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올해 정책 방향으로, "장단기 이슈를 아우르는 금융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주현 위원장은 3일 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협회(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가 공동 주관한 '2024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국내경제는 부동산PF, 가계·기업 부채, 성장동력 정체 등 많은 위험과 불확실성에 노출돼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김 위원장은 지난해 성과에 대해 “금융위원회는 금융시장 안정을 수호하고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노력하였으며, 수출기업, 혁
"현재의 금융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 혁신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고정된 틀에 갇혀 변화를 수용하지 못한다면 우리 금융산업은 빠르게 도태될 수밖에 없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혁신은 작은 변화에서부터 시작한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쳐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맞는 합리적인 규제체계를 마련해야 할 시점입니다."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은 IT조선과 만나 혁신을 마주한 금융권이 두려워하기 보다는 변화를 적극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학 3학년 때 행시 24회에 합격한 뒤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은행제도과장, 증권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인원이 어느덧 15만명을 넘어섰다. 은 위원장은 앞서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젊은이들에게 잘못된 길을 가고 있으니 어른들에게 배우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구설에 올랐다.2030세대에 가상화폐는 취업난과 도저히 손에 잡힐 것 같지 않은 집값에 느끼는 허탈함을 치유할 마지막 돌파구다. "암호화폐가 잘못된 길이라면 그 길은 누가 만든 것인가? 지금 세대에 암호화폐 말고 계층을 이동할 수 있는 채널이 있느냐"고 반문하는 2030세대의 말은 한 방을 노리는 철없는 젊은이의 말이라기엔 논리정연
금융업계에 이어 이용자·여당의원들도 비판‘박상기의 난’ 이은 ‘은성수의 난’으로 재점화 불통의 아이콘 되나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사면초가에 빠진 모양새다. 업계와 충분히 소통하지 않고 금융소비자보호법(이하 금소법)을 강행해 금융권과 대립각을 세운 은 위원장이 억눌린 2030의 뇌관까지 건들면서 여야 국회의원들로부터 집중포화를 맞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청원글이 13만1000명을 돌파했다. 은성수 위원장 사퇴 청원글 등장 3일만에 13만명 동의청원인은 23일 청원글을 게시하며 "잘못된 길을
싱가포르·홍콩·일본 등 가상자산 제도화 성큼우리나라만 제자리걸음…금지기조·애매함 여전 정부의 가상화폐 정책에 불만의 목소리가 커진다. 아시아 주요국의 경우 가상자산 시장의 단계적 제도화가 이뤄지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사실상 금지 기조를 유지하면서 세금만 걷어가는 형국을 연출하기 때문이다. 가상자산 투자를 부정적으로 평가한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이 13만명에 육박한 동의를 받는 배경이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와 홍콩, 일본 사례를 참고해야 한다는 업계 목소리가 커진다. 세계가 가상자산을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8일 "디지털·핀테크 혁신을 촉진하는 산업과 기업으로 자금공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디지털 시대에 적합하도록 금융규제도 과감하게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은 위원장은 이날 온라인으로 개막한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인 제2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 오프닝 세션 환영사에서 "금융과 핀테크 분야에서 디지털·빅데이터·비대면에 기반한 혁신전략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은 위원장은 "디지털 뉴딜의 기반이 되는 5G, 인공지능, 빅데이트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에 혁신자금의 공급을 확대하겠다"며 "
데이터3법(개인정보 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금융위원회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돌아가는 금융 생태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4차산업혁명 시대-금융혁명의 시작’ 학술대회에서 "정부는 데이터 기반 금융 혁신이 스마트시티와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데이터3법을 대표 발의한 김병욱 의원과 한국블록체인협회 오갑수 회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금융위가 앞으로
"올해는 총 68건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하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 2020년은 핀테크 업계가 힘차게 뛰어오르는 원년으로 기대한다. 금융위가 규제만 하는 뿔난 사람이 아닌 다른 모습을 보이겠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19 핀테크인의 밤' 행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올해를 핀테크 업계가 나서 인프라를 구축하며 씨앗을 뿌리던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내년에는 본격적인 수확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올해 P2P법(온라인투자연계금융법) 통과 등 업계에 많은 성과가 있었으며 데이터
"금융당국 의무는 지배구조법에 따라 투명하게 선임 절차가 이뤄지는 것을 확인하는 겁니다."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신한지주 차기 회장 후보 선임 절차와 관련해 29일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최고경영자(CEO) 조찬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민간 금융기관 CEO 선임은 법과 절차에 따라 주주와 이사회가 선임하는 것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당국이 신한금융 회장 선임 절차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의미냐’는 기자 질문에 답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현재 신한지주는 조용병 회장이 채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의 금융 당국을 향한 작심 발언을 계기로 스타트업 자본 안정성 판단 기준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금융권서 가장 높은 관심을 받는 토스는 금감원 금융투자업 인가 심사 지연에 불만을 표출했고, 금감원은 토스 측이 금융 제도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다고 맞받아쳤다. 토스에 높은 기대를 거는 금융위는 중간에서 난감하다. 업계 일각에서는 5월 인터넷전문은행 상황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낸다. 당시 금감원은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심사에서 토스를 탈락시켜 금융위를 당혹스럽게 했다. 향후 정부 입장
