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일하는재단과 임팩트스퀘어는 구글의 자선 활동을 맡고 있는 구글닷오알지(Google.org)가 지원하고, 영국의 글로벌 사회적 기업 지원기관인 유스 비즈니스 인터내셔널(Youth Business International, YBI)이 주관하는 ‘코로나19 극복 재도약 프로그램(COVID-19 Recovery Programme)’의 한국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구글닷오알지는 200만달러를 지원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타격을 입은 2만개의 국내 사회적 기업 및 중소기업의 운영과 성장을 지원한다. ‘코로나19 극복 재도
구글코리아가 지난해 매출 2923억5214만원을 기록했다. 전년도와 비교해 32.8% 늘어난 수치다. 또 영업이익은 88% 증가한 293억7441만원, 당기순이익은 152% 증가한 155억7443만원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 같은 실적에 앱마켓인 구글플레이 앱 수수료 매출은 포함되지 않았다. 앱 마켓 사업은 싱가포르법인 관할이기 때문이다.구글이 한국 사업의 실적을 공개한 건 이번이 두번째다. 2017년 개정된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신외감법) 개정안과 시행령에 따라 직전 사업연도의 자산 또는 매출액이 500억원 이상인 주
혹을 떼려던 정부가 오히려 혹을 키운 꼴이 됐다. 결국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전가됐다. OTT 서비스 가격 오른 게 그 방증이다.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통과한 인앱결제 강제금지법(구글 갑질 방지법) 이야기다. 법안이 시행됐지만 구글은 보란 듯이 이를 우회하는 정책을 내놓으면서 법을 무력화하고 있다. 사실 해당 법안의 실효성은 통과된 직후부터 관련업계에서 꾸준히 제기됐다. 앱 마켓 사업자들이 외부 결제 수수료율을 높여 회피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또 법안에서 표현한 내용이 너무 넓은 개념을 포함하고 있어 해석에 따라 다양한 행동
구글코리아는 대한출판문화협회와 출판저작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강화를 골자로 상생협약식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구글코리아와 출판협회는 상생협의체를 가동해 출판저작 생태계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필요한 지원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또 구글코리아는 출판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 구글플레이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지원하고 출판저작 생태계 발전에 필요한 활동을 추진한다.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출판협회 여러 회원사와 더욱 깊게 소통하겠다"며 "지속가능한 출판저작 생태계 구축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구글코리아가 지난해 한국에서 2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의 한국 진출 후 첫 실적 공시다. 업계에서는 같은 기간 네이버와 카카오가 각각 5조원과 4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10분의 1도 안되는 수준이라며 전체 매출이 아닌 일부 매출에 불과하다고 분석한다. 14일 금융감독원전자공시에 따르면 구글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2201억4332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9년 2123억7989만원과 비교해 3.66% 늘어난 셈이다. 영업이익은 156억9236만원, 당기순이익은 61억7811만원이다. 같은 기
구글의 사회공헌 조직 구글닷오알지는 소셜벤처 중간지원조직 루트임팩트와 청년 디지털 직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임팩트캠퍼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임팩트캠퍼스는 디지털 직무 능력 배양에 집중한 커리어 설계 및 전환 플랫폼을 운영한다. 디지털 실무 교육과 면접 코칭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자의 50%는 저소득층, 70% 이상은 여성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구글은 이를 위해 100만달러(약 11억원)를 지원한다. 총 18개월에 걸쳐 참가자 800여명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궁극적으로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구글
