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향후 5년간 군에서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전문인력 1000명, 미래산업 예비인력 5만명을 양성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방부는 4일, 육군 6사단에서 ‘군 장병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역량강화’ 비전선포식을 개최하며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및 각 군 주요 직위자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 성균관대 및 중앙대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네이버클라우드, KT,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엘리스 등 디지털 혁신기업 대표자와 인
100만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것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다. 하지만 반도체 분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며 상대적으로 소프트웨어(SW) 인재양성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SW 기업에 따르면, 앞으로 5년간 부족한 SW 인력은 100만명 규모다. 대기업보다 인재난이 더욱 심각한 중소·중견 IT업계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군 복무를 대체할 수 있는 혜택이 없다면, 젊은 SW 인력은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에 입사하기 보다 대기업을 선호하는 게 현실이다. 최근 스타트업을 비롯한 중소 IT업계는 SW 인력 확
LG유플러스가 군인 자녀의 교육 격차 해소에 나선다.LG유플러스는 국방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군인 자녀를 대상으로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길러주는 프로그램 ‘12주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올해 2회차를 맞는 12주 챌린지는 군자녀 500명을 대상으로 국어·영어·수학 중심의 온라인 수업이 진행된다. 또 자율학습, 교사의 1대 1 피드백, 주차별 미션과 미션 수행에 대한 적절한 보상 등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해 1차 챌린지에 참여한 학부모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프로그램의 교육효과를 한층 높였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직후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에 설치하겠다고 발표했다. 윤 당선인은 집무실 이전을 통해 국민, 언론과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당선인은 20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이 위치한 한국금융연수원 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월10일 20대 대통령 취임식 직후 집무실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 설치함과 동시에 청와대를 국민에게 개방한다고 발표했다.윤 당선인은 집무실 이전 관련 예산에 대해 "1조원이니 5000억원이니 이런 말이 나오는데 근거가 없다"며 "이사비용은 118억 정도 소요된다고 보고 있
ICT를 총괄하는 과기정통부가 국방부와 손잡고 1003억원 규모의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는 ICT 기반 국방 전략 구체화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국방부는 23일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4차위) 제27차 전체회의에서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국방 전략’을 발표했다. 회의에는 민간위원장인 윤성로 서울대 교수와 4차위 민간위원 19명, 정부위원, 간사(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 등 40명쯤이 참석했다. ‘DNA 기반 스마트국방 전략’은 데이터(D),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군인 장병 대상 반값 통신비 공약을 내놨다. 100기가바이트(GB) 데이터를 기본 제공하는 이동통신 요금제의 경우 최대 1만7000원대에 제공한다.이재명 후보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군인 통신비를 반값으로 줄이겠다는 공약글을 올렸다. 이 후보는 "장병의 평균 휴대전화 사용 시간이 3~4시간인 데 반해 이용 요금이 비싼 점은 개선이 필요하다"며 "병사 통신료를 반값으로 낮추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해당 글에서 국방부 조사를 근거로 군인 10명 중 3명이 월 5만원 이상의 요금을 지출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8월부터 국방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사)사랑의책나누기운동본부와 함께 신병 1만8000명에게 ‘책꾸러미’를 전달하고 400개 군부대에서 독서 지도 활동을 실시한다.문체부와 국방부는 2012년부터 ‘병영독서 활성화 지원 사업’을 협업해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2017년부터 신병 입소식에 맞춰 독서 안내책(가이드북), 독서노트, 양서 1권 등 총 3권으로 이루어진 ‘책꾸러미’를 전달하는 ‘신병 독서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8월 24일, 강원도 전방 28사단에 입소하는 신병 270여 명을 시작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국방부가 국방 분야 혁신을 위해 지난 8월 17일 업무협약(MOU)을 맺고 국방 정보통신기술(ICT)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이 과정에서 군의 유·무선 통신망 고도화를 위한 상용망 기반의 5세대(5G) 이동통신 도입 목표도 제시했다.과기정통부와 국방부의 발표는 5G 전국망 확보의 중요한 기점이 될 수 있다. 군 부대는 도시 외곽과 산지 등에 있다 보니 평지나 도시에 비해 5G 커버리지 확보가 힘든 대표적인 곳이다. 정부 부처가 머리를 맞댄 만큼 5G 네트워크가 전국 곳
정부가 디지털 강군, 스마트국방을 구현하기 위해 조직을 정비하고 연구개발(R&D)을 강화한다. ICT 전문기관에 최초로 국방 분야 전담조직을 만든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방부는 17일 국방부에서 디지털뉴딜과 스마트국방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 서욱 국방부장관과 함께 ICT 및 국방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정부 ICT R&D사업 전문기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7월 발표한 한국판 뉴딜 2.0을 통해 디지털 뉴딜의 추진을 가속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디지털 뉴딜과 연계해 국방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 간 갈등이 재점화됐다. 미 국방부가 추진하는 클라우드 사업 수주를 놓고 신경전을 벌인다.최근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MS는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사업 계약 대상자로 AWS를 선정하자 회계감사원(GAO)에 항의서를 제출했다. MS가 항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AWS와 MS는 공공사업을 두고 맞붙은 경험이 있다. 미국 국방부(DoD)가 100억달러(11조6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는 '제다이' 프로젝트 수주를 놓고 경쟁했다. 당시 유력 후보였던
