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A사는 높은 임대료에 부담을 느끼는 소상공인을 위해 ‘공유주방 플랫폼 사업’을 구상했다. 특정 시간대에만 영업하는 점포의 유휴시간대를 소자본 창업가가 활용하도록 돕는 것이 사업의 골자다. 이에 필요한 상권분석 시스템은 KB국민카드의 ‘요식업 가맹점 시간대별 매출 데이터’를 통해 개발했다. 금융사의 다양한 매출 정보를 활용해 또 다른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게 된 셈이다.금융당국이 지난해 5월 나라 밖에서 사들이던 각종 데이터를 국내에서 조달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설립한 금융데이터거래소가 이종산업 간 융합에 효과를 거두고 있
네이버가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보유한 데이터를 개방한다.네이버는 쇼핑 및 지역 비즈니스 관련 데이터를 금융데이터거래소에 등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비금융사가 금융데이터거래소에 데이터를 등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에 등록한 데이터는 분야별 온라인 쇼핑 트렌드 데이터와 각 지역 특화 데이터로 구성됐다. 은행, 카드사 등 금융권 데이터와의 시너지로 새로운 상품·서비스 개발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것이란 기대다. 특정 지역 내 네이버 사용자가 많이 검색한 키워드와 성별·연령대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굴하거나 기존
5일 데이터3법 실효…데이터 유통 시대 개막배달·캠핑·결제 등 생활 밀접형 데이터로 시장 관심↑신한·KB카드 데이터 두각…"데이터 발굴량 압도적으로 많아"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개정안 등 이른바 데이터 3법이 5일 전격 시행됐다. 이에 따라 은행·보험사·카드사 등에 흩어진 금융 정보를 제한없이 접근할 수 있고 이 데이터를 융합해 새로운 서비스가 출시될 수 있다. 금융데이터거래소에 등록된 카드사의 '생활 밀접형' 데이터가 시장에서 주목받는 이유다. 관련업계는 이 중 신한카드와 KB카드가 세분화된 고객·가맹점 데이터로 전
LG유플러스·CJ올리브네트웍스와 업무협약 금융·통신·생활문화 빅데이터 융합 융합 빅데이터, 금융데이터거래소·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데이터스토어 등에서 거래 신한은행이 금융과 통신은 물론 제조·유통·물류·미디어 등 생활∙문화 기반의 빅데이터 융합 활용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서울시 강서구 소재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유플러스, CJ올리브네트웍스 등과 함께 빅데이터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18일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식에서 3사는 데이터 융합을 통해 더욱 가치있는 데이터를 만들어 내고 신(新)시장에 선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