SK㈜ C&C의 통합 디지털 플랫폼 ‘멀티버스’가 구글 클라우드와 결합해 글로벌 진출을 꾀한다.SK C&C는 22일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와 함께 산업별 디지털 혁신 플랫폼 및 솔루션의 국내외 확산을 위한 ‘한국형 디지털 플래그십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이날 이기열 SK C&C 디지털플랫폼총괄과 최기영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대표는 경기도 분당 SK u-타워에서 미팅을 하고 SK C&C ‘멀티버스’ 기반의 산업별 버티컬 플랫폼·솔루션 공동 개발 및 국내외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SK C&C는 ‘멀티버스’라는 이름으로 A
구글이 김치의 기원을 중국으로 표기해 왔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이를 한국으로 수정했다. 7일 관련업계 및 구글코리아에 따르면 구글은 자사 검색 엔진에서 ‘김치의 기원’을 검색했을 때 나오는 결과를 중국에서 한국으로 최근 수정했다.구글은 최근까지 미국판 검색 창에 김치의 기원(Origin of Kimchi, Kimchi origin)을 검색하면 중국이라고 표기했다. 반면 언어설정을 한국어로 할 경우는 한국이라는 검색결과를 내놨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이 구글에 항의 했고, 구글은 5일오후 뒤늦게 검색 결과에서 중국을 삭제
구글코리아가 김경훈 신임 사장을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는 내달 1일부터 구글코리아 광고 세일즈를 총괄할 예정이다. 김경훈 사장은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듀크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이후 글로벌 경영 컨설팅사 베인앤드컴퍼니 서울 사무소, 왓이프 이노베이션 파트너스의 중국 상하이 사무소 등을 거쳐 2015년부터 구글코리아 커스터머 솔루션 본부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디지털 마케팅 관련 사업을 총괄했다. 그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 경영 컨설턴트로 한국 대기업과 다수의 다국적 기업을 대
한국문화정보원은 11월 27일 ‘2020년 문화빅데이터 활용교육 공통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문화빅데이터 활용교육 공통세미나는 11월부터 한국문화정보원에서 문화산업의 빅데이터 활용 사업추진 통찰력 제고를 위해 진행한 문화빅데이터 활용교육의 일환으로 ‘데이터 공급자 교육(기본·심화 과정)’, ‘데이터 수요자 교육(기본·심화 과정)’ 이후 마지막으로 기획된 교육이다.교육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실시간 강의로 전환해 진행됐다. 공통세미나는 올해 문화계에서 코로나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만큼 코로나19 이후 데이터를 활용한 문화
2014년부터 구글코리아를 이끈 존 리 구글코리아 사장이 한국을 떠나 싱가포르로 자리를 옮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존 리 사장은 내년 초 구글 싱가포르로 자리를 옮겨 구글 아시아태평양 유튜브 상품 세일즈 전체 총괄을 담당한다. 후임이 결정되기 전까지 구글코리아 사장 직함은 유지한다. 존 리 사장은 2014년부터 구글코리아 컨트리 디렉터로 근무했다. 사실상 구글코리아를 대표하는 역할이다. 구글코리아 법인 등기부등본상 대표이사는 2017년 6월부터 낸시 메이블 워커로 등록돼있지만 전체 사업 총괄은 존 리 사장이 맡았다. 구글코
구글코리아가 인앱결제강제 정책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앱 생태계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을 운영키로 했다. 구글코리아는 6일 모바일 앱 생태계의 지속적 발전과 상생을 위한 ‘앱 생태계 상생 포럼’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격월 정기회의를 열고 각계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포럼 의장은 장대익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가 맡는다. 또 포럼은 이성구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OCAP) 이사장 등 학계, 업계, 소비자, 법률 및 미디어관련 전문가 10여명으로 구성된다.구글코리아는 포럼에서 개발사 지원, 이용자 편의 등과 관련한 현장의
구글이 국회에서 위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준호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2일 과기부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임재현 구글코리아 전무에게 게임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안에 대해 반대 의견을 내달라고 종용한 적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임 전무는 그런 적 없다고 답했다. 하지만 한준호 의원실이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게임업체 한 관계자는 "(구글이) 한준호 의원실 대표 발의한 전기통신사업 개정안에 대해서 반대하는 의견을 내주면 좋겠다고 했다"며 "더 사업을 힘들게 하는지
