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첨단 기술로 무장한 스타트업을 키우려는 벤처투자 업계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IT조선은 글로벌 유니콘 성장을 꿈꾸는 스타트업 투자유치 소식을 하루 단위로 정리합니다. [편집자주] 카카오재팬, 6000억원 투자 유치…기업가치 8조8000억원 인정받아 만화 앱 픽코마(piccoma)를 운영하는 카카오재팬이 글로벌 투자사 앵커에퀴티파트너스(Anchor Equity Partners)와 해외 유수의 국부펀드들로부터 6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올해 일본에서 콘텐츠 기업이 유치한 외부 투자 중 최대 규모다. 이번 투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비상장 전환 자금의 원천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 국부펀드를 지목하면서, 미국 실리콘밸리 등 전 세계 IT업계에 미치는 사우디의 영향력에 관심이 쏠린다. 하지만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IT 기업 투자 관련 행보가 향후 정치적, 재정적 위협이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사우디는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사장 주도로 2017년 1000억달러(112조9100억원) 규모로 출범한 IT 전문 투자 펀드인 '비전 펀드'에 450억달러(50조 8095억원)를 출연하는 등 IT 업계의 큰 손으로 부상했다. 일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자체적으로 테슬라의 상장을 폐지하겠다고 밝힌 뒤 자금 확보 방안에 대한 의심을 받았다. 그는 이에 대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테슬라 측에 자금 지원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13일(현지시각) 테슬라 공식 블로그에 "사우디 국부펀드가 2년 전부터 상장 폐지와 관련해 비공개로 접근해 왔다"며 "7월 31일에도 사우디 국부펀드 관계자와 만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이 8월 7일 '자금 확보' 방안을 언급한 이유다"라고 말했다. 앞서 머스크는 7일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를 주당 420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