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이 참여한 ETRI컨소시엄이 사이버전자전 핵심기술 개발에 나선다.LIG넥스원에 따르면 4월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유선망 기반의 사이버전과 무선망 기반으로 수행하는 전자전을 융합한 사이버 전자전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무기체계 패키지형’ 과제 제안서(사이버전자전 핵심기술)를 공모했다. 해당 과제는 최근 LIG넥스원과 고려대가 참여한 ETRI 컨소시엄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사이버전자전 핵심기술’ 과제는 적의 무기체계를 물리적으로 탈취하거나 타격하지 않고 원격에서 무선통신을 이용해 적의 무기체계를 무력화하기 위한 핵심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모교인 고려대와 함께 국내 최초로 채용조건형 학∙석사 통합과정의 계약학과를 설립한다. 현대차와 고려대는 26일 고려대 서울캠퍼스 본관에서 ‘스마트모빌리티 학부’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국내 최초 채용조건형 학∙석사 통합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인 스마트모빌리티 학부는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핵심인 수소, 로보틱스 등 2개 분야의 특화 인재 육성에 중점을 둔다.입학생들은 학사, 석사과정 수업 연한을 각각 1학기씩 단축해 5년 만에(
"핀테크 기업을 규제하는 현행법은 많지만, 정작 필요한 규제는 없다."김시홍 법무법인 광장 전문위원은 14일 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와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디지털 금융의 패러다임 대전환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개최한 정책 토론회에 참석, "정부 주도의 핀테크 규제 법안의 기존 전통금융과 결을 달리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하고, 중첩되는 법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시홍 전문위원은 "플랫폼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뭐든게 융합되고 경계가 허물어지고, 상품과 서비스가 융합된다"며 했다. 다만 이런 흐름 속에서 "디지털 금융이 마이너한 분야이니
"기울어진 운동장은 핀테크 규제를 강화하는 논리로 악용되고 있다."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사진)는 14일, 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와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디지털 금융의 패러다임 대전환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개최한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김대종 교수는 ‘국내 디지털 금융의 현 실태와 개선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며, "핀테크가 주도하는 디지털금융 혁신 포용 정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국내 디지털 금융이 건전하게 발전하기 위해선 핀테크가 금융소비자 편익과 효용에 기여하는 효과를 인정, 핀테크를 포용하는 정책을
비보존과 고려대 심리학부가 연구를 통한 삶의 질 향상 및 창의적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비보존은 5일 서울시 성북구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학부장실에서 고려대학교 심리학부와 창의적 미래인재 양성 교육·연구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현장에는 이두현 비보존 회장과 최기홍 고려대학교 심리학부장, 최준식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교수, 최은수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교수가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헬스케어 분야를 주도할 미래 인재 양성 및 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교육설계·운영·평가 등에 있어
SK텔레콤은 고려대학교, 순천향대학교와 협력해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에 각 학교를 구현한 이프랜드 캠퍼스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이프랜드 메타버스 캠퍼스는 28일 오전 9시 선보인다. 고려대와 순천향대 로고, 대표 건물, 상징물 등을 메타버스에서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고려대 메타버스 캠퍼스는 학교 정문과 중앙광장, 호상(호랑이 동상) 등을 포함했다. 순천향대 메타버스 캠퍼스는 벚꽃 가로수길과 향설동문 등을 포함했다.이프랜드 메타버스 캠퍼스는 기존 이프랜드의 다른 랜드(공간)보다 5배 큰 규모로 365일 24시간 운영
