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세미콘이 30일 국내 팹리스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LX세미콘은 ESG경영 강화의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표명하고, 이해 관계자 대상으로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보고서를 제작했다. 보고서에는 올해 수립한 LX세미콘의 ESG 비전과 추진과제를 비롯해 지난해 주요 ESG 활동과 성과, 국제 기준에 따른 정보 공개 등을 담았다.LX세미콘은 보고서에서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팹리스 기업인 LX세미콘은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의무 대상은 아니지만 자발적으로 탄소중립에 동참하기
구본준 회장의 LX그룹 홀로서기 절차가 마무리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친족으로 묶여있던 LG그룹과 LX그룹의 계열분리를 수용했다.공정위는 LX홀딩스 등 12개사의 친족독립경영(친족 분리) 인정 신청을 검토해 수용했다고 23일 밝혔다. LX그룹과 LG그룹이 각각 별개의 기업집단으로서 공정거래 관련 규제를 적용받는다는 의미다.구본준 회장이 이끄는 LX그룹 12개사는 기존 사명을 LG에서 LX로 변경하거나 별도 브랜드를 사용하는 등 독립경영체제를 구축하고 5월 3일 친족 분리 인정을 신청했다.공정위는 LG 측의 LX 계열사 지분보유율, L
출범 1주년을 맞은 LX그룹이 공정거래위원회에 LG그룹과의 계열 분리 신청서를 접수했다.3일 재계에 따르면 LX그룹은 이날 LG그룹을 통해 공정위에 계열사 분리 신청서를 제출했다. 상반기 공정위로부터 계열분리 승인이 떨어지면 LX그룹은 이후 3년간 LG그룹과의 거래내역을 공정위에 제출해야 한다.LX는 지난해 12월 LG와 지분 정리를 마무리한 데 이어 이번 계열 분리 심사까지 신청하면서 LG로부터의 독립 행보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구본준(사진) LX그룹 회장은 형인 구본무 LG 회장이 2018년 별세하고 조카인 구광모 회장이 그룹
LX세미콘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UNGC)에 가입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 기업 가운데 처음이다.UNGC는 기업의 ESG 경영을 통해 세계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유엔 산하 자율 기구다. 가입한 기업은 UNGC의 핵심 가치인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이행해야 한다.LX세미콘은 이번 가입을 통해 UN이 지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과 UNGC의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향후 사업 활
LG그룹은 신설 지주회사 사명인 ‘LX’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은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사명을 공동 사용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30일 밝혔다.30일 LG에 따르면 양사는 LX 사명을 공동 사용하기로 큰 틀에서 합의를 이뤘다. 상호 발전하는 방향으로 실무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상생 협력안은 대외적으로 양사의 사업 혼동을 방지하는 상표 사용 구분, 유사 사업 분야에 대한 상표 사용 금지 등 내용이 핵심이다.LX홀딩스 자회사와 한국국토정보공사간의 협력 사업 발굴·추진하고 공간정보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하는 등 다양한 민간 상생 방안
公, LX 상표 수성 위해 법무법인 통해 가처분 신청 초읽기전문가 "식별력 입증에 따라 가처분 신청 받아들여질 수 있어"한국국토정보공사가 LG그룹의 LX 상표 사용을 저지하기 위해 칼을 뽑았다. LG가 신설지주 ‘LX홀딩스’를 출범하기 이전에 사명 사용을 못하도록 법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LG는 구본준호(號) 계열분리에 앞서 예상치 못한 암초를 만나 곤혹스러운 처지에 놓였다.3월 31일 국토정보공사 한 관계자는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고, 이를 담당할 로펌으로 법무법인을 선임했다"며 "5월 1일 신설지주사
구본준 LG그룹 고문의 신설지주회사 LX홀딩스가 지주회사 분할계획을 승인받았다.LG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LG상사·LG하우시스·실리콘웍스·LG MMA 등 4개 자회사 출자부문을 분리해 신설 지주회사 ‘LX홀딩스’를 설립하는 지주회사 분할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특별결의 사안인 분할 안건의 경우 전체 주식의 3분의 1 이상, 주총 참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통과된다. LG 주총 총 참석률은 89.2%였으며, 이 중 76.6%가 찬성했다. 분할이 승인됨에 따라 존속 지주회사 ‘LG’와
