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고의적으로 확산시켰다고 다시 주장했다. 경쟁국들의 경제를 망가뜨리기 위한 수단으로 바이러스를 활용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진행한 인터뷰에서 "중국은 경쟁국들의 경제를 망가뜨리기 위해 코로나19의 국제적 확산을 부추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믿는다"며 이 같이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중국이 코로나19를 국경 밖으로 확산하게 내버려둔 데는 경제적 동기가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이 경제적 여파를 확대하려 한 것인가’라는 질
인도 정부가 스마트폰 수출에 대해 보조금을 확대할 방침이다. 삼성전자·애플 등 자국에 진출한 스마트폰 메이커들의 인도 투자 확대를 통한 경제 활성화 일환으로 보인다.26일(이하 현지시각) 닛케이아시안리뷰는 인도 매체를 인용, 인도 정부가 수출 보조금을 4%에서 6%로 높일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인도 정부는 배당금 지급을 약속하는 증서인 가증권을 기업에 제공하는 형태로 보조금을 지원한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인도 제조업 성장을 위해 ‘메이크 인 인도(make in india)’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2년까지 인도 제조업
애플이 관세 압박에서 한숨 돌리게 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합의문에 서명, 대중국 관세를 연기한 덕분이다.12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는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승인하지 않았다면 애플이 큰 타격을 받았을 것이다"고 밝혔다. 애플 아이폰11프로 가격에 관세 150달러(18만원)가 추가될 가능성이 있었다. 미국은 15일 1560억달러(183조원) 규모 중국산 제품에 관세 15%를 추가 부과할 예정이었다. 대상 품목에는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 제품도 포함됐다. 미국과 중국
IT조선은 매일 쏟아지는 일본의 기술·업계 소식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편집자 주]◇ 세븐일레븐 재팬, 로열티 개편해 저수익 매장 지원세븐일레븐 재팬은 2020년 3월부터 가맹점으로부터 징수하는 로열티(경영지도료) 제도를 개편해 수익이 낮은 가맹정 지원을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가맹점 이익을 연간 50만엔(536만원)쯤 더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일본정부, 미일무역협정안 승인…쟁점인 자동차 관세 문제 뒷전아사히신문은 일본정부 주요 현안 중 하나인 ‘미일무역협정’ 승인안이 3일, 참의원외교방위위원회에서 자민, 공명 여당과 일본유
미·중 협상단 상호 추가관세 부과 조치 취소…무역분쟁 해결 실마리로미 강경파 반대, 합의 타결까지 난제 산적무역분쟁과 별개로 기술 패권 경쟁 위해 중국 정보통신 기업 압박 계속할 가능성↑반년 이상 이어진 미·중 무역분쟁의 첫 실마리가 풀렸다. 중국 상무부는 7일 양국 협상 진전에 따라 상호 고율 추가관세 부과 조치를 단계적으로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가 무역분쟁 해결로 이어지려면 추가 협상을 비롯, 여러 문제를 풀어야 한다. 극적인 타결이 이뤄지더라도 미국의 대 중국 정보통신기업 규제는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미·중 협
미 무역대표부(USTR, United States Trade Representative)가 애플의 중국산 맥프로 부품 5개에 대한 관세 면제 요청을 기각했다. 애플이 최근 신형 맥프로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한 뒤 나온 기각 결정이어서 주목된다. 블룸버그는 1일(이하 현지시각) 고사양 PC 맥프로 본체 바퀴와 입출력 포트 관리를 담당하는 회로판, 충전 케이블과 전원 어댑터, 프로세서 냉각기 등 총 5개 부품에 대한 애플의 25% 관세 면제 요청이 기각됐다고 보도했다. USTR은 애플이 요구한 15개 중국산 부품
애플이 전문가 및 크리에이터를 위한 차세대 ‘맥 프로’(Mac Pro)를 계속 미국에서 생산한다고 밝혔다. 맥 프로는 애플이 유일하게 미국 내에서 생산하는 제품이지만, 최근 생산 공장 이전설이 돌았었다.CNBC, CNN 등 외신은 23일(이하 현지시각) 애플이 신형 맥 프로를 기존대로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공장에서 생산한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6월 차세대 맥 프로를 선보이며 생산 계획을 언급하지 않았다. 이를 두고 애플이 생산거점을 미국에서 중국으로 옮길 것이라는 업계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미국 정부가 중국산 부품에 관세를 부과할
