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1월 넷플릭스 약관 수정 조치했지만 손해배상 규정은 취약사과는 했지만 배상 언급은 없어인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의 서비스가 25일 오후 11시부터 2시간쯤 갑자기 중단됐다. 서비스 사업자는 보통의 경우 원활하지 못한 서비스 제공에 대한 이유를 밝히며 사과와 함께 손해배상을 언급한다. 하지만, 넷플릭스는 사과만 할 뿐 배상 얘기는 쏙 뺐다. 넷플릭스 이용약관에도 손해배상 관련 대상이나 보상 범위 등이 빠져있다. 27일 한국에서 통신망 서비스를 제공하는 KT와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에 넷플릭스 서비스
넷플릭스 등 해외CP 의무를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소위를 통과했다. 계류 중인 법안이 755건에 달하며 식물 상임위원회라는 오명을 받아온 20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임기 종료를 앞두고 막바지 일처리에 속도를 낸다. 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법안소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글로벌CP 역차별 해소법을 비롯해 29개 법안을 5시간 논의끝에 통과시켰다. 소위를 통과한 법안은 7일 과방위 전체회의에 상정된다. 30일 21대 국회 임기가 시작돼 마지막 법안 심의에서의 통과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
방송통신위원회가 국내·외, 대·중소 콘텐츠 사업자와 인터넷서비스 제공사업자(ISP) 간 공정한 망 이용계약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망 이용계약 과정에서 글로벌 CP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접속경로를 변경하는 등 이용자 이익을 침해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가이드라인은 법령 해석의 기준이 될 수 있지만 법적 구속력은 없어 실효성 논란도 제기된다.방통위는 5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공정한 인터넷망 이용계약에 관한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하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구글·넷플릭스 등 글로벌 CP가 법인세를 납부하도록 규제 집행력을 높이려면 부가통신사업자로서 의무를 이행하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글로벌 CP를 부가통신사업자로 등록시켜 규제를 받도록 강제하면 엄정한 법 집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그동안 이뤄진 기간통신사업자 위주의 규제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권오상 미디어미래연구소 센터장은 24일 IT조선과 만나 "글로벌 기업이라도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는 사업자는 부가통신사업자로 신고하도록 유도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해당하는 규제를 기본적으로 받게할
페이스북에 이어 글로벌 IT 기업 구글이 국내 통신사와 망 사용료 협상 테이블에 앉을지 관심이 쏠린다. 구글이 차지하는 국내 인터넷 트래픽은 90%에 달하지만, 망 사용료는 한푼도 내지않는다. 국내 콘텐츠 제공업체들은 구글이 망 사용료를 내야 역차별 이슈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고 말한다. 15일 통신업계 고위 관계자는 "구글이 망 사용료에 대한 언급은 피하지만 페이스북이 적극적으로 협상 테이블에 앉은 것을 기점으로 변화의 조짐을 보인다"며 "정부의 압박 카드도 구글이 이통사와의 망 사용료 협상에 나설 명분을 만들어줬다"고 말했다.변재
유튜브, 페이스북 등 글로벌 CP의 LTE 데이터 트래픽 비중이 67.5%로 나타났다. 글로벌 CP는 네이버, 카카오와 같은 국내 CP와 달리 망 이용대가를 내지 않거나 상대적으로 적은 대가를 내고 있다. 글로벌 CP의 망 무임승차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25일 변재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LTE 데이터 트래픽 상위 10개 사업자 중 글로벌CP가 이통3사의 LTE 네트워크에서 유발하는 트래픽은 5485TB로 상위 10개 사업자가 발생하는 전체 트
방통위·페이스북 간 행정법원 판결 후 ‘이용자 보호’ 논란 급부상정쟁 중 여·야도 한목소리 "역차별 해소는 글로벌 추세"정부와 국회, 기업, 전문가 등은 한목소리로 토종 ‘콘텐츠 제공 사업자’(CP)에 대한 역차별 해소의 출발점이 이용자 이익 보호라고 강조했다. 구글·페이스북 등 글로벌 사업자의 국내 통신서비스 무임승차를 막고, 이용자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데 공감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페이스북 판결로 본 바람직한 이용자보호제도 마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