LG그룹에서 계열분리하는 구본준 고문의 신설지주가 공식 출범을 앞두고 암초를 만났다. 상표권 논란이다.LG는 구본준 고문과 계열 분리 수순으로 LX그룹 출범을 준비 중이다. 하지만 10년째 영문 약칭 LX를 사용한 한국국토정보공사가 LG의 상표 사용을 놓고 이의를 제기하면서 계열분리 작업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19일 국토정보공사와 LG 등에 따르면 양측은 16일 LX 상표권 사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나 머리를 맞댔지만, 서로의 입장 차만 확인했을뿐 합의는 이뤄지지 못했다. 이 자리에서 LG는 이미 정해진 상표인 만큼 주
미국 행동주의 헤지펀드인 ‘화이트박스 어드바이저스’(이하 화이트박스)가 LG그룹 계열 분리에 반대 의사를 표했다. 주주 이익보다는 LG 재벌가의 이익을 위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는 것이다. 계열 분리 대신 주가 회복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도 더했다.로이터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은 14일(현지시각) 화이트박스가 LG그룹 계열 분리에 공개적인 반대 의사를 표했다고 보도했다.화이트박스는 55억달러(6조126억원) 규모의 자금을 운용하는 헤지펀드다. FT에 따르면, 화이트박스는 LG그룹의 지분 1%쯤을 보유했다. 행동주의 헤지펀드
고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장남인 구광모 LG전자 상무가 그룹 지주회사인 LG 대표이사 회장에 올랐다. 재계에서는 젊은 리더인 구광모 회장이 미래 먹거리인 4차산업혁명 관련 사업 추진에 적합한 인물로 평가하지만 주력사업 정상화, 상속 문제 등 과제도 산적하다는 지적이 나온다.LG는 29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LG전자 구광모 상무의 신규 등기이사 선임안 가결에 이어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회장 직함을 부여했다. 이로써 구광모 회장은 창업주 구인회 전 회장과 구자경 명예회장, 구본무 회장에 이어 LG의 4세
만 40세 나이에 그룹 총수를 맡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별도 취임식을 갖지 않기로 했다. 선대 회장 별세로 회장직을 물려 받는 만큼 공식 행사 준비보다는 그룹 경영 현안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판단에서다. 구 회장이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실용주의적 사고를 지닌 점도 취임식을 하지 않는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LG그룹은 29일 구 회장의 향후 행보에 대해 “구 회장은 취임식 등 공식 행사는 하지 않으며 미래 경영 전반을 챙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평소처럼 정상 출근해 지주회사 현안 파악에 집중할 예정이다. LG
구광모 LG전자 상무가 LG그룹 지주사 LG의 임시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되면서 본격적인 4세경영 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40대의 재벌 총수 등극에 전 재계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구 상무가 구본무 전 회장의 지분을 상속 받아 지불해야 할 상속세 규모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LG그룹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구광모 전 상무는 LG그룹의 대표이사에 선임돼 LG그룹의 네 번째 총수가 됐다.구 상무는 고(故) 구본무 전 회장의 동생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구본무 전
고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장남인 구광모 LG전자 상무가 그룹 지주회사인 LG 대표이사 회장에 올랐다.LG는 29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LG전자 구광모 ID사업부장의 신규 등기이사 선임안이 가결됐고,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LG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구광모 회장은 이날 이사회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LG가 쌓은 고객가치 창조, 인간존중, 정도경영이라는 자산을 계승·발전시키고, 변화가 필요한 부분은 개선해 장기적 관점에서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구 회장은 선친인 고
고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장남인 구광모(사진) LG전자 상무가 그룹 지주회사인 LG 대표이사 회장에 올랐다.LG는 29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LG전자 구광모 ID사업부장의 신규 등기이사 선임안이 가결됐고,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LG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1978년생인 구 회장은 서울 영동고등학교, 미국 로체스터 인스티튜트 공과대학을 졸업했다. 구 상무의 친부는 구본능 희성 전자 회장이다. 하지만 장자 승계를 원칙으로 하는 LG가(家) 전통에 따라 2004년 구 전 회장의 양자로 입적됐다.
