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만 손에 쥐고 있으면 뭐든 가능한 세상이다. 집 밖으로 나가지 않더라도 간편하게 앱 주문으로 유명 맛집의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외출 중이더라도 집에 있는 로봇 청소기를 작동시켜 청소할 수도 있다. 디지털화가 빠르게 이뤄지면서 당연하게 누릴 수 있게 된 생활 편의다.대전광역시에는 LG유플러스가 운영하는 연구개발(R&D) 센터가 있다. 현장을 직접 돌아보니 우리가 일상에서 누리는 편리한 모바일 서비스 뒤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한시도 장애가 발생하지 않는 네트워크를 구현하려는 통신사 관계자의 노고는 대단했
KT는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세빌스코리아와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아태) 지역에서 해저 광케이블을 공동 구축하고 운영 관리 등에서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이같은 사업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와 통신 사업자 유치도 내다본다.해저 광케이블은 바다를 사이에 둔 대륙과 대륙, 나라와 나라 간 통신 등을 연결하는 핵심 시설이다. 통상 국가 간 전송되는 데이터의 90%가 해저 광케이블을 거친다. 기업의 디지털 전환(DX)과 클라우드 확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대중화 등의 영향으로 고용량 데이
SK브로드밴드가 인프라 설비 구축이 힘든 지역에도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무선망을 활용한 유선 서비스 기술을 개발했다.SK브로드밴드는 무선망 연결 광케이블을 활용해 초고속인터넷을 서비스하는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광통신 기술 개발과 소부장 국산화를 위해 7월부터 추진하는 ‘지능정보 네트워크용 광통신부품 적용 실증 지원 사업'에 참여해 이룬 성과다.SK브로드밴드는 안테나, 중계기 설치 건물과 동 단위 통합 기지국을 유선 광케이블로 연결하는 무선망 중계 구간을 활용했
KT가 서울 구로구와 영등포구 일대에서 훼손됐던 광케이블을 복구했다. 통신망도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 11일 KT에 따르면, 서울시 구로구와 영등포 일대에서 발생한 유·무선 인터넷 장애가 복구됐다. 앞서 KT는 이날 오전 10시23분께 해당 지역에서 인터넷 장애가 발생하자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이후 장애 발생 3시간여 만인 오후 1시50분께 복구 작업을 마쳤다.이번 인터넷 장애는 서울시가 월드컵대교 남단 도로변에서 수목 작업을 진행하던 중 땅에 매설돼 있던 광케이블을 절단한 탓에 발생했다. 사고 후 여파가 주변 105개 기지국에
서울시가 진행하던 수목 정리 작업 중 광케이블 라인 훼손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일부 지역 KT 인터넷 회선이 불통됐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11일 오전 10시 50분쯤 서울 구로구와 영등포구 일대에서 서비스 되던 KT 유선 인터넷망에서 장애가 발생했다. 장애는 1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이같은 문제가 발생하자 정보통신사고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과기정통부는 재난 문자를 통해 ‘KT의 기지국 장애로 영등포구, 구로구 일대 무선 통신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이용 고객은 유의하시기 바
기린홀딩스는 25일, 호주 지역 우유·음료 자회사 라이온음료 매각을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호주와 중국 정부의 관계악화가 사업 매각 불발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NEC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미얀마, 태국, 인도를 잇는 대용량 해저 광케이블 구축 프로젝트 ‘미스트(MIST)’ 사업에 참가한다. 초당 216테라bps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광케이블 제작에 나선다.◇ 기린홀딩스 호주 유가공 사업 매각 중지, 중국-호주 관계악화가 원인기린홀딩스는 25일, 호주 지역 우유·음료 자회사 라이온음료 매각을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2019년
KT가 기업과 지사를 연결한 유선 전용회선에 장애가 발생해도 5G 망으로 자동 우회 접속하는 기술을 적용한다. 기업은 ‘유선+무선’ 이중화와 ‘유선+유선+무선’ 삼중화를 통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송한다. KT는 5G 네트워크로 전용회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5G 무선백홀’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KT는 본사와 지사를 연결하는 전용회선과 기업 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전용회선에 5G 무선백홀을 적용한다. 이 기술을 쓰면 기업 데이터와 기업 인터넷 전화까지 유무선 이원화가 가능하다. 이 기술은 광케이블 기반 유선망에 적용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 5GX Labs와 함께, UTP 랜 케이블망에서도 사용자에게 상·하향 동시 최대 5Gbps 전송이 가능한 ‘5기가 전송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의 ‘5기가 전송 솔루션’은 기존 건물에 설치된 UTP 랜케이블(4페어)을 광케이블로 교체하지 않고, 최고 5Gbps 속도의 인터넷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기술이다. 2016년 9월 제정된 국제표준기술(IEEE 802.3bz)을 바탕으로 개발했다.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2018년 말 10기가 인터넷 서비스가 상용화됐다. 하지만 광케이블망
