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한 마리에 7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홈플러스의 ‘당당치킨’을 두고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의 반발이 거세다. 홈플러스가 "이렇게 팔아도 마진이 남는다"고 광고해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폭리를 취하는 것처럼 비춰진다는 거다. 현재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빅3의 기본 메뉴 가격은 2만원에 육박한다. 치킨업계 1위인 교촌의 ‘교촌오리지날’ 권장소비자가격은 1만6000원이다. 2위인 BHC의 후라이드 가격은 1만7000원, BBQ의 스테디셀러 ‘황금올리브치킨’ 가격은 2만원이다. 홈플러스는 당당치킨의 인기에 힘
치킨 가격이 고공행진하며 소비자들의 주머니 부담을 높이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빅3 프랜차이즈 치킨인 교촌치킨, BBQ, BHC는 식료품 공급가와 배달비 등을 근 1년간 수차례 인상했다.지난해 11월 22일 교촌치킨(교촌에프앤비)은 각종 제반 비용 상승 등을 이유로 들며 메뉴 가격을 평균 8.1% 인상했다. 품목별로 최대 2000원까지 올렸다.같은해 12월엔 BHC(비에이치씨)가 프라이드를 포함한 치킨 3개 메뉴 가격을 최대 2000원 인상했다. BBQ(제너시스비비큐) 또한 올해 5월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 후라
교촌에프앤비는 4일 대구에서 열리는 ‘2022 대구 치맥 페스티벌’에 참가해 3년만에 소비자들을 만난다고 밝혔다. 페스티벌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공원 일원서 7월 6~10일 열린다.교촌은 축제기간 두류야구장과 야외음악당에 판매 부스를 열고 출시 예정인 신메뉴를 먼저 선보인다. 교촌 수제맥주(한라산, 백두산, 금강산)도 함께 판매한다.교촌은 치맥 페스티벌이 열리는 대구 지역의 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해 지역사회 나눔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소진세 한국치맥산업협회장 겸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3년만에 열리는 축
교촌에프앤비는 3일 창립 31주년을 맞아 새로운 시작의 의미를 담은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캠페인은 교촌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기업 PR 형태로 진행된다. 교촌의 본질을 유지하며 새로운 것을 더한다는 ‘해현갱장(解弦更張)’의 의미를 담았다. ‘해현갱장’은 교촌이 창립 31주년을 맞아 내세운 경영 슬로건으로, 제2도약을 위한 새로운 변화를 뜻한다.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교촌이 31년간 지켜온 철학과 가치, 앞으로의 비전을 보다 임팩트 있게 전달하기 위해 이번 광고를 기획했다"고 말했다.교촌은 3월 창립 31주년을 맞아 ‘해현갱장’을
교촌에프앤비는 14일 하와이 지역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하와이 지역 멀티유닛 가맹계약으로 교촌에프앤비 미국법인 자회사인 ‘교촌 프랜차이즈 LLC(Kyochon Franchise LLC)’와 유통 전문 업체 BMK의 하와이 자회사인 BMH LLC 간 체결됐다.멀티유닛(Multi-unit)은 한 지역에 한 가맹사업자(법인)에게 복수의 매장을 오픈 할 수 있게 권한을 주는 것으로 개인 가맹에 비해 운영 및 관리 측면에서 효율적이라는 것이 교촌측 설명이다.계약 파트너인 BMH는 미국 하와이주에서 다양한 유통망을
교촌에프앤비는 30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윤진호 사장을 단독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교촌은 윤진호 대표 선임과 함께 조직 개편을 통해 제2도약에 나선다. 이번 개편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책임경영 강화가 주요 골자로 교촌은 사업부별 대표 직책의 전문경영인을 두는 ‘5개 부문 대표, 1연구원’ 체계로 개편된다.각 사업부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고, 전문경영인 중심의 책임경영을 통해 미래 환경 변화에 보다 신속한 대응으로 사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각 사업부는 총괄, SCM, 가맹사업, 디지털혁신, 신사업 부문 대표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23일 대학 입학 자녀를 둔 가맹점주 및 지사 직원 48명에 대학 등록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교촌은 가맹점주와 지사 직원들의 자녀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고 유대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2014년부터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교촌은 올해 가맹점주와 지사 직원 총 48명에게 3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전달된 장학금은 대학 등록금 등 자녀들의 새 출발을 위한 제반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교촌치킨이 업계 1위라는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가맹점주와 지사 직
