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제가 영국·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등에도 치료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준욱 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25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세포 수준에서 국내 유행 바이러스 유전형 9종의 중화 효능을 분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세포실험에서 사용된 국내 발생 주요 코로나19 유전형은 S, L, V, G, GR, GH, GV 및 영국·남아공 변이 등이다. 권준욱 제2부본부장은 "분석 대상 유전형에 대한 중화항체가 검출됐다"며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중 추가 사망자가 나온 가운데 방역당국이 "당국을 믿고 접종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4일 브리핑에서 "이날 0시 이후로 3건의 사망사례와 1건의 아나필락시스 쇼크 사례가 추가 신고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사망자 A씨(50대 남성)는 요양병원 입원환자로, 2일 9시쯤 백신 접종 41시간 경과 후인 4일 오전 2시 사망했다. 사망자 B씨(50대 남성) 역시 요양병원 입원환자로, 3일 11시쯤 백신 접종을 받고 15시간 후 사망
정부가 임상3상에 들어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중 5개사 제품을 대상으로 도입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장)은 17일 브리핑에서 "백신 도입 및 선택 자문위원회가 마무리됐다"며 "현재 임상3상에 들어간 백신 10여개 중 5개 정도를 대상으로 우선구매 및 시차를 두고 구매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세계백신공급기구(코백스 퍼실러티)를 통한 선택구매와 개별 제약사 협의를 통한 백신 구매절차가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고
방역당국이 연내 우리나라 국민의 60%가 접종받을 수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해외 제약사들이 최근 자체 백신 임상과 관련한 긍정적인 중간결과를 내놓는 가운데 관련 백신의 국내 도입에 힘을 쏟겠다는 설명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12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설령 선입금을 포기하는 한이 있더라도 충분하고 되도록 많은 양을 확보하고 구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최근 특정 기업 백신의 효과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백신 개발과 확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
방역당국이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제의 임상용 제조공정이 완료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이 나는대로 임상시험이 시작된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1일 충분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임상시험이 승인되면 환자를 대상으로 곧바로 임상시험에 착수할 예정이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권 부본부장에 따르면 방역당국은 7월 18일부터 혈장치료제 제제 생산에 돌입해 같은달 29일 식약처에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했다. 이후 8월 10일 임상시험용 혈장치료제의 제조공정을
렘데시비르를 투여한 환자 106명 중 4명에서 이상반응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권준욱 부본부장은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렘데시비르를 투여받은 환자 106명 중 4명에게서 이상반응이 확인됐다"며 "렘데시비르 투여 대상인 중증 환자는 보통 연령대가 높고 기저질환을 앓는 만큼, 투여 효과와 관련해서는 임상 전문가들과 더 검토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권 부본부장에 따르면 렘데시비르 투여 환자에게서 나타난 이상반응은 ▲간 수치 상승 ▲피부 두드러기 및 발진 ▲심실 조기수축 등이다. 렘데시비르는 미국 길리어드사이언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되면 전체 국민 중 우선순위와 대상을 정해 접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18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방역당국은 현재 매 사례마다 적극적인 역학조사와 더불어 치료제 연구·개발을 통해 중증 이상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데 노력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치료제와 백신과 관련해 권 부본부장은 "국내서 자체 시험연구를 진행하고 해외사례에 대해서도 전문가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치료제의 경우 현재까지
미국 의회에서 한 공화당 의원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한국의 코로나19 진단키트가 부적절하다고 판단한다"고 주장하자 질병관리본부가 "사실무근"이라고 대응했다. 한국이 쓰는 진단키트 4종에 대해 FDA 승인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5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코로나19 확진검사에 사용하는 RT-PCR(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 신뢰성에 대해 잘못된 정보가 있다"라며 "해당 진단체계에 관한 신뢰성은 전혀 의심하지 않아도 된다. 미국이라고 다른 판단이 나온다는 생각은 절대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