LG화학과 고려대가 친환경 소재 기술 개발을 위해 손을 잡는다.LG화학은 17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본관에서 신학철 부회장과 정진택 고려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소재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양 측은 이번 협약으로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 고효율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정, 차세대 배터리 소재 등에 대한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특히 천연물을 이용해 해양에서 자연 분해되는 플라스틱 소재 등 친환경 원천 기술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공과대학 산하에 공동 연구센터인 'LG화학-고
고려대학교와 LG에너지솔루션이 학위 취득과 동시에 취업이 보장되는 '배터리-스마트팩토리학과'를 신설한다.10일 고려대에 따르면 배터리-스마트팩토리학과는 학위를 취득하면 취업이 보장되는 '계약학과' 형태로 2022년부터 설립돼 석박통합과정과 박사과정으로 모집한다. 학과는 '배터리공학'과 '스마트팩토리' 두 분야로 나뉜다. 배터리공학은 AI 기반 배터리 소재 및 차세대 배터리를 개발하고, 스마트팩토리에서는 스마트팩토리 보안, 디지털트윈 및 공정해석 등을 연구한다. 학생들에게는 양쪽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2인의 지도교수가 배정돼 배터리
배터리 업계가 잇따라 국내 주요 대학에 배터리 학과를 신설한다.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K배터리 3사는 학위를 받은 학생에게 입사 특전을 줄 만큼 장기적 관점의 인재 수혈에 사활을 건다.K배터리 업계의 행보는 반도체 업계가 각 대학과 협약을 맺고 계약학과를 만든 사례와 유사하다. 삼성전자는 2006년 성균관대학교와 일찍이 손잡고 반도체시스템공학과를 설립했다. SK하이닉스와 고려대학교가 2021년 3월 반도체 공학과 첫 신입생을 받았고, 연세대 역시 올해부터 삼성전자와 협약을 맺고 시스템반도체공학과를 운영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래 배터리 인재를 직접 육성하기 위해 연세대학교와 협업해 관련 학과를 설립했다고 20일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은 19일 연세대와 '이차전지융합공학협동과정'을 신설하는 협약식을 체결했다. 원격으로 진행된 협약식에는 명재민 연세대 공과대학장, 김흥식 LG에너지솔루션 최고인사책임자(CHO), 정근창 배터리 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이차전지융합공학협동과정은 학위 취득과 동시에 LG에너지솔루션 취업을 보장하는 일종의 '계약학과'다.석사·박사 과정 및 석박사 통합 과정을 선발하며, 2022학년도 전기 일반대학원 신입생부터 모
삼성전자가 친환경 생활가전 기술 개발을 위해 고려대와 산학 협력에 나선다.삼성전자와 고려대는 서울 성북구 고려대 공학관에서 ‘친환경 에너지 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8월 31일 열린 협약식에는 이기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 김용찬 고려대 공과대학장 등이 참석했다.양측은 친환경 가전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공동 연구와 학술 교류 활동을 진행한다. 현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이 분야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연구 과제는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주요 가전 핵심 부품 에너지 고효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 혁신 허브 사업을 수행할 기관으로 고려대학교 주관의 ’케이허브(K-Hub) 그랜드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혁신허브 사업은 국내 대학·기업·연구소 등에서 축적되고 있는 인공지능 연구 역량을 모으고, 개방형 인공지능 연구 환경을 조성해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국가 연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5월부터 사업 수행기관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를 진행해 왔다.이번에 선정된 ’K-Hub 그랜드 컨소시엄‘에는 국내외 57개 대학, 119개 기업, 18개 연구소 등 총 215개 기관
고려대 연구진이 용량과 안정성을 향상한 이차전지 양극재 개발에 성공했다.고려대는 유승호 공과대학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연구팀(제1저자: 박성준 석박통합과정 1년차)이 나트륨 이온 이차전지 양극 소재에 소량의 리튬 이온을 도핑하는 전략으로 기존 보고된 소재보다 용량과 안정성, 속도성능이 모두 향상된 양극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성능이 향상된 구조적 원인 규명에도 성공했다.리튬은 지각 내 매장량이 적고, 가격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상용화된 리튬 이온 전지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대체재의 필요성이 높아 나트륨 이온 전지가 주목