교촌에프앤비는 18일 두바이 3호점 ‘에미레이트 몰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3호점은 15평 규모의 푸드코트 형식의 매장으로, 두바이 바르샤 지역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쇼핑몰 푸드코트에 입점했다.두바이 3호점 매장이 입점한 에미레이트 몰은 두바이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쇼핑몰로, 실내 스키장 및 대형 슈퍼마켓 등이 있어 지역 주민, 현지 거주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은 찾는 곳이다. 또한 해당 쇼핑몰이 위치한 두바이 바르샤 지역은 도심 내 시내버스가 모이는 허브로, 유동인구가 높아 고객 확보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교촌은 위치
교촌에프앤비는 2021년 가맹점 폐점률 0%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창립 31주년을 맞은 교촌은 지난해말 기준 1337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작년 한해 코로나19 등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폐점은 단 한 곳도 없었으며, 2020년 폐점 수도 한 곳에 불과했다.폐점률 0%의 성과 바탕에는 교촌의 상생 경영이 크게 자리한다. 교촌은 철저한 영업권 보호를 통한 가맹점 중심의 성장 전략을 펼친다. 가맹점 한곳 한곳이 모두 성공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지원하는데 주력하며, 가맹점 성장이 본사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동반 성장 구조를
교촌에프앤비는 19일 두바이2호점 ‘퍼스트 에비뉴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2호점은 두바이에서 자동차 테마도시로 개발된 신도시인 모터시티(Motor City Area)에 위치한 퍼스트 에비뉴 쇼핑몰에 입점했다. 해당 매장은 57평 규모의 복층 구조로 홀 운영뿐만 아니라 배달과 포장도 같이 운영된다. 두바이 현지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이들 수요를 반영해 홀과 배달 복합형 매장을 운영키로 했다는 설명이다. 우버 자회사이자 ‘중동의 우버’라고 불리는 카림(Careem)과의 제휴를 통해 치킨을 배달한다.교촌 관계
교촌에프앤비는 5일 서울시 중구 무교동에 위치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2억원 규모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선정된 자립준비청년들의 경제적 기틀 마련과 자립준비예정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적, 정서적 지원 활동에 쓰여질 예정이다.교촌은 아동보호시설에서 보호 기간이 종료된 후 퇴소한 자립준비청년들의 올바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 자기계발비, 교육비 등 필요한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
교촌에프앤비는 12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2021년 3분기 잠정실적을 공개했다. 연결기준 3분기 매출은 1307억원, 영업이익은 15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3%, 영업익은 15% 증가했다.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3분기 실적은 휴가 및 방학 등 여름 성수기의 계절적 요인과 올림픽 특수 등이 더해져 긍정적인 소비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고 분석했다.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주류·식품업계의 수제맥주 투자가 가속화되는 모양새다. 경기·강원도 등 지역에 수제맥주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공장이 속속 들어선다. 주류업계가 수제맥주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식당 등 영업용 주류 매출 감소 탓이다. 식품업계의 경우 치킨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매출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과감하게 투자하고 있다.25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최근 오비맥주와 롯데칠성음료는 수제맥주 사업 강화에 나섰다.오비맥주는 최근 수제맥주 협업 전문 브랜드 ‘코리아 브루어스 콜렉티브(Korea Brewers Collective, 이하 KB
