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가 올해 상반기 온라인 게임물 및 불법 행위 모니터링을 실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최근 게임 관련 불법 사항이 증가하는데 따라 게임위는 모니터링을 확대하고 행정조치 등 적극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게임위는 27일 올해 상반기 국내 유통 중인 온라인 게임물 및 불법 행위 등을 대상으로 총 6만1989건의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1% 오른 수치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세부적으로 온라인을 통해 유통되는 온라인 게임물 및 불법 게임물 사후관리 모니터링은 2만5012건, 자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올해 연간 불법 게임물 신고포상금 운영 규모를 지난해보다 2000만원 늘린다.게임위는 15일 연간 불법 게임물 신고포상금 규모를 지난해 4200만원에서 올해 6200만원으로 늘려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들의 더욱 적극적인 신고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서다.앞서 게임위는 지난 14일 불법 게임물 유통 및 불법 환전 등에 대한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2022년 불법 게임물 신고포상금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히며, 신고포상심사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게임위는 불법 게임물 신고포상금제도 운영 지침에 따라 경찰청, 유
‘내가 어려운 질문을 한 건가?’라는 착각이 들 정도였다. 질문은 간단했다. ‘와이푸 사태’와 관련해 게임물관리위원회의 대책이 무엇인지다. 하지만 약 18분간 이어진 통화에서 게임위 관계자는 게임위가 얼마나 대처를 잘해오고 있는지만 설명했다. 대외용이라도 책임감 있는 답변을 내놓을 것이라는 예상이 보기 좋게 빗나간 순간이었다.와이푸 사태는 최근 ‘와이푸-옷을 벗기다’라는 제목의 게임과 관련해 일어난 선정성 논란을 말한다. 와이푸는 싱가포르 게임 개발사 ‘팔콘 글로벌’이 출시했다. 이용자가 여성 캐릭터와 가위바위보를 해 이길 경우 여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는 12월 7일부터 전남경찰청 광역풍속수사팀 등 단속기관과 함께 호남지역 완도군 일대에서 불법으로 영업하는 게임제공업소의 특별합동 단속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최근 불거진 불법 사행성 PC방 증가에 따른 게임이용자의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광역권 수사기관과 협업해 이뤄졌다. 단속팀은 총 4개소 게임제공업소를 적발했다.김규철 게임위 위원장은 "올바른 게임문화 정착과 불법게임물의 근절을 위해 수사기관과 지속적으로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게임위는 불법게임물 사각지
나트리스 운영진 "소명자료 준비하겠다"앱마켓 자체 등급분류 심사를 통과로 빈틈 노려 서비스업계 "예정됐던 수순"게임을 하며 돈을 버는 방식인 플레이 투 언(P2E) 모델을 도입해 국내에 첫 선을 보였던 ‘무한돌파 삼국지 리버스(이하 무돌 삼국지)’의 등급분류 허가가 취소됐다.12일 나트리스 관계자는 네이버 공식카페를 통해 "운영진과 개발진은 게임위 등급분류 결정취소 사유에 대해 소명자료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용자가 서비스를 계속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지는 12월 10일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가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가 개최한 ‘2021 게임정책 세미나'가 업계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최근 이슈로 떠오른 플레이 투 언(P2E) 모델이나 대체불가능토큰(NFT)에 관한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날 발표와 토론의 중심 화두는 "메타버스의 정의가 제대로 수립돼야 한다"는 등의 원론적인 이야기에 그쳤다. 10일 게임위는 코로나19 이후 큰 변곡점을 맞이한 게임 산업의 주요 이슈를 다루고 전문가들이 합리적인 게임 정책 수립 방향을 모색하고자 2021 게임정책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이날 세미나는 게임위가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는 12월 7일 부산 영상산업센터 11층 컨퍼런스홀에서 ‘2021년도 자체등급분류 게임물 모니터링단’ 해단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해단식은 한 해 동안 우수한 활동을 펼친 요원들에게 상장과 함께 시상금을 포상하고, 요원들의 소감 발표와 내년도 모니터링단 모집 안내 등의 식순으로 진행됐다. 자체등급분류게임물 모니터링단은 구글·애플 등 게임 앱 마켓 사업자가 자체 등급 분류하는 게임물의 등급적정성 등을 관리하기 위해 2015년부터 운영돼 온 시민참여형 모니터링단이다. 김규철 게임위 위원장은 "우리