19일 외신을 통해 전해진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애플과 삼성 관세 불균등' 발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은 예상했지만 애플과 삼성을 비교하며 불합리성을 언급하자 후속조치가 취해질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우리 기업들의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터진 것으로 우리 기업들의 부담은 커질 수 밖에 없다.전문가들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내용으로 볼 때 후속 조치를 염두한 것으로 본다. 특히 쿡 CEO가 언급한 ‘삼성은 관세를 내지 않는다'는 내용에 주목한다. 중국에서
닌텐도가 신형 스위치 게임기를 이미 제작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월스트리트저널은 12일(이하 현지시각) 제조 관계자 정보를 토대로 닌텐도가 신형 게임기 2개를 이미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 분량 일부는 동남아시아에서 제조 중이라고 보도했다.매체는 3월, 닌텐도가 2019년내 신형 닌텐도스위치 게임기 2종류를 발표할 계획이며, 하나는 기존 스위치와 디자인은 비슷하지만 성능을 대폭 강화한 모델이며, 또 다른 기종은 가격을 낮추고 디자인을 바꾼 모델이라고 전한 바 있다.닌텐도에 부품을 공급하는 제조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닌텐도는 스위치
수조원에 달하는 산업 피해가 우려됐던 미국 정부의 수입 자동차에 대한 관세 폭탄 조치가 6개월간 수면 밑으로 내려갔다.미국 백악관은 17일(현지시각) 수입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결정을 6개월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수입 자동차와 부품이 국가 안보를 해친다며 25% 관세 부과 방안을 추진해왔다. 지난 2월 미국 상무부가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수입 자동차가 미국 자동차 산업에 위협이 되는지를 조사한 보고서를 제출한데 따른 조치였다.이번 결정으로 대미 자동차 수출 차질은
미국 상무부가 무역확장법에 따른 수입차 및 수입차 부품에 대한 관세 부과 내용이 든 보고서를 제출했다. 자동차 수출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작지 않은 바, 앞으로 90일이 남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결정에 세계의 이목이 쏠린다. 1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가 검토한 수입차 및 수입차 부품 관세는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를 두고 있다. 수입차와 부품이 미국 안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현재 관세 부과 대상국으로 언급되는 나라는 유럽연합(EU) 및 일본, 캐나다, 멕시코, 한국 등이다. 다만 캐나다와 멕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추진하는 수입차 및 수입 자동차부품에 대한 25%의 관세 부과가 EU 대상국으로 국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각)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 등은 스위스 투자은행 UBS의 보고서를 인용, 미국 상무부가 오는 17일 수입차의 안보 위협 여부를 담은 보고서를 백악관에 낼 것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EU가 수출하는 차에 관세를 부과할 전망이며, 이외 국가에서 만들어지는 자동차는 제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 부과의 근거로 삼는 법은 무역확장법 232조다. 이
고프로는 10일(현지시각) 미국 판매용 액션 캠 생산 공장을 중국에서 미국으로 옮긴다고 밝혔다. 이전은 2019년 여름까지 완료될 전망이다.고프로의 액션 캠 생산 공장 이전 조치는 미·중간 무역 분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관세를 피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브라이언 맥기(Brian McGee) 고프로 부사장 역시 관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공장을 이전한다고 인정했다. 단, 고프로 액션 캠 생산 공장 모두가 미국으로 이전되는 것은 아니다. 수요가 가장 많은 미국 판매용 공장은 이전되지만, 아시아와 유럽 등 국제 판매용 공장은 계속
미국 수입자동차 관세부과를 위한 미 상무부의 조사결과 보고서가 최근 백악관에 제출됐다. 결과 여하에 따라 전세계 자동차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은 자동차 관세부과 계획에 관련된 상무부 조사결과 보고서의 초안을 살펴보는 중이다. 블룸버그는 미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 통상팀의 고위 관리를 만나 관세부과 계획을 어떻게 진행할지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조사결과의 내용까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상무부 공식 보고서는 내년 2
