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25세 이상 생계급여 수급자는 근로소득의 30%까지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1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근로소득공제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근로를 유인하기 위해 근로소득 일부를 소득평가액 산정에서 공제하는 것을 일컫는다. 소득산정에서 제외하는 만큼 생계급여액이 증가한다.기존에는 25세 이상인 수급자의 소득평가액을 산정할 때 근로·사업소득의 10%까지만 공제할 수 있었다. 내년부터는 30%까지 가능하다. 이로써 약 7만가구의 생계급여 수준
[IT조선 김남규] 우리나라 근로소득자의 세금 부담률이 OECD 회원국과 비교 시, 상대적으로 낮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소득수준별 근로소득 세부담과 가족수당 혜택’이라는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실효세부담은 소득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었지만, 모든 구간에 걸쳐 OECD 국가의 평균치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OECD가 회원국의 독신자에 대한 소득수준별 세부담률을 비교한 결과, 우리나라 국민의 2013년 상시근로자 평균임금은 3983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를 기준으로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