교촌F&B는 24일 교촌치킨 송도8공구점에 협동로봇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협동로봇은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하면서 사람과 물리적으로 상호작용 할 수 있는 로봇을 뜻한다.교촌F&B에 따르면 이번 협동로봇은 로봇 제조사 두산로보틱스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 교촌치킨 조리과정 중 2차 튀김을 로봇이 직접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올해 3월부터 5개월간 상용화 단계를 거쳐 도입됐다.교촌은 이번 송도8공구점을 시작으로 협동로봇을 도입 매장을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 향후 1차 튀김, 소스 도포 등 제품 조리 전 과정 자동화를 통해
교촌F&B는 19일 강원도 고성군에 ‘문베어브루잉’ 수제맥주 공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교촌은 5월 인덜지와의 자산 양수도 계약을 통해 수제맥주 브랜드인 ‘문베어브루잉’을 인수하고 최근 주류제조면허를 취득했다. 문베어브루잉은 연간 200만리터의 맥주를 생산할 수 있는 양조장으로, 교촌은 생산 경쟁력을 갖춘 제조 시설과 전국 1300개 가맹점 인프라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수제맥주 시장을 빠르게 공략한다는 계획이다.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문베어브루잉’은 대지면적 3300평에 양조장(메인동), 냉동 창고 등 총 7개
교촌에프앤비는 13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2021년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연결기준 매출은 1234억원, 영업이익은 6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1%, 영업익은 13.1% 증가했다.교촌에프앤비에 따르면 2분기 실적은 지속적인 배달 및 포장 수요 확대가 견인했다. 올해 2분기 기준 교촌치킨 가맹점 수는 1303개다. 폐점은 단 한 곳도 없었다.하반기에는 국제 스포츠 행사, 대체공휴일 등으로 수요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교촌은 신제품 출시 및 수제맥주 사업의 본격적 추진을 통해 가맹점과 본사 매
교촌F&B는 8일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의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발사믹치킨 상품권 1만5000개를 방송 당일 완판했다고 12일 밝혔다.교촌 방송은 27만건의 실시간 조회 수를 기록했다. 방송 공유하기 수는 5600건에 달했다. 교촌F&B 관계자는 "이번 배민쇼핑라이브는 MZ세대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신제품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교촌에프앤비는 2021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239억원, 영업이익 108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4%, 영업익은 13.2% 증가했다.교촌은 배달 및 포장 수요 확대에 따라 상승한 판매량이 1분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기준 교촌치킨 가맹점 수는 1284곳이다. 폐점은 1분기 단 한 곳도 없었다.교촌은 향후 국내 프랜차이즈 사업뿐 아니라 해외 사업 강화에도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3월 싱가포르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고, 4월에는
수제맥주 업계가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했다. 업계에서는 교촌이 문베어브루잉을 인수한 것 외에 인수합병이 더 일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사업을 새로 시작하는 것보다 경험과 주류제조면허를 가진 업체를 인수하는 것이 더 빠르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교촌에프앤비는 최근 수제맥주 시장에 뛰어들기 위해 주류 전문 업체 인덜지와 120억원 규모 유무형 자산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자산 양수를 통해 인덜지가 가진 수제맥주 양조장(브루어리)과 ‘문베어브루잉' 브랜드를 인수한다는 것이다.인덜지 수제맥주 사업부는 2018년 론칭한 수제
교촌에프앤비가 수제맥주 사업을 시작한다.교촌은 4일, 수제맥주업체 인덜지와 수제맥주 제조 사업을 위한 유무형 자산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가액은 120억원 수준이다.자산 양수도에 관한 법적 절차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교촌의 수제맥주 제조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예정이다.인덜지 수제맥주 사업부는 2018년 론칭한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브루잉’을 운영하고 있다. 강원도 고성군에 연간 450만 리터의 맥주를 생산 할 수 있는 양조장(브루어리)을 갖추고 있다. 지금까지 금강산 골든에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