김종훈 전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현대자동차그룹의 특별자문역에 위촉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본부장은 한미FTA 협상을 이끌었던 만큼 현대차그룹의 대미무역에 활로가 열릴 것이라는 업계 분석이 나온다. 1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김종훈 전 본부장(사진)은 지난 9일 현대차그룹의 통상 분야 특별자문에 위촉됐고, 서울 양재동 본사에 비상근으로 출근하며 대미 통상문제를 자문할 예정이다. 김 전 본부장은 수입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 관련 공청회에 대비해 자문을 맡은 것으로 보인다. 출근 후 7월 1일
미국과 중국이 3차 무역협상에서 별다른 성과 없이 돌아서면서 통상 전쟁 우려가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 분위기다.4일 AP통신, 파이낸셜타임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월버 로스 상무장관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은 2일 베이징에 도착해 류허 중국 부총리와 3차 무역협상에 나섰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양측은 이틀에 걸쳐 2차 무역협상 당시 합의한 공동성명 이행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협의했으나, 어떤 합의안이나 공동성명 채택도 이뤄지지 않았다. 협상의 세부 내용도 알려지지 않았다. 로스 장관은 결국 빈손으로 귀국길에 올랐다.미국 백악관은 3
미국이 FTA 일부 재개정을 통해 한국산 픽업트럭의 관세(25%)를 2041년까지 유지키로 했다. 그렇다면 미국에서 만든 픽업트럭은 현재 한국에서 얼마에 판매되고 있을까? 여러 병행수입 업체가 미국산 픽업트럭을 판매하는 가운데,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5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국내 구입이 가능한 미국 픽업트럭 중 가장 유명한 것은 포드 F-150이다. 이 차는 미국에서 수십년동안이나 판매 1위를 지키고 있다. 현재 몇몇 병행수입(생산 공장에서 차를 직접 들여오는 것이 아닌, 제3자를 통해 국내로 수입해 오는 방식) 업체가 F-150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한국 철강업계의 피해 우려가 현실화됐다. 철강업계는 제재를 피하기 위해 미 현지에 공장을 짓거나 이전 계획까지 세웠지만 관세 부과가 확실시 되면서 돌파구가 사라진 모습이다.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미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수입산 철강에는 25%, 알루미늄에는 10%의 관세를 각각 부과하는 내용의 규제조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무역확장법 232조는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되면 수입 제한이 가능하도록 규정한 조항이다
[IT조선 정치연] 혼다코리아가 FTA 관세 철폐로 럭셔리 스쿠터 'PCX'의 가격을 인하한다. 혼다는 지난해 말 한-베트남 FTA 체결에 따른 수입 이륜차 관세 철폐로 2월 1일부로 2016년식 PCX 가격은 기존 395만원에서 385만원으로 10만원 인하한다고 5일 밝혔다. 2010년 6월 국내에 처음 출시된 PCX는 2014년 5월 풀체인지(완전변경)를 거치며 누적 판매 2만대를 돌파한 베스트셀링 모델로, 125cc 모터사이클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이번 가격 인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혼다코리아 홈페이
[IT조선 이상훈] 정부가 내수 경기 회복을 위해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를 벤치마킹한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 동안 실시되는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는 국내 주요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약 2만 6000여개의 점포가 참여한다. 여기에 200여 개의 전통시장과 G마켓, NS홈쇼핑, 11번가, 인터파크 도서 등 온라인 유통업체들과 BBQ, 빕스, 맘스터치 등 프랜차이즈 업체들도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에 참여할 예정이다. 본래 블랙 프라이데이는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