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은 간장질환용제 ‘고덱스캡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2년 급여적정성 평가 1차 결과에서 ‘급여적정성 없음’으로 판정받은 것에 대해 이의신청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고덱스캡슐은 셀트리온제약의 간장질환용제로 지난 3월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의 2022년 급여적정성 평가 항목에 선정된 바 있다.셀트리온제약 측은 "선정 이후 지속적으로 임상적 유용성의 근거가 될 자료를 제출해왔다"며 "이번 평가 결과는 최종 결과가 아니고, 회사는 즉시 자료를 보완, 가능한 빨리 이의신청을 제출하겠다"고 전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의약품 업계 판도를 바꿀 급여 재평가 여부가 곧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평가에 따라 6개 성분에 대한 급여 축소나 퇴출과 같은 후속조치가 이뤄질 전망이라 최종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급여가 축소 및 퇴출되는 의약품이 생길 경우 제약사는 자연스럽게 시장 철수를 고려해야할 정도로 파급력이 클 것으로 보여, 하반기 의약품 시장 변화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7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열어, 2022년 약제 급여 적정성 재평가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올해 재평가 대상은 6개 성분, 342개 제
최근 1회 투약비용만 25억원에 달하는 척수성 근위축증(SMA) 치료제 ‘졸겐스마’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해 급여 적정성 평가를 받은 가운데 사전승인제도 적용 가능성도 나오면서 환자 가족들의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심평원은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산하에 사전승인제도를 담당하는 사전심사부를 설치해 사전승인제도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초고가약제인 졸겐스마의 사전승인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항목이 확대되고 신청건수가 늘어난 사전승인제도를 강화하는 동시에 전반적인 체계를 개선하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범국가적 위기 상황에 대응해 ‘보건의료 위기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앞장선다고 11일 밝혔다.심사평가원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코로나19 대응 시스템 개발 전담팀을 구성해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시스템‘ 등 코로나19 방역 현장 지원을 위한 정보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2020년부터 마스크 공급·수요간 불균형에 따른 줄서기, 사재기 등 사회적 혼란을 해결하기 위한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을 긴급 구축해 마스크 수급 안정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격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보건위원회 산하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전문가 그룹’ 의장단 멤버로 장준호 의료기술등재부 부장이 선출됐다고 29일 밝혔다.OECD 보건위원회는 2018년, 새로운 의약품과 의료기기가 개발될 수 있도록 기술적 의견과 정책적 조언을 제시하기 위해 ‘OECD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전문가 그룹의 의장단 멤버로 참여하게 된 장준호 부장은 2005년 심사평가원에 입사해, 약사로서의 경험과 전문성을 발휘해 17년 간 의약품 및 의료기기 급여관리 등
국내 첨단바이오의약품 1호로 허가받은 카티(CAR-T) 치료제 ‘킴리아(티사젠렉류셀)’의 급여기준이 구체화될 전망이다.아직 최종 결정기구의 판단이 남았지만 약가협상 타결과 더불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관련 급여 설정을 위한 의견수렴에 돌입하는 등 급여권에 진입하고자한 1년여 간의 대장정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킴리아 개발사인 노바티스와 급여 등재에 따른 약가협상을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서 최종 합의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킴리아 건강보험 등재 과정은 복지부 산하 건강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9일 엘타워에서 ‘고가 의약품 급여관리 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고가 의약품에 대한 치료 접근성 향상과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할 수 있는 합리적인 급여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진행순서는 김선민 심사평가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대내·외 전문가의 주제 발표 이후 패널 토론을 통해 합리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주제 발표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상일 급여상임이사를 좌장으로 ▲채종희 서울대학교병원 교수 ▲변지혜 심사평가원 부연구위원 ▲안정훈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손호준 존스홉킨스 보
韓서 시작된 코로나19 연구 민주화보험제도·국민건강보험법 덕에 韓 의료 빅데이터 함박웃음연구 갈증 높은 분야는 코로나19 약제·질병 특성 해결과제 산적 "데이터 표준화·접근성 높여야""너네 이거 봤어? 한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한국인 의료 이용 데이터를 세계 연구자들한테만 공개한데. 한국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사이트에서 연구 모델을 설정하고 관련 코드를 산출하면 심평원이 데이터를 돌려서 결과 값만 우리한테 전달해주는 식이야. 진짜 대박이니까 너네도 해봐."올해 4월 트위터에 등장했던 글이다.
코로나19가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면서 빅데이터 분석이 화두로 떠오른다. 생전 처음 겪는 바이러스인 만큼 이를 막기 위해서는 다양한 정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19는 자칫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 세계 곳곳에서 ‘기저질환과 코로나19의 상관성’같은 의미 있는 의료정보를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이유다. 이런 가운데 한국에 세계 시선이 쏠린다. 한국 정부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 확진자들의 지난 5년간 의료 데이터를 공개했기 때문이다. 세계 연구기관이 대상이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기관은 전자의무기록(EMR)
온라인 몰 실시간 판매정보 서비스와 함께 이용 가능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에누리 가격비교가 공적 마스크 판매현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에누리 공적마스크 약국재고 알림'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써머스플랫폼은 코리아센터의 자회사다.재고 알림서비스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개방 데이터를 실시간 연계했다. 시도별, 구별, 동별, 판매처 검색 기능과 함께 재고상태를 4단계로 구분해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는 에누리 PC, 모바일 웹과 앱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다. 에누리 가격비교는 앞서 ‘위생용품 실시간 판매정보 서비스’를 오픈했다
SAS코리아(대표 조성식)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이하 심평원)이 22일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갖춘 데이터 전문가 양성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는 산업계 전반에 빅데이터 전문 인력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SAS코리아와 보건의료 데이터 개방 및 활용을 추진 중인 심평원 간 상호 협력을 통해 데이터 과학자를 체계적으로 양성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해 추진됐다. ▲(왼쪽부터)강윤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과 조성식 SAS코리아 대표(사진= SAS코리아). SAS코리아와 심평원은 보건의료 빅데이터 사용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