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처벌법 1호 조사 대상인 삼표산업의 전국 사업장에서 기본적인 안전조치 미이행 등 법 위반 사항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12일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가 삼표산업 소속 전국 7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별감독 결과, 감독을 실시한 7개 사업장 모두에서 기본 안전보건조치 위반, 안전보건관리체제 부실 운영 등이 확인돼 안전보건관리상태가 매우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앞서 1월 삼표산업 양주사업소에서 20m 높이의 토사가 붕괴돼 작업자 3명이 매몰돼 사망한 바 있다.고용부는 각 사업장별로 8명 이상의 감독반을 구성해 중대재
고용노동부가 최근 폭발 사고가 발생한 현대중공업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26일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에 따르면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이하 노동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울산 소재 현대중공업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에 따르면 노동청은 안전 관련 부서 중심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2일 울산 현대중공업 울산공장 판넬2공장에서 협력업체 소속 50대 노동자가 인화성 가스로 철판을 절단하는 작업 중 가스 폭발로 날아온 공구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현대중공업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인 중대
중대재해처벌법이 본격 시행된 이후 곳곳에서 산업재해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가 산업재해 사고와 관련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사고 발생 기업들이 중대재해처벌법 1호가 될까 노심초사 하고 있는 모양새다.8일 고용부에 따르면 1월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 한달 사이에 사업장 사망 사고는 35건, 사망자는 42명 발생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놓고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곳은 10여곳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50인 이상 사업장에 적용되는 중대재해처벌법은 안전・보건조치의무를 위반해 인명피해를 발생하게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가 최근 사망사고가 발생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등을 압수수색했다.7일 고용부 등에 따르면 고용부와 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와 서울사무소, 서울영업소 등에 대해 합동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2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1냉연공장에서 50대 근로자 한 명이 공장 내 도금 포트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노동부는 2일 당진공장 고로사업본부 안전보건 총괄 책임자에 대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고 3일에는 현대제철 대표이사에 대해서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5일에는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