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 인식에 이어 소리를 직접 내는 디스플레이 상용화를 위한 ‘국가표준’이 제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13일 스피커 일체형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소리 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의 국가표준(KS) 제정을 완료하고 국제표준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가기술표준원이 마련한 KS는 스마트폰·TV용 디스플레이의 음향 성능 측정 방법 두 종이며 14일 고시된다.국제표준화 기구인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는 11월 27일 TV용 디스플레이 스피커의 신규제안(NP)을 채택했다. 한국이 글로벌 표준 선점
‘신림동 강간미수 사건’ 당시 소셜미디어(SNS)상에서 회자됐던 ‘디지털 도어록 열 취약’ 내용이 정부 조사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27일 산업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KC 인증을 받은 디지털 도어락 15개 제품에 대해 라이터 수준 불꽃 이상의 열을 가했으나 문이 열리는 것은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신림동 사건 직후 SNS에서는 ‘화재시를 대비해 온도가 올라가면 도어록이 저절로 열린다'는 소문이 돌았다.국표원은 조사에서 실제 라이터의 불꽃 길이 2배 정도 되는 12.5㎝의 불꽃을 1분 동안 가열 후 문이 열리는
[미디이엇 김남규] 내년부터는 어린이를 주 고객으로 하는 모든 제품이 정부가 지정한 안전관리를 통과해야만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은 모든 어린이제품을 안전관리대상으로 지정하는 등의 세부 시행방안을 담은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을 내년 2월5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4일 밝혔다. 국표원의 이번 조치는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이 시행된데 따른 것으로, 특별법은 만 13세 이하 어린이가 사용하는 모든 제품이 해당된다. 이에 따라 내년 6월 4일부터 정부가 정한 기본적인 안전기준을 충족해야
[IT조선 이진] 선풍기 2개, 공기주입보트 1개 등 8개 제품이 소비자 안전에 위험이 있어 리콜이 결정됐다.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에어컨·선풍기·수영복·공기주입보트 등 여름철 용품 14개 품목 273개 제품을 포함한 467개 생활용품에 대해 집중적인 안전성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소비자 안전에 위해가 있다고 확인된 8개 제품에 대해 리콜을 명령했다. ▲ 사진=국표원 리콜 대상 제품은 선풍기(2개), 공기주입보트(1개), 우산(1개), 전격살충기(1개)를 비롯해 가속눈썹(1개), 가속눈썹접착제(1개), 유아용캐리어(1개
[IT조선 이진 기자] 주요 부품을 임의로 변경해 화재 위험이 있는 휴대폰 충전기에 대한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가정용 생활제품 552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휴대폰 충전기(직류전원장치) 19개종이 화재나 감전의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리콜 명령 및 인증 취소를 지시했다고 3일 밝혔다. 국표원 측은 전류퓨즈, 트랜스포머(변압장치) 등 주요 부품이 인증 받을 때와 달리 임의로 변경돼 감전과 화재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국표원 관계자는 "정상적으로 인증을 받은 후 고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