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기차 숫자가 늘어남에 따라 부족한 충전 인프라에서 비롯된 갈등이 심화된다. 정부에서는 2021년과 올해 연이어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선언했지만, 현장의 갈증은 여전하다.특히 최근 한정된 충전기를 나눠 쓰는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차의 골이 깊다. PHEV는 충전 시간이 전기차보다 짧은데, 완충 후 충전구역에 계속 주차하는 경우도 있어 일부 전기차 소유주 불만을 산다. 반면 PHEV 소유주들은 급속충전기도 사용자제를 권고 받는데 법 위반도 아닌 것을 문제로 걸고 넘어지는 것은 과도하다는
쿠팡은 24일 전기차 충전기 제조·충전서비스 업체인 대영채비와 ‘쿠팡 1톤 전기화물차 맞춤형 충전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쿠팡 1톤 전기화물차에 특화된 맞춤형 충전기 개발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안정적인 충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배송거점 인근에 외부 충전스테이션을 구축하고, 차량 충전 상태를 효율적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한 관제 시스템 고도화, 충전 멤버십 솔루션 구축 등 전기화물차 충전 인프라 및 시스템 연구개발 활동에 양사가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대영채비는 국내 전기차 급
정부가 2025년까지 급속·완속 포함 50만대 이상 전기차 충전기를 전국에 구축한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충전기 업계 등에서는 회의적인 반응이 나온다. 현 충전기 구축 기간 대비 수량을 고려할 때 5년안에 50만대 충전기를 준비하기도 어렵고, 충전기 숫자를 감당할 전력 설비도 갖춰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정부가 친환경·전기차 정책이라는 주제에만 매몰돼 비현실적인 충전기 숫자를 남발한다는 지적이 나온다.30일 충전기·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정부에서 목표한 2025년 전기차 충전기 50만개 이상 달성하겠다는 계획은 실현이 어렵다. 29일
기아와 GS칼텍스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 설비 투자에 나선다.기아는 GS칼텍스의 주유소 내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를 설치하며, 해당 충전기를 이용하는 기아 전기차 고객 대상으로 혜택을 강화에 나선다. 서울·인천 등 수도권에 위치한 GS칼텍스 주유소 4곳에 350㎾급 초급속 충전기 1기, 200㎾급 충전기 7기 등 총 8대의 충전기를 설치하며, GS칼텍스는 운영 및 관리를 맡아 상반기 내 충전 서비스를 개시한다.기아는 한국형 초급속 충전 인프라 협업 모델로 국내 전기차 초급속 충전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
2020년 6월 22일부터 6월 26일까지 한 주간 IT조선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뉴스 10꼭지를 전합니다.1. 정부 "2년 내 한국판 넷플릭스 5개 만들겠다"정부가 2년 내 한국판 넷플릭스 5개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삼성전자, LG전자의 해외 공급 단말기에 한국 플랫폼 홍보 방안도 추진 중이다.2. ‘95 vs 3.8’ 라오어2 게임에 엇갈린 평가… 왜?최근 나온 너티독의 어드벤처게임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를 두고 전문가와 게이머 사이에 평가가 극단으로 나뉜다. 전문가들은 호평을 쏟아내지만, 게이머들은 ‘망한 작품’이라며
#전기차 구매를 검토중인 직장인 박모씨(35)는 최근 생각을 바꿨다. 전기차 충전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인의 말을 듣고 시기상조라는 결론을 내린 것. 명절이면 충전소에 차량이 몰려 시간이 오래걸리고, 대형마트나 관공서 등을 제외하면 마땅히 충전 장소를 찾기 어렵다는 점이 결정적 계기로 작용했다.딜로이트글로벌이 2019년 9~10월 한국 소비자를 상대로 진행한 조사를 토대로 작성한 ‘2020 글로벌 자동차 소비자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차 구매를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에 대해 한국 소비자 34%는 충전 인프라 부족을 꼽았다. 배터리 기
한국자동차환경협회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150명의 충전소 지킴이를 대상으로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20일 진행된 발대식에서는 사업 소개와 활동방법 안내, 전기차 충전기 개선 방향에 대한 토론 등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한국자동차환경협회는 환경부 산하 전기자동차 공공급속충전인프라 운영기관이다. 협회는 6월 전기차 이용자를 대상으로 전국 전기차 충전소 지킴이를 모집했다. 환경부 전기자동차 회원카드를 소지한 회원 중 지역별 공공급속충전기 설치 현황 및 최근 충전 횟수 등을 고려해 지킴이 150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15