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전자담배 전쟁이 시작됐다. 9월초 전자담배 ‘아이코스(IQOS)’ 후속기종 ‘일루마(ILUMA)’의 일본시장 출격을 기점으로 글로벌 전자담배 경쟁이 격화되는 모양새다. 국내 담배업계는 이들 차세대 제품의 한국시장 상륙시점을 2022년으로 점치고 있는 상황이다. 담배업계는 차세대 제품이 나오더라도 기존 제품과 시장에서 당분간 공존할 것으로 내다봤다.필립모리스재팬은 9월 2일 차세대 아이코스인 ‘일루마'를 현지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현지 판매에 돌입했다. 아이코스 일루마는 기존 제품에서 많은 지적을 받았던 ‘가열 블레이드
BAT코리아가 언택트 소비 트렌드 확산에 따라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해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글로(glo)’의 이커머스(e-commerce) 채널을 강화한다.BAT코리아는 지난 9월부터 지마켓과 11번가, 옥션, 쿠팡 등 총 12개 오픈마켓에 입점하며 소비자 접점을 적극적으로 확대해왔다. 더불어, 빨리 제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쿠팡 로켓배송 서비스도 도입했다.글로는 모바일 쇼핑 트렌드에 맞춰 카카오톡 스토어에 입점, 유통 채널을 소셜커머스 영역으로도 확장한다. ‘글로 카카오톡 스토어’에서는 매월 새로운 단독 기획전을 진행하고 특별
전자담배가 일반담배 대비 덜 해롭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담배업계는 임상실험을 동반한 사실 규명을 통해 소비자들의 인식을 바꾸고, 정부당국을 대상으로 일반담배 대비 차별화된 규제를 얻겠다는 움직임이다.BAT코리아는 최근 공개한 1년 장기 임상실험 결과를 통해 궐련형 전자담배로 완전히 전환한 흡연자는 초기 3개월만에 일반 연초담배에서 발생되는 유해물질 노출이 90% 감소했다고 밝혔다.해당 임상실험은 영국에서 500명이상의 피실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BAT가 공개한 데이터는 초기 3개월치다. 실험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전자담배와 관련해 식품의약안전처의 과학에 기반하지 않은 부정확한 정보와 한국정부의 이데올로기적인 규제가 소비자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공중보건 향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주장했다.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가 미국식품의약청(FDA)의 ‘위험저감담배제품(MRTP)’ 인가를 받는 등 유해물질에 대한 노출 감소를 과학적으로 입증한만큼 기존 일반담배와 동일한 방식으로 규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것이다.한국필립모리스는 9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전자담배 아이코스의 FDA MRTP인가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백
국산 전자담배가 러시아에 이어 우크라이나에 진출했다. KT&G는 7일(현지시각), 자사 궐련형 전자담배 ‘릴 솔리드’와 전용스틱 ‘핏(Fiit)’을 우크라이나 시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러시아에 이어 KT&G와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 양사 글로벌 협업의 두 번째 성과다.KT&G와 PMI는 8월 17일 ‘릴 솔리드’ 러시아 출시 3주만에 동유럽 국가인 우크라이나까지 출시국을 넓혔다. 두 번째 출시국인 우크라이나는 인구수 4200만명으로, 러시아와 마찬가지로 전자담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있는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PMI는
KT&G는 새로운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릴 솔리드 2.0(lil SOLID 2.0)’을 9일 선보인다. 전국 릴 미니멀리움 8개 매장을 시작으로 판매처를 순차적으로 늘려간다는 계획이다,‘릴 솔리드 2.0’은 2017년 첫 출시된 ‘릴 솔리드 1.0’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릴 플러스’에 이어 2년 3개월 만에 등장한 후속 제품이다.릴 솔리드 2.0은 히팅 시스템이 진화되고, 배터리 효율 증가로 1회 충전으로 최대 30개비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KT&G에 따르면 히팅 시스템에는 ‘서라운드 히팅'이 적용됐다. 일정한 온도를
"글로벌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트렌드는 모크 2.0 출시 전과 후로 나뉘게 될 것이다."중국 전자담배 브랜드 ‘모크(MOK)’가 한국에서 모크미니 이후 1년만에 신제품을 선보인다. 회사는 글로벌 핵심 전자담배 시장으로 평가받는 한국에서 제품력으로 인지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한국 전자담배 시장점유율 3위를 차지한다는 계획이다. 모크 전자담배 사업을 한국에서 추진하는 챔피온인터내셔널 한 관계자는 "모크 2.0은 침 형태로 설계돼 타사 전자담배 기기처럼 가열부가 부러지는 현상을 막았다"며 "디자인과 기능