남북이 당국 간 낡은 통신망을 광케이블로 교체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23일 통일부에 따르면 남북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통신 실무회담을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 이날 회담에는 남측에서는 정창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정책국장(직무대행) 등 5명이, 북측에서는 리영민 국가정보통신국 부장 등 5명이 대표로 참석했다. 이날 회담에서는 현재 구리케이블로 구축된 남북 직통 회선을 광케이블로 개선하기 위한 문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고 알려졌다. 남북 간 통신케이블은 남쪽 평화의 집과 북쪽 통일각을 연결하고 있다. 1970년대 초반 이
KT는 포항시와 함께 흥해읍 모든 초·중·고교·도서관을 대상으로 ‘스마트 지진방재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12일 흥해초등학교에서 지진재난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KT와 포항시는 4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지진 재난안전 도시 구현’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T의 ‘시설물 안전 관제 서비스(KT GiGA safe SOC)’를 기반으로 포항시청 및 흥해지역 11개 학교ㆍ도서관 건물에 ▲지진감시 및 시민경보체계, ▲지진피해 모니터링 환경, ▲지진발생 시 통신복구체계를 구축해왔다.지진 발생 후 발
[IT조선 유진상]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에 글로벌 클라우드 업체들도 속속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제 국내 기업들 중 해외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받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서버 호스팅 업체인 스마일서브가 ‘해외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지진 위험성에 대해 고민해 봐야 하는 것’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이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그 인프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곳 중 하나가 AWS(아마존웹서비스)다. 국내 개발자들 사이에서는
[IT조선 최재필] 광케이블 없이도 LTE 서비스가 가능한 기술이 개발됐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기지국 장비를 연결하는 광케이블 없이도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무선통신 기술 ‘밀리미터 웨이브(mmWave)’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 LG유플러스 직원들이 '밀리미터 웨이브'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밀리미터 웨이브'는 LTE 기지국 장비인 디지털 신호 처리장치(DU)와 LTE 주파수 송수신 및 신호 디지털 변환장치(RRH)에 디지털 신호 송수신 장비를 각각 설치해 기존에
구글이 자체적으로 이동통신망을 구축해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IT매체인 ‘디 인포메이션’은 구글 경영진이 현재 광통신을 활용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인 ‘구글 파이버(Google Fiber)’를 제공 중인 지역을 중심으로 이동통신망을 구축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통신망 구축 계획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직접 이동통신망을 건설하기보다는 이동통신사업자로부터 셀룰러망을 임대해 제공하는 MVNO(가상 이동통신망 사업자)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구글은 올초 버라이즌과 이에 관해 협의했으며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 트래픽 수용량을 대폭 늘릴 수 있는 고밀도 광케이블이 나온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10일, 고밀도 광케이블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트래픽 수용량을 최대 3배까지 늘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고밀도 케이블은 종전 제품 대비 두께가 1/3 수준에 불과해 최대 144개까지 가능하던 케이블 수를 최대 432개까지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고밀도 광케이블 기술의 상용화로 데이터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연간 25억원의 투자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차봉 LG유플러스 기술개발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