국내 주요 게임사가 대체불가토큰(NFT) 기반 블록체인 게임 신작을 내놓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규제당국은 불가론을 고수하고 있어 갈등이 예상된다. 업계 일각에서는 게임에 돈이 집중되면 규제당국이 문제 삼는 ‘사행성’이 두드러질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게임사들이 NFT 게임 개발과 전략 수립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이자 플레이투언(P2E) 게임을 서비스하는 플레이댑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 상장했다. 넷마블은 NFT 게임 출시를 위해 전담 연구
오는 2024년 메타버스 관련 시장 규모는 34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부동산, 게임, 엔터테인먼트, 통신,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메타버스를 접목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한 이유다. 정부도 각 산업군에 지원을 약속하고, 기업과 협력 체제를 맺어 국가 핵심 산업으로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하지만 메타버스와 가장 밀접하게 연관됐다고 평가받는 게임업계의 주관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산하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는 사업 규모 파악과 발전 전략 구상이 더디어 업계의 빈축을 사고 있다.14일 열린 문체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와 ‘건강한 게임생태계 조성과 게임산업 성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콘진원과 게임위 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게임분야 교류 활성화와 공동사업을 발굴하기 위해서다. 양측은 ▲게임산업교류·소통협의체 구성 및 운영 ▲게임산업 현안 대응 핫라인 신설 및 운영 ▲게임 온라인 교육 분야 교류협력 확대할 방침이다.콘진원과 게임위는 특히 게임산업계와 유관기관 의견을 적극 경청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게임산업교류·소통협의체’를 공동 구성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 제4대 위원장으로 박홍배 위원이 선출됐다.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는 위원장 호선 회의를 열고 제4대 위원장으로 박홍배 위원을 선출했다고 3일 밝혔다. 임기는 8월 20일부터 3년이다.박홍배 신임 위원장은 부산교대와 동아대 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동아대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부산예대 문학창작과 교수와 브니엘 예술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했다. 박 신임 위원장은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에 1기부터 현재까지 위원으로 빠짐없이 활동하고 있다는 점 등이 고려돼 의원 전원의 합의로 선출됐다.박홍배 신임 위원장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 제4대 위원장으로 김규철 신임위원이 선출됐다. 게임위는 5일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호선 회의를 열고 제4대 위원장으로 김규철 위원을 선출했다. 김규철 신임위원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김규철 신임위원장은 중앙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후 동명대학교 게임공학과 교수, 영산대학교 부총장,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2대·3대·4대), (재)영화의 전당 이사, 부산국제영화제 이사,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 위원장(1대·2대·3대) 등을 역임했다. 김규철 신임위원장은 "임기 동안 변화하는 게임산업 환경에 맞춰 공정
문화체육관광부는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으로 김규철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 위원장과 방지영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이사장을 위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7월 30일부터 3년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게임위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의 의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추천을 받아 게임산업, 문화예술 분야 등 전문성과 경험을 고려해 선정했다"고 밝혔다.박소영 기자 sozero@chosunbiz.com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 신임 위원장이 8월 임기를 시작한다. 업계는 블록체인 게임 규제가 풀리지 않을까 기대하는 눈치다. 일각에서는 새 수장이 규제 완화를 추진하더라도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를 설득해야 하는데다, 모법을 손봐야 해서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새 위원장 임명·게임위 관심에 희망 품는 업계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조만간 게임위가 이달 임기를 마치는 이재홍 게임위원장의 후임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현숙 위원도 같은 날 임기가 만료된다. 게임위는 2명의 신규 위원을 임명해야 한다. 신규 위원 중 한 명으로 김규철
