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 시간이 1시간에서 20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국무조정실은 26일 '규제혁신 추진 현황 및 향후 추진 계획'을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제1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보고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12월 전기생활용품안전법 시행규칙 등을 개정하기로 했다는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전기차충전기 안전인증 대상을 기존 '200㎾ 이하'에서 초급속 충전기인 '40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이 경우 기존 1시간이었던 전기차 충전시간이 20분으로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조성우 기자 good_sw@chosunbiz.c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무조정실,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국토교통부 등 규제샌드박스 5개 주관부처는 규제샌드박스 시행 3년을 맞아 ‘규제샌드박스 백서, 신기술이 빛을 보게 하다’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규제샌드박스 백서는 ‘한국형 규제샌드박스’ 제도의 내용과 발전 과정, 3년간 달성한 성과 등 내용이 담겼다. 백서를 통해 규제샌드박스에 대한 국민과 기업의 이해를 돕는다. 규제샌드박스 백서는 제1부 ‘규제샌드박스가 걸어온 길’과 제2부 ‘규제샌드박스 승인 사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규제샌드박스 제도의 도입
정부 올해 처음 조사 실사이중 청구 합하면 100건 넘어구입 장비를 반품하는 방식으로 정부 연구개발(R&D) 자금을 착복한 사례가 대거 적발됐다. 정부가 처음 조사해 찾아낸 것이다. 적발된 곳이 90개사에 육박하는 것으로 이들은 앞으로 정부 정책자금 이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진다.국무조정실 정부합동부폐예방감시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7개 부처와 함께 국가 R&D사업 정부지원금 집행실태를 점검한 결과, 세금계산서 취소 후 대금 미환입 경우가 89건에 달했다. 장비를 구입 해 세금계산서 발행해 마치 R&D 자금을 정상적으로 사용한 것처럼
10월 1일 공문에 "초등학교 HMD 이용 자제하라"자제 근거는 ‘자체 회의 2회’와 ‘제품 사용 설명서’업계 "6세 이상 어린이는 동공 간 거리 조절만 하면 이용 가능"교육부가 권한 스마트폰 VR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는 의문심지어 ‘LG U+’ 밀어주기 아니냐는 의심까지 나와'교육부·국무조정실' 불협화음도 혼란 일으키는 원인교육부가 10월 1일 전국 초등학교에 내린 공문 탓에 어린이 VR 콘텐츠를 개발하는 기업 다수가 혼란을 겪는 모양새다.교육부는 초등학생이 VR기기를 이용할 때 건강이 저해되는 것을 우려해 공문을 작성했다. 해당
정부 국무조정실은 19일,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국내도입 문제 관련 민‧관 협의체 4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국내 도입에 반대하는 측의 의견을 수렴하는 반대측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민‧관 협의체는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국내 도입 문제의 합리적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민간 및 정부 위원 22명으로 구성됐다.오늘 반대측 간담회는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에 반대하는 게임학계와 산업계, 의료계, 법조계, 심리학계 인사 5명을 초청해 질병코드 도입으로 발생 가능한 문제점
‘게임질병코드 도입 반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25일, 성명문을 통해 국무조정실이 구성한 게임이용장애 민·관협의체의 인적 구성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공대위는 정부가 정한 민·관협의체의 인적 구성이 전문성과 균형잡힌 인적 구성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게임업계 인사 중 한국게임 산업계를 대변할 수 있는 협단체가 배제된 점은 문제다"라고 전했다.공대위는 민·관협의체가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을 반대하는 부처보다 도입 찬성을 지지하는 부처 수가 더 많다고 지적했다. ‘기울어진 운동장'과 다름없다는 것이다.
정부는 23일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이용장애(Gaming Disorder)’ 질병코드 국내도입 문제와 관련해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국무조정실 주도 민‧관 협의체 구성은 5월 이낙연 국무총리 지시에 따른 것이다. 민‧관 협의체는 WHO 질병코드 국내도입 문제와 관련해 게임계 우려를 최소화하고 건전한 게임이용 문화를 정착시킬 방안을 찾기 위해 발족됐다.국무조정실에 따르면 민‧관 협의체는 의료계(3명)‧게임계(3명)‧법조계(2명)‧시민단체(2명)‧관련 전문가(4명) 등 각계를 대표하는 민간위원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모여 규제 샌드박스 시행 후 제기되는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규제 샌드박스는 규제 샌드박스는 한정된 공간에서 자유롭게 모래놀이를 하는 놀이터 모래밭처럼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를 출시할 때 규제를 일정기간(2+2년) 면제해주는 제도다.8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규제 혁신의 성과와 과제 컨퍼런스'의 종합토론 시간에는 ‘규제 샌드박스 등 정부의 규제 혁신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토론이 열렸다.임춘성 4차산업혁명회위원이 토론회 좌장을 맡았다. 강신욱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김정원 과
규제를 혁신하려면 공직자의 의지가 중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련주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장은 8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규제 혁신의 성과와 과제 콘퍼런스'에서 ‘현 정부의 규제 혁신 성과와 추진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규제 혁신의 핵심은 사람이다"며 "공직자의 의지와 열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정부는 규제혁신을 체감하지 못하겠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새로운 규제혁신 전략을 짰다.이 실장은 새로운 규제혁신 접근전략을 ‘선허용 후규제’ ,’ 정부 규제 입증 책임제 확대', ‘적극행정 확산 및 소극행정 혁파'
문재인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규제 샌드박스 제도에 대한 기업들의 불만이 높다. 정부는 제도 정비에 나서는 등 대안 마련에 나섰다. 규제 샌드박스는 한정된 공간에서 자유롭게 모래놀이를 하는 놀이터 모래밭처럼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를 출시할 때 일정 기간 또는 일정 지역 내에서 규제를 일정기간 면제해주는 제도다. 한국에서 1월 17일 처음으로 시행됐다. 100일 간 시행착오를 거친 만큼 그간 지적받은 내용을 반영해 제도를 보완한다.◇ 부처 장벽에 가로막힌 규제 혁신규제 샌드박스는 그동안 부처 간 협의가 원활하게 이어지지 않았다는 지
국무조정실이 규제 샌드박스 운영 콘트롤 타워를 맡아 협업을 총괄한다. 2019년까지 100건 이상의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시키는 것이 목표다.이낙연 국무총리는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6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고, 1월 17일 정보통신‧산업융합 분야 규제 샌드박스 시행 100일을 맞이해 그간의 시행 성과와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이 총리는 세계에서 가장 완성된 ‘한국형 규제 샌드박스'가 창출됐다고 평했다. 외국은 실증 테스트 중심이지만 한국은 규제 신속확인, 임시허가, 실증특례 등 3가지로 나뉜다. 한국은 금융분야 중심
정부가 암호화폐공개(ICO·Initial Coin Offering)와 관련한 입장을 11월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금융위원회가 ICO 금지 방침을 유지하겠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제출한 답변서를 통해 "많은 분이 ICO를 허용해야 한다고 하는데 ICO는 사업 계획과 집행의 불확실성이 높고 투자자 보호도 취약하다"며 "해외에서도 ICO에 대해선 보수적이거나 아예 금지하고 있다"고 말했다.전 의원은 "암호화폐 투기가 상당 부분 진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