8월 13일 BAT코리아에서 세계 최초 출시한 차세대 전자담배 글로센스가 전자담배 시장에서 심상치 않은 인기 몰이 중입니다.선착순 5000명으로 진행했던 글로센스 1차 판매는 단시간에 완판됐고, 이전에 출시했던 다른 전자담배보다 만족스럽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글로센스는 자체 개발한 ‘테이스트 퓨전 테크놀로지’를 통해 액상을 가열해 생성된 증기가 담배 포드를 통과하면서 담배 고유의 풍미와 니코틴을 동시에 전달합니다.글로센스 이용자는 일반담배 못지 않는 만족감을 준다고 평가합니다.이번 영상에서는 변민정 BAT코리아 마케팅 부장과
전자담배 기기 제조사 죠즈(jouz)는 2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새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죠즈 20s’와 ‘죠즈 12s’, 액상형 전자담배 기기 ‘죠즈 C’를 공개했다.궐련형 전자담배 죠즈 20s와 죠즈 12s는 ‘3세대 히팅 블레이드’를 탑재해 기존 블레이드 대비 2배 강화된 탄성으로 기기 파손을 막고 안정적인 가열로 처음부터 끝 까지 일관된 맛과 향을 제공한다. 또, 360도에서 공기를 빨아들이는 ‘서라운드 에어플로우' 구조와 단열 처리된 캡으로 담배의 맛과 향을 유지시킨다.죠즈 신제품은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이하 BAT코리아)는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 시리즈2 미니’ 제품군에 레드와 블랙 2종을 추가한다고 27일 밝혔다.글로 미니는 기존 ‘글로 시리즈2’ 대비 20% 줄어들고 충전 시간도 33%로 단축시킨 것이 특징이다. 전자담배 기기는 최대 15회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글로 시리즈2 미니 가격은 10만원이며, 쿠폰 적용시 7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미국 FDA는 1일(한국시각) 필립모리스의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에 대해 공중보건 보호 차원에서 적절하다며, 미국 내 판매를 인가했다.이는 2017년 필립모리스가 제출한 ‘담배 제품 시판 신청서(PMTA)’에 대해 FDA가 엄격하게 평가한 후에 내린 결정이다. 아이코스는 미국 FDA로부터 시판 자격을 받은 최초의 궐련형 전자담배가 됐다. 앙드레 칼란조풀러스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 CEO는 "미국 FDA의 이번 결정은 일반 담배를 피우는 미국 내 4000만명의 성인 흡연자들을 위한 중대한 진전이다"며 "금연하는 사람도 있지만
4분기 연속 성장가도를 달리던 한국 궐련형 전자 담배 시장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전체 담배 시장에서 아이코스용 ‘히츠’를 비롯한 주요 전자담배의 판매량이 줄어드는 등 기존 담배로 회귀하는 이용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궐련형 전자담배 1위를 달리는 필립모리스는 비상이 걸렸다. 연기없는 담배 시장에 올인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상황이라 시장 정체는 타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14일 담배업계 한 관계자는 "전자담배가 전체 담배 시장에서 차지하는 시장점유율이 최근 정점을 찍은 후 줄어드는 추세다"라며 "담배연기 없는 담배에 올인한 필립모리스의 한
한국필립모리스는 23일 전자담배 기기 ‘아이코스(IQOS)’ 신제품 2종을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식 선보였다.공개된 신제품은 ‘아이코스3’와 ‘아이코스3 멀티’다. 아이코스3는 기존 아이코스 대비 홀더 충전 시간이 40초쯤 빨라진 것이 특징이다. 또, 옆으로 홀더를 빼는 ‘사이드 오프닝’ 디자인을 채택해 기기 크기를 줄였다. 또 쉘(Shell) 디자인을 적용해 포켓 충전기의 내구성을 강화했다.아이코스3 멀티는 아이코스 사용자가 가장 많이 요구해 온 ‘연속 사용’ 기능을 개선한 제품이다. 1회당 최대 6분 혹은 14모금, 연속 사용은
KT&G는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 전용 플래그십 스토어인 ‘릴 미니멀리움’을 3일 서울 강남에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KT&G는 ‘릴 미니멀리움’으로 국내 애연가에게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T&G에 따르면 궐련형 전자담배 ‘릴’은 국내 85만대가 판매됐다.릴 미니멀리움 1호점은 서울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6번 출구에 위치한 교보타워 옆 건물인 리젠타워에 문을 열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매장 1층에서는 ‘릴’ 브랜드의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케이스와 파우치 등의 전용 액세서리를
궐련형 전자담배가 유해하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주장에 대한 필립모리스가 반격에 돌입했다.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은 18일 아이코스의 인체 노출 반응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필립모리스가 발표한 임상 연구 결과를 보면, 아이코스로 전환한 흡연자 전원의 6개월 후 8가지 신체평가지표가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인체 노출 반응 연구는 미국에서 1000명쯤의 흡연자를 일반 담배 흡연자와 아이코스로 전환한 사용자 등 두 그룹으로 나눠 이들의 신체 반응을 6개월 동안 측정한 것이다. 연구 결과는 8일(현지시각) 미국 식품의약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