구본준 LG그룹 부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기로 하면서 계열 분리 등 향후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재계에서는 구본준 부회장이 과거 GS그룹·LS그룹의 선례처럼 LG그룹 내 계열사나 사업부를 분리한 후 독자경영 노선을 밟을 것이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LG는 29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구광모 LG전자 상무가 회장으로 승진하면서 구본준 부회장은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구 부회장은 연말 임원인사에서 퇴임 예정이다.LG는 구광모 회장과 현재 대표이사 겸 최고운영책임자(COO)인 하현회 부회장의 복수 대표
고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아들인 구광모 LG전자 상무가 그룹 지주사인 LG 등기이사로 선임됐다.LG는 29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구 상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사외이사에는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가 선임됐다. 이날 주총은 오전 9시 시작해 10분쯤 만에 속전속결로 진행됐다.주총을 주재한 하현회 LG 부회장은 “LG전자는 전장사업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ZKW를 인수하는 등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사업 구조 고도화 달성을 위해 사내이사를 신규 선임
LG그룹이 29일 구광모 LG전자 상무를 중심으로 한 ‘뉴 LG’ 시대를 연다.LG는 29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동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구광모 상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한다. 장자 승계 전통에 따라 구 상무가 총수로서 경영 전면에 나서게 된 셈이다.같은 날 개최되는 이사회에서 구광모 상무가 맡을 직책과 역할에도 관심이 쏠린다. 재계에서는 구광모 상무가 급격한 변화보다 경영 안정에 무게중심을 두면서 인공지능(AI), 로봇 등 미래 먹거리 발굴에 주력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새 이사
[IT조선 이상훈] LG전자는 26일 오전 이사회를 통해 확정된 임원인사에서 글로벌기업들과의 경쟁 심화 등 어려운 경영환경을 과감하게 돌파함으로써 미래성장과 시장선도에 도전하기 위한 대폭의 혁신인사를 단행했다. 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인사는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의 ㈜LG 이동을 비롯한 CEO급(사업본부장 포함) 경영자들이 계열사로 다수 이동한 것이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동생인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지주사인 (주)LG에 적을 두고 LG그룹의 신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권영수 LG화학 사장(전지사업본부 본부장)도 부회장으
[IT조선 이상훈] LG전자와 한국여자야구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2015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LG Cup International Women’s Baseball Tournament 2015)’가 이달 28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다. LG전자는 의욕은 넘치나 경기 기회가 부족해 안타까워하던 여자야구인들을 지원해 여자야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한국여자야구연맹,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등과 협의해 지난해 대회를 신설했다. 한국여자야구 사상 국내에서 열린 첫 국제대회로 큰 화제를 모은바 있다. 여자 야구
[라스베이거스(미국)=IT조선 이진]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자동차 업계에 본격적인 러브콜을 보내는 것일까? 구 회장은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CES 2015 행사장에서 디터 제체 메르세데스 벤츠 회장을 만났다. 구 회장은 LG전자 미팅룸이 있는 라스베이거스 센트럴 센터(LVCC)에서 제체 회장과 회동했으며, 약 1시간 가량 만남이 이어졌다. 가전업체와 자동차업체 수장의 만남은 예사롭지 않은 대목이지만, 두 정상이 만난 후 무슨 이야기를 나누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다만 지난해부터 LG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