전 세계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의 구성 현황과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데이터 게놈 지수(Data Genomics Index)’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데이터의 유형별 비중, 크기, 생성 시기와 기간, 파일 유형, 소유자 등을 분석한 보고서로 업계 최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ISACA, 회장 이용근)는 빅데이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IT거버넌스 기술세미나 ‘2013 ISACA 코리아 연례 컨퍼런스’를 오는 9월 6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새천년관에서 개최한다. ‘빅데이터 시대의 IT거버넌스와 정보보호’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빅데이터 환경에서 IT 거버넌스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혁신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IT 거버넌스, 감사 분야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CISA 인증제도를 개발한 핵심 멤버이자 IBM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 파트너인 존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를 맞아 새로운 비즈니스 패러다임이 펼쳐지고 있다. 변화하는 비즈니스 가치를 새롭게 평가하고 나아가 미래지향적인 비즈니스 인프라를 준비하는데 있어 IT 서비스 관리와 IT 거버넌스의 중요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러한 기반 역할에 대해 국내외 학자와 실무자들이 모여 해법을 찾고자 하는 행사가 마련된다. 한국IT서비스관리포럼(itSMF 코리아)과 한국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ISACA 코리아)가 공동 주최하는‘2012 itSMF & ISACA 코리아 컨퍼런스’가 오는 26일 개최된다. 이 행사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