미국 정부가 자국 IT기업인 구글에 반독점 소송을 걸었다. 구글이 애플의 스마트폰 등에 자사의 검색 앱을 선탑재하도록 해 이익을 독점하고 다른 업체들의 경쟁이 불가능하도록 했다는 것이다.21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20일 연방법원에 구글의 불공정 행위에 대한 소장을 제출했다. 법무부는 구글이 미국 검색엔진 시장에서 점유율 90% 가까이에 이르는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업체들과 특별한 합의를 맺거나 사업 관행에 의존해왔다고 밝혔다. 소장 제출에는 플로리다, 텍사스 등 11개 주가
구글이 인앱 결제 수수료 강제 정책과 관련해 개발사에 끼치는 영향은 극히 제한적이라고 주장했다. 임재현 구글코리아 전무는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이영 국회 정무위 소속 의원(국민의힘)의 질의에 "국내 약 100개 개발사에만 영향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그는 "이미 개발사의 97%가 인앱 결제 정책을 준수하고 있다"며 "세계적으로 영향을 받는 앱 개발사는 얼마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영 의원은 이날 구글이 결제 수수료 30% 중 절반인 15%를 이동통신사와 나눠 갖는다고 주장했다. 플랫폼 사업자와 이동통신사,
올해 상반기 구직자와 직장인이 뽑은 일하기 좋은 IT 기업 1위로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뽑혔다. 잡플래닛은 14일 ‘일하기 좋은 IT기업 톱10’을 발표했다. 올해 1월~6월까지 6개월간 잡플래닛에 남겨진 기업 평가를 분석한 결과다. 기업별 총 만족도에 복지와 급여, 업무와 삶의 균형, 사내 문화, 승진 기회와 가능성, 경영진 만족도 등 5개 항목을 더해 10점 척도로 환산한 후 순위를 선정했다.해당 평가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기업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다. 구글코리아를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 작년 12월 설립된 카카오엔터프라이
올해 국정감사에서 포털 뉴스 편집이 핵심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발 ‘카카오 문자’ 논란에 이어 네이버 검색어 조작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정치권은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와 김범수 카카오 의장 등 주요 경영진을 국감 증인으로 소환할 방침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네이버와 카카오 등 포털 업계의 임원에 증인 출석을 요구할 계획이다. 각사 대표 외에도 이해진 GIO와 김범수 의장 등 창업주까지 소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이다. 이들의 소환 이유는
구글코리아가 올해 초 국세청이 추징한 6000억원의 법인세를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세청은 구글이 외국에 서버를 두고 조세를 회피했다고 판단해 법인세를 추징했다. 다만 구글은 과세에 반발, 조세심판원에 불복 절차를 제기한 것으로 보인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구글코리아는 서울지방국세청이 추징한 법인세 6000억원을 납부했다. 국세청은 2018년 말부터 구글 코리아를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했다. 국세청은 구글이 서버는 외국에 두고 한국에서 사업을 영위한다는 점을 들어 과세 근거를 세운 것으로 보인다. 김명준 서울지방국세청
10만명이 넘게 일하는 구글 사무실은 세계 50개국, 150개 도시에 흩어져 있다. 시간과 공간이 모두 제각각이다. 다양한 구성원들이 협업을 하다보니 온라인을 활용하거나 재택 근무 등의 문화가 자연스레 녹아들 수밖에 없다. 실제 구글에서 진행되는 전체 미팅 중 48%는 2개 이상 장소에서 진행된다. 또 이런 미팅 중 39%는 2개 이상의 도시에서 접속한다. 30%는 아예 시간대가 다른 지역 간 미팅이었다. 구글코리아는 19일 오후 구글의 재택근무 원칙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토크 행사를 진행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 체제
국내 통신사에 망 사용료를 한푼도 내지 않는 구글이 한국 소비자의 피해 구제에도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미성년 자녀의 모바일 결제를 취소하라는 권고를 받았지만, 피해액의 절반만 환불하는 등 소비자 피해가 확인됐다.박광온(사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구글 코리아 피해구제 신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이후 2019년 8월까지 총 225건의 피해구제 신고가 접수됐다.신고 접수는 2014년 39건에서 2015년 8건으로 줄었다가 2016년 32건으로 다시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