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의 우주선을 타고 지구궤도 비행에 나선 민간인 4명이 사흘간의 여행을 마치고 지구로 무사 귀환했다. 스페이스X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세운 우주개발 기업이다. 앞선 7월 버진 갤럭틱, 블루 오리진의 우주 관광은 불과 몇 분 동안 중력이 거의 없는 '극미 중력' 상태를 체험하는 저궤도 비행이었다. 하지만 이번 비행은 국제우주정거장(ISS)보다 160km 더 높은 우주 공간을 여행했다는 점에서 민간 우주비행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15일 미국 플로리다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