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현존 최고 사양 D램인 ‘HBM3’를 반도체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HBM(High Bandwidth Memory)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고부가가치, 고성능 제품이다. HBM3는 HBM의 4세대 제품이다.SK하이닉스는 지난해 7월 HBM2E D램 양산을 시작한 지 1년 3개월 만에 HBM3를 개발했다.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번 HBM3를 통해 지금까지 나온 HBM D램 중 최고 속도, 최대 용량을 구현했고 품질 수준도 크게 높였다"고
산업통상자원부는 중소 철강사의 미래 기술력 확보 등 철강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1354억4000만원(국비 923억9000만원, 지방비 102억8000만원 등) 규모로 ▲고부가가치화 기술개발 ▲친환경 자원순환 기술개발 ▲산업공유자산(실증 장비 구축, 기업간 협의체 운영, 사업운영지원단 설치) 등 기술개발사업이 추진된다.이번 사업은 대기업 중심 범용 소재 위주의 양적 성장을 추진한 국내 철강산업의
일본 장난감 업계는 1970년대 ‘초합금(超合金)’ 장난감의 성공 비결로 ‘차별화’와 ‘고부가가치’를 꼽는다. 장난감 제조사 포피는 1971년 설립됐는데, 이 회사는 초합금으로 만든 마징가Z와 그렌다이저 등 액션 피규어 시리즈를 선보이며 새로운 시장을 이끌었다. 초합금의 시작은 1974년 애니메이션과 함께 등장했던 ‘마징가Z’다. 금형에 아연을 부어 굳히는 다이캐스트 방식을 사용해 철제 부품이 다량 사용된 초합금 마징가Z는 1974년 일본 캐릭터 장난감 히트 상품으로 떠오른 것은 물론, 다채로운 로봇 장난감을 ‘초합금’ 브랜드 액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