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코인 없는’ 블록체인특구 부산에 대해 아쉬움을 내비쳤다. 다만 아쉬움 속에서도 부산이 블록체인 특구로 지정된 사실은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개방적인 마인드로 다양한 실험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와 주식 플랫폼 카카오스탁을 운영하는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4일 그랜드하얏트 인천에서 개최된 ‘업비트 개발자 행사 2019(UDC 2019)’ 공동인터뷰 자리에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은 불가분 관계다"라며 "코인 없는 블록체인 운영이 불가능하진 않지만 (노드에게 월급을 줘야 하는 형식을 감안할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가 흡사 조국 법무부 장관 청문회로 변질된 모양새다. 대부분의 질문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모펀드 관련 질의로 이뤄졌기 때문이다.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는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가 열렸다. 이 자리는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의 금융 정책 추진 역량과 공직자로서의 도덕성 등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때문에 당초 여당은 금융시장 안정과 혁신에 대한 방안을 묻고, 야당은 세종시 아파트 분양권을 재산 증식 창구로 활용했단 의혹 등을 질의할 것으로 전망됐다.하지만 이 자리는
국내 주요 은행들 CEO 임기가 올해 하반기 만료된다. 연임과 교체 갈림길에서 새롭게 지명된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지명자가 변수로 작용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허인 KB국민은행장, 이대훈 NH농협은행장,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임기가 올해 만료된다. 또 인터넷은행 중에서는 심성훈 케이뱅크 행장의 임기가 임박했다. 가장 먼저 교체 가능성이 제기되는 인물은 심성훈 케이뱅크 행장이다. 심 행장은 2016년 9월부터 제1호 인터넷뱅크 케이뱅크 수장을 맡았다. 초대 행장으로 케이뱅크 정체성을 만든 공로를 인정받
암호화폐 공개(ICO)에 부정적 입장을 고수하던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혹시라도 정부 입장에 변화가 생길 지 관심이 쏠린다. 업계는 최 위원장이 감투를 벗더라도 큰 폭의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보면서도 차기 금융위원장 행보에 주목한다. 18일 최 위원장은 "이번에 상당 폭의 내각 개편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금융위원장은 임기 3년의 자리지만 이럴 때 인사권자 선택 폭을 넓혀드리고자 사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7월 19일 문재인 정부 초대 금융위원장으로 취임한 지 2년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의 향후 거취 및 후임자에 관심이 쏠린다. 최종구 위원장은 18일 정부서울청사 금융위 기자실에서 진행한 일본 수출규제 관련 금융분야 영향 브리핑 말미에 "이번에 상당 폭 내각 개편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며 "금융위원장은 임기 3년이지만 이럴 때 인사권자 선택 폭을 넓히고자 사의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또 공석이 된 공정거래위원장과 금융위원장을 동시에 구성하는 안도 내놨다. 최 위원장은 "김상조 정책실장이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있을 때 두 부처 간 업무협조
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2019년 5월 23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납세자에 무례한 최종구 금융위원장’, ‘3번 접는 디스플레이’, ‘르노삼성 임단협 합의 언제’ 등이었습니다.◇ 납세자에 무례한 최종구 금융위원장법률은 국민의 권리와 의무를 규정합니다. 법의 근간인 헌법이 규정한, 행복을 추구할 권리, 자유롭게 행동할 권리,
정부가 금융회사의 기업 여신심사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고 혁신 중소·중견기업에 향후 3년간 100조원 자금을 공급한다. 또한 코스닥 상장문턱을 미국 나스닥 수준으로 낮춰 3년간 바이오·4차산업 분야 80개 기업 상장을 추진한다. 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 법무부 등 정부부처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혁신금융 비전선포식을 열고 이와 같은 '혁신금융 추진방향'을 발표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우리는 여전히 부동산 담보와 과거 실적 위주의 여신 관행이 혁신 창업기업 발목을 붙잡고 있다. 담보가 충분한 대기
금융위원회가 기존 소형 핀테크 결제 사업자에게만 부분적으로 개방하던 은행권 공동 결제 시스템을 모든 결제 사업자, 은행 상호간으로 확대키로 했다.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지주 회장 간담회에서 "폐쇄적으로 운영되는 금융결제시스템을 비롯한 금융인프라를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개방해야 한다"며 "소형 핀테크 결제사업자에게만 부분적으로 개방하던 은행권 공동 결제시스템을 모든 결제사업자 뿐 아니라 은행 상호간으로도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 위원장은 "공정한 경쟁을 위해 이용료도 글로벌 수준을 감안해
정부가 암호화폐공개(ICO)를 금지한 지 1년이 지났다. 정부는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를 벤처업종에서 제외하는 등 블록체인은 육성하되, 암호화폐는 투기로 보는 정책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그런데, 국회가 앞장서 정부에 암호화폐 규제 마련을 촉구하고 관련 입법을 추진 중이다. 암호화폐에 대한 가이드 역할을 할 규제가 전무한 상황이어서 오히려 각종 문제가 양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회에 계류 중인 암호화폐 관련 법안은 5개 이상이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이 지난해 7월 대표 발의한 '전자금융거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제3, 제4의 인터넷은행 추가 인가 시점을 내년 4월~5월께로 전망했다.20일 국회에서 인터넷은행특례법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기존 은행법에서는 산업자본의 지분 상한이 10%로 제한되지만, 인터넷은행특례법은 이를 34%까지 허용한다. 이 법안이 10월께 공포되면 2019년 1월께 시행령이 마련된다. 2월~3월에 거쳐 추가 인가 신청을 받으면 4월~5월께 인가에 들어가리라는 것이 최 위원장의 계산이다.금융업계는 이 법안이 ICT 기업 투자, 인터넷전문은행 사업 확장을 도울 것으로 계산한다. 한편으로는 기업의 금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