모바일 게임 기업 스카이피플이 게임물관리위원회로부터 받은 행정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했다. 앞서 스카이피플은 게임물관리위원회가 내린 직권등급재분류에 의해 자사 모바일 게임 '파이브스타즈 포 클레이튼(for Klaytn)’의 서비스가 중지됐다. 이번 승소로 스카이피플은 본안 소송 진행 동안 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게 된다.게임물관리위원회는 게임 속 포함된 NFT 기능으로 인해 사행성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파이브스타즈 for Klaytn’의 등급분류 심의를 거부해왔다. 같은 이유로 자율등급을 통해 서비스 중이던 '파이브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가 블록체인 대체불가토큰(NFT) 게임을 서비스하는 스카이피플에 ‘파이브스타즈 포 클레이튼’의 등급분류 결정취소 예정을 통보했다. 스카이피플은 김앤장을 선임하고 법적 대응 준비에 들어갔다. 이에 블록체인 게임 업계는 법원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 지에 이목을 집중한다. 우리나라 블록체인 게임의 미래가 이번 소송 결과에 달렸기 때문이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게임위는 하루 전인 14일 파이브스타 포 클레이튼에 등급분류결정 취소 예정을 통보했다. 게임위는 공문을 통해 "NFT 아이템 소유권자가 이용자인 경우 외부
게임물관리위원회의 등급분류 제도에 허점이 발생했다. 게임물관리위원회가 등급분류를 거부한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게임들이 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등 오픈마켓에 등장했기 때문이다. 게임위는 뒤늦게 이런 방법으로 출시된 게임들을 ‘등급 재분류’하겠다고 나섰지만 우회 출시를 막을 법적 제도가 없어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격이라는 지적이 나온다.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카이피플의 ‘파이브스타즈 포 클레이튼’이 자율심의 제도를 이용해 등급분류 받았다. 파이브스타즈 포 클레이튼은 NFT 기술이 적용됐다는 이유로 6개월 이상
게임물관리위원회는 ‘2021년 자체등급분류 게임물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온라인 발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니터링단 요원과 사업 실무자 21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해 진행됐다. 이들은 30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12월 3일까지 약 9만8000건 이상의 게임물을 모니터링하게 된다.게임위는 2015년부터 시민참여형으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을 운영했다. 자체등급분류사업자가 등급분류한 게임물이 한 해 약 98만건(2020년 기준)으로 점점 늘어하고 있어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
게임물관리위원회가 ‘불법게임물신고 포상심사위원’을 위촉하고 불법 게임물 근절을 위해 국민 직접 참여 제도를 시행한다. 게임위는 부산본청 등급분류회의실에서 ‘불법게임물 신고포상금제도’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불법게임물 유통과 불법 환전 등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신고대상은 불법게임물 제공행위, 환전 및 환전 알선 행위, 사행심 조장 광고와 선전문 게시·배포행위 등이다. 법 위반행위로 확인될 경우 신고내용에 따라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신고서와 증거자료 등을 게임위 홈페이지 불법게임물 신고센터에 신고하면 된다. 이후
에픽게임즈도 애플·구글처럼 게임 등급을 자체 분류할 수 있게 됐다.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는 28일 에픽게임즈코리아(에픽게임즈)를 자체등급분류사업자로 지정·공고했다고 29일 밝혔다.게임위는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로부터 자체등급분류사업자 지정 권한을 위임받아 자체등급분류 업무운영이 적정한 사업자를 지정한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에픽게임즈에 더해 구글, 애플, 삼성전자 등 사업자 9개를 지정해 등급을 분류하도록 했다.에픽게임즈는 게임위가 구축한 자체등급분류 시스템을 처음으로 적용한 사업자다. 해당 시스템을 활용하면, 사업자가 등급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