LG유플러스와 국방부는 5일 ‘초등 군인 자녀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측은 올해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대상으로 교육 콘텐츠인 유플러스(U+) 초등나라와 전용 스마트패드를 지원한다. 콘텐츠 비용과 통신 요금을 2년간 무상 제공한다.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안착을 위해 10주 챌린지 프로그램과 멘토링 등도 운영한다.LG유플러스 측은 "부모 중 한 명 이상이 군인으로 구성된 군인 가정은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다"며 "군부대 특성상 읍·면 이하 지역에 거주하는 비율이 높고, 부모의 잦은 전출입으로 자녀의
미국 국방부(펜타곤)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맺은 제다이(JEDI) 클라우드 컴퓨팅 프로젝트를 결국 취소했다. 아마존(AWS)이 제기한 소송 때문이다. 제다이 프로젝트는 미 펜타곤 산하 데이터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는 역대 최대 공공 클라우드 구축 사업이다.6일(현지시각)에 CNBC와 WSJ 등에 따르면, 펜타곤은 클라우드 프로젝트를 업데이트해 새로 사업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앞서 MS와 맺은 100억달러(11조3000억원)규모 제다이 클라우드 컴퓨팅 프로젝트를 취소한 셈이다.펜타곤은 "점점 진화하는 요구사항들과, 클라우드에 대한
정부가 5세대(5G) 이동통신 활성화를 위해 5G 요금제를 다양화하는 등 노력하지만, 군 장병을 위한 전용 요금제는 없다. 이통 업계가 선보인 군인 요금제는 모두 롱텀에볼루션(LTE) 지원 상품이다. 5G 군인 요금제는 논의조차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는 5G 전국망이 구축되지 않은 상황에서 요금제를 마련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내놨다.27일 국방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이동통신 업계 등에 따르면, 군 장병을 위한 휴대전화 요금제는 롱텀에볼루션(LTE) 지원 상품 밖에 없다. 최근 이통사가 5G 요금제에 대한 선
현역 병사가 부대에서 모바일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군인 요금제 혜택도 콘텐츠로 집중한다. 음악 감상 지원에 이어 최근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청까지 부가 혜택 폭이 늘어나고 있다.23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의 군인 전용 요금제는 부가 혜택으로 음악 감상을 제공한다. 이통 3사 모두 월 3만원대와 5만원대 전용 요금제를 제시하는데, 그중 5만원대 상품에서 동일한 혜택을 제시하고 있다.SK텔레콤은 군인 요금제로 0플랜 히어로와 0플랜 슈퍼히어로를 제시한다. 0플랜 히
인공지능(AI)은 한국판 뉴딜 사업의 핵심 기술 중 하나다. 2021년 정부 정책에도 적극 반영됐다. 디지털뉴딜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에 각 부처가 AI를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하기 시작하며 주목을 끈다.15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환경부와 해양수산부 등 정부 주요 부처가 AI 중심의 신규 과제를 추진 중이다. 각 부처는 국가정보화 기본·시행 계획에 따라 AI,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을 도입하며, 환경부는 수재해·재난 해결안으로 AI를 낙점했다.1월 기상청이 발표한 '2020년 이상기후 보고서'에 따르면, 한 해
국방컴퓨터체계의 통합 운영관리 및 보호를 담당하는 ‘국방통합데이터센터’와 시스템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티맥스소프트 및 티맥스데이터는 ‘국방 클라우드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D-Cloud 구독제 라이선스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국방통합데이터센터는 정보자원의 효율적 운영 및 국방 정보화 예산 절감을 위한 ‘클라우드 퍼스트(Cloud-Fisrt)’ 정책의 일환으로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방통합데이터센터의 수요 기관인 국방부, 육군, 해군, 공군 및 국직부대·기관 등은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운용하고 있는 상용
미국 행정부가 중국의 대형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와 영상보안업체 하이크비전 등을 중국 인민해방군이 소유하거나 지배하는 기업으로 지정했다.24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화웨이와 하이크비전을 포함해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중국항공공업그룹(AVIC) 등 20개사가 인민해방군 후원 기업 명단에 올랐다. 이 문건은 미 국방부가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1999년 제정된 법에 따라 중국 인민해방군이 소유 또는 지배하는 기업 명단을 만들어야 한다.로이터는 단독 입수한 미 정부 문건을 토대로 이러한 지정 조치가 해당 중국 기업들
현대자동차가 국방부·산업부·환경부·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등과 함께 국군 내 수소전기차 도입 및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현대자동차는 대전시 유성구 소재 자운대에서 국방부 수소버스 도입 및 수소충전소 구축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협약 당사자들은 국방부의 수소 활용과 관련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국방부는 자운대 인근 민·군 겸용 수소충전소 설치에 협력하고, 2021년까지 수소전기차 10대를 구매하여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여기에 지속적인 수소전기차 구매·운영 확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국방부는 제1기 과학기술전문사관 18명이 31일 자로 중위 전역한다고 밝혔다. 육군 14명에 해군 2명, 공군 2명이다.과학기술전문사관은 이스라엘의 엘리트 과학기술 전문장교 육성 프로그램 ‘탈피오트(Talpiot)’를 벤치마킹해 2014년 신설한 제도다. 이공계 분야 학사과정생을 매년 선발해 군 복무 동안 국방과학연구소(ADD)에 연구개발(R&D)을 수행하도록 해 경력 단절을 해소한다. ADD에 우수한 국방 R&D 인력을 제공해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군 고도화에도 기여한다.제1기 과학기술전문사관은 2
정부부처 합동으로 군용장비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는 연구를 시행한다.국방부와 환경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군용 장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 국방부는 연구개발에 필요한 군용 장비를 제공한다. 환경부와 과기정통부가 이를 연구 개발에 활용한다. 환경부는 군 표준차량에 장착할 수 있는 미세먼지 저감장치를 개발하고 있다.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총 27억원 예산을 투자해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현재 운영하고 있는 표준차량은 미세먼지 저감장치가 없고, 수명이 최대 20년이라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