SK텔레콤과 고려대가 뉴노멀(시대 변화로 새롭게 떠오르는 기준이나 표준) 시대를 맞아 퍼스 디지털 전환에 나섰다. 캠퍼스 생활 전반을 메타버스(가상 공간과 현실 공간을 혼합한 3차원 가상 세계)에 구현하면서 5세대 이동통신(5G)과 클라우드 등의 최신 기술을 캠퍼스에 도입하는 식이다.SK텔레콤과 고려대학교는 현실과 가상 세계를 기반으로 연결과 융합 중심의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하고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양측은 앞으로 ▲5세대 이동통신(5G) 메타버스 기반 캠퍼스 라이프 환경 구축 ▲이니셜(initial) 서비스 기반
마크애니가 국가통계데이터를 민감정보 노출없이 분석하는 기술 개발에 나선다.마크애니는 동형암호 기술을 활용한 국가통계 분석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동형암호는 데이터를 암호화된 상태로 가공해 연산이 가능하도록 돕는 차세대 암호기술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정보보호 핵심원천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인 이번 사업은 3년간 총 55억원이 투입된다. 주관기관은 마크애니, 참여기관은 시큐센, 고려대학교다. 주관기관인 마크애니는 동형암호 기반 통계분석시스템 설계와 개발을 담당한다. 개발 완료 후 통계청 산하 국가통계시스템 적용되
정부가 정보보호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특성화 대학을 신규 선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고려대학교(세종캠퍼스), 세종대학교를 정보보호 특성화대학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과기정통부는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정보보호 전문인력 3만명 양성’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현재 3개교인 정보보호 특성화대학을 2025년까지 8개교로 확대한다.정보보호 특성화대학은 최대 6년간 대학 운영 예산을 지원받는다. 정보보호 주요직무별 특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현장 맞춤형 정보보호 실무인력을 양성하는 역할을 수행한다.주요
쿠팡이 고려대학교의 기술특허 98건을 매입했다. 쿠팡측은 사실 확인을 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전자신문은 쿠팡이 2020년말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보유한 98건의 특허를 사들였다고 26일 보도했다. 구매 특허의 절반인 40개가 보안 관련 기술이고, 나머지는 물류와 5G, 로봇 관련 특허다.26일 쿠팡 한 관계자는 "자산 취득 관련 정보는 외부에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쿠팡은 단순 e커머스를 넘어 기술·콘텐츠·물류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회사는 OTT ‘쿠팡플레이'를 선보였으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형 라이브
국내 연구진이 줄기세포·면역세포의 유전자 조작이 가능한 미세유체칩(Microfluidic chip)을 개발했다. 고려대학교는 바이오의공학부 정아람 교수 연구팀이 이같은 연구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줄기세포·면역세포와 같은 일차 세포는 일반 세포주와 달리 수명이 제한적이라 인위적인 유전자 조작이 어렵다. 그럼에도 일차 세포의 유전자 편집은 세포 치료제 개발에 있어 필수적이다. 때문에 이를 효과적으로 형질전환 시킬 수 있는 기술 개발이 요구돼왔다. 정아람 교수팀이 개발한 미세유체 칩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해
국내 연구진이 체액 한 방울로 알츠하이머 여부를 진단하는 나노바이오 센서를 개발했다. 황교선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윤대성 고려대학교 바이오의공학과 교수 공동연구팀은 그래핀 전계효과 트랜지스터를 이용해 알츠하이머의 주요 원인 물질(아밀로이드베타, 타우)을 한번에 검출할 수 있는 고감도 나노바이오센서를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알츠하이머는 치매의 약 70%를 차지하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신경퇴화 및 유전적 요인에 의해 비정상적으로 응집된 베타아밀로이드와 과인산화된 타우 단백질이 원인 물질로 알려졌다. 알츠하이머 진단 방법은 신경
국내 연구진이 심장비대증을 발생시키는 원인과 치료법을 세계 최초로 제시했다.삼성전자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을 받은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부 지성욱 교수 연구팀이 활성 산소로 변형된 유전자 정보를 해독해 이 같은 연구 성과를 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공개됐다. 지성욱 교수 연구팀은 활성 산소로 유발되는 질병 중 하나인 심장비대증에서 8-옥소구아닌으로 변형된 마이크로RNA(특정 유전자가 작동하지 못하도록 관여하는 고분자 물질)가 많이 발견되는 현상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염